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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여제' 김연경, 은퇴 선언..구단과 이미 조율 마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인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으로 8연승을 견인했습니다. 이후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 끝나고 성적이랑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며 은퇴를 기정사실로 했습니다. 지난 9일 진행된 김해란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는 발언에 대한 의도를 묻는 말에 예상을 깨고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2025-02-14
  • 김부겸 "내년 지방선거 전 개헌안 통과해야"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14일 조기 대선 가능성과 맞물려 나오는 정치권의 개헌 논의와 관련해 "개헌안은 적어도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는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늦어도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완성하고 개헌안에 대한 국민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 안을 언제부터 적용할지는 다음 대선 후보들이 약속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는 개헌안 구상에 대해서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분권형 대통령, 민주주의적 대통령으로 바꿔야 한다"며 "각 권력기관 간의 충돌을 어떻게 조정할지도 들어가
    2025-02-14
  • 권성동 "추경 35조 원..이재명 개인 돈이면 이리 막 썼겠나"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발표한 것에 대해 '고무줄 추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약 이 막대한 예산이 이재명 대표의 개인 돈이라면 이렇게 막 썼겠나"라며 "자신은 과일값, 빵값이 아까워서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람 아닌가. 이 빚을 자신이 갚는다고 한다면 절대 이렇게 무리한 추경 요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난해 12월에는 마음대로 예산안을 삭감해 일방 처리 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
    2025-02-14
  • 전한길 "헌재, 탄핵 시 역사 속 사라질 것"..尹국민변호인단 출범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가 만든 윤 대통령 지지자 모임 '국민변호인단'이 13일 출범했습니다. 이날 국민변호인단은 광화문 청계광장에 모여 출범식을 겸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4천 명이 집결했습니다. 단체 회원으로 출범식에 참석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연단에 올라가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한다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씨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정계선·정경미 재판관,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한 명씩 거명하며 "불의한
    2025-02-14
  • 직원 출산마다 1억 쏘는 회장님, 카이스트 경영학 명예박사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건설사인 부영그룹을 이끌어온 기업인입니다. 지난해 KAIST의 노후 기숙사 4개 동을 전면 리모델링하는 데 드는 비용 20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공사가 완료된 나눔관은 기부자의 아호를 따 '우정(宇庭) 연구동'이라 지었습니다. 이 회장은 1983년 부영그룹을 창립한 뒤 대형 건설사들이 기피하는 분야인 임대주택 사업에 뛰어들어 전국 383개 단지, 약 30만 가구 중 23만 가구를 임대주
    2025-02-14
  • 트럼프 "상호관세 부과 결정"