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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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서 "히잡 벗어라" 요구에 교사 뺨 때린 여고생
    프랑스에서 한 여고생이 히잡을 벗으라고 요구하는 교사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8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북부 투르쿠앙의 한 여교사는 전날 교정에서 히잡을 쓰고 있던 한 무슬림 여학생에게 히잡을 벗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세속주의 원칙에 따라 프랑스 공립 학교에서는 종교적 상징물을 나타내는 복장을 착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학생은 지시를 무시하고 제 갈 길을 가다가 교사가 뒤따라오자 뒤돌아서서 교사를 밀치고 뺨을 때렸습니다. 충격을 받은 교사 역시 여학생의 뺨을 때렸다가 여러 차례 더 구타당한 것으로
    2024-10-09
  •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성공..해외자금 유입 기대
    한국이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4번째 도전 끝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채건 국가 분류 반기별 리뷰 결과에서 한국을 내년 11월부터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FTSE 러셀은 이번 검토 결과 한국의 시장 접근성 수준이 1단계에서 2단계로 재분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FTSE 러셀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과 함께 양대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로 꼽힙니다. 미국계 펀드들이 주로 추종하는 지수인
    2024-10-09
  • "임신부 배지 삽니다"..성심당, '예비맘' 혜택 악용에 특단 조치
    '임신부 프리패스' 제도가 알려진 뒤 악용 사례가 알려지자 성심당이 특단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성심당은 8일 SNS를 통해 "성심당에서 임신부 예비맘들을 대상으로 프리패스와 5% 할인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직원을 찾아주시면 확인 후에 안내를 도와드린다"며 "신분증 필수 지참, 임신 확인증 또는 산모수첩"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수첩을 직원에게 보여주시면 신분증과 대조를 진행해 확인 도와드린다"며 "임신부 배지는 불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심당은 최근 임신부 배지와 산모수첩 등을 제시하면 줄을 서지
    2024-10-08
  • [핫픽뉴스]"하람, 소울, 연성, 예진" 美 그랜드캐니언에 한글 낙서..네티즌 "나라망신"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 한국인 소행으로 추정되는 낙서가 적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은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한인 관광객의 낙서를 봤다는 한 재미교포의 제보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약 40년 동안 미국에 거주 중인 제보자는 최근 휴가차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을 찾았다가 대자연 속에서 얼룩덜룩한 돌을 발견했는데요. 여러 낙서로 얼룩진 돌에는 한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하람', '소울', '연성', '예진' 네 명의 이름과 날짜, 한국에서 왔음을 알리는 영어 문장 '
    2024-10-08
  • [핫픽뉴스] "이부자리는 무슨 별자리인가요" 생각보다 심각한 학생 문해력 논란
    '두발 자유화' 뜻을 '두 다리의 자유'로 이해하거나 '사건의 시발점'을 설명하는 선생님에게 "욕하냐"고 묻는 등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체감하는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한글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 교원 5,8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문해력 실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답변한 비율은 91.8% (저하 52.5%, 매우 저하 39.3%)에 달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2024-10-08
  •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김대남·명태균·김영선, 국감 증인 불출석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명태균 씨 등이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8일 김 전 행정관과 명 씨,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증인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행안위는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살펴보겠다며 김 전 행정관과 명 씨, 김 전 의원 등 3명을 오는 10일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상 국정감사 증인으로 의결했습니다. 이들 3명은 자신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
    2024-10-08
  • 대만서 첫 '동성부부' 탄생..중국-대만인 커플 혼인신고
    아시아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용한 대만에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동성 부부가 처음으로 탄생했습니다. 8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 남부 가오슝시 정부 민정국은 전날 한 대만인-중국인 동성 커플이 대만인의 호적 관할 구산 호정사무소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호정사무소 관계자는 이들이 양안의 첫 동성 혼인신고 부부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이 2019년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다면서 일반인의 국제결혼 사례와 동일하게 서류를 심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
    2024-10-08
  • 군사문제연구원장 "여성들 군대 가면 혼인·출산율 오를 것"
    국방부 산하 군사문제연구원의 김형철 원장이 "여성들이 군대에 가면 전우애가 생겨 혼인율과 출산율이 오를 것"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김 원장은 지난달 23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여성들이 이제 군대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그러면 생활관에서 남녀가 같이, 물론 방은 따로 쓰겠지만 대학 기숙사처럼 같이 있을 것 아닌가. 그러면 자연스럽게 거기서도 커플이 생긴다. 일생을 같이 할 수 있는 전우애가 생겨 오히려 결혼도 많아지고 아이도 많이 낳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어 "템플스테이를 하면서도
    2024-10-08
  • 대통령실, '尹·김건희 상설특검' 與 배제 추진에 "꼼수 동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등이 연루된 사건을 수사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에 여당이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 규칙 개정안을 제출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야당 직속의 또 하나의 검찰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8일 "지난 2014년 민주당이 주도해 여야 합의로 제정한 현행 규칙을 갑자기 바꾸겠다는 것은 정치적 속셈을 드러내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생에 집중해야 할 22대 첫 국정감사 기간에 당 대표 방탄을 위해 국회 규칙 개정이라는 꼼수까
    2024-10-08
  • '실적부진' 삼성전자, 초유의 사과 "모든 책임은 저희에게"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영업이익 9조 원 대의 '어닝 쇼크'를 기록하자, 경영진이 초유의 사과 메시지를 냈습니다. 삼성전자는 8일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9조 1,000억 원, 매출 79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2.84% 감소하면서 10조 원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당초 실적 부진을 예상했던 증권가마저 10조 원대는 사수할 것으로 봤지만, 이마저도 무너지면서 우려는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 업계는 반도체 사업 부진 탓으로 보고 있
    2024-10-08
  • [영상]"신붓값 더 내!" 中 전통 관습 차이리에 전 세계가 '눈살'
    중국 국경절 연휴(1∼7일) 기간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널리 퍼진 영상이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한 웨딩카의 지붕 위로 올라가 신랑이 웨딩카에 신부를 태우고 떠나는 것을 막아서며 "신부를 데려가려면 18만 8천 위안(약 3,600만 원)을 더 내"라고 소리쳤습니다.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람은 신부 오빠와 그의 아내가 웨딩카를 막아서며 '신붓값'(bride price)으로 18만 8천 위안을 현금으로 더 낼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문으로 '신붓값'으로 번역되는 '차이리'(
    2024-10-08
  • "축의금 얼마 하지" 예식장 식대 껑충..예비부부·하객 모두 부담
    고물가로 결혼식장 식대도 오르면서 예비부부와 하객 모두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8일 웨딩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대부분 결혼식장의 식대는 7만∼8만 원 선입니다. 강남권은 식대가 8만∼9만 원을 상회하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딩업계는 결혼식 '실종'을 불러왔던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직후부터 식대·'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웨딩홀 대여 등의 가격을 일제히 올렸습니다. 특히 최근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식대를 대폭 인상했
    2024-10-08
  • 취임 일주일 된 멕시코 시장, 참수된 채 발견..카르텔 연루
    취임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멕시코의 한 도시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게레로주 검찰이 주도 칠판싱고에서 알레한드로 아르코스 시장 피살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레로주 검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과 함께 범죄 경위를 명확히 살피기 위해 필요한 증거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아르코스 시장은 참수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한 차량 위에 아르코스 시장의 머리가 놓인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아르코스 시장의 비서 역
    2024-10-08
  • 전문의 평균연령 50대 진입..10년간 46.5살→50.1살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들의 평균연령이 50대에 진입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평균연령이 3.6살 높아진 결과입니다. 산부인과의 경우 전문의 평균연령은 5살 가까이 높아지고 40대 이하는 급감하는 등 고령화를 고스란히 나타냈습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진료과목별 의사 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전문의 평균연령은 50.1살로, 2014년 46.5살과 비교해 3.6살 올랐습니다. 전체 전문의 수는 14만 8,250명으로 2014년 대비 2만
    2024-10-08
  • 조국 "명태균, 제2의 최순실".."문다혜, 독립한 성인..스스로 책임져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관련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것이 관철됐다면 이 경우는 명백한 국정농단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명태균 씨 등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인사 추천, 정책 건의 등 국정 개입을 했냐, 안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명태균 씨 등 또는 제2의 명태균, 제3의 명태균이 김건희 씨를 통해서 또는 윤 대통령에게 바로 인사 농단을 했거나 정
    2024-10-08
  • 美정보당국 "외국 대선 개입, 11월 선거 후에도 계속"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러시아와 이란 등이 선거에 영향력을 미치려 개입하고 있으며, 이는 선거 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미국 정보당국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장실(ODNI) 고위 당국자는 7일(현지시간) 국무부 외신센터가 주관한 온라인 브리핑에서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우리는 미국의 민주주의를 훼손하려는 외국의 노력이 11월 5일에 끝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외국의 행위자들이 투표가 끝난 뒤에도 선거 결과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활동
    2024-10-08
  • 황희찬에 인종차별 발언한 쿠르토 '10경기 출전정지'
    우리나라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에게 연습 경기 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마르코 쿠르토(체세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르토는 코모 1907(이탈리아)에서 뛰던 지난 7월 울버햄프턴(잉글랜드)과 프리 시즌 연습 경기 후반 23분 황희찬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FIFA가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FIFA는 "쿠르토가 차별적인 발언을 한 데 책임이 인정돼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2024-10-08
  • 김정은 연설서 한미에 '핵 무기 위협' 발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들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무력사용을 기도한다면 공화국무력은 모든 공격을 주저없이 사용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핵무기사용이 배제되지 않는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찾아 한 연설에서 "그런 상황에서 생존에 희망을 거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며 행운도, 그 무슨 《신의 보호》도 대한민국을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한미동맹》을 핵에 기반한 동맹으로 변이시키고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면서 광적으로 벌려놓는 미제
    2024-10-08
  • 10개 상임위 국감…이재명·김건희 공방 치열할 듯
    국회는 8일 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국방·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환경노동위원회에서 2일 차 국정감사를 합니다. 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받는 각종 혐의에 대한 재판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노태우 비자금'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법무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
    2024-10-08
  • 초강경 반이민 대책 내놓은 트럼프..이민자에 "나쁜 유전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바이든-해리스 정부의 국경 정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민자들이 나쁜 유전자 때문에 강력 범죄를 일으킨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 휴 휴잇 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의 급격한 유입이 미국의 집값 상승을 부추겼다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열린 국경을 통해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중 1만 3천 명은 살인자였다"라고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 중 다수는 1명 이상의 사람을 살해했으나 지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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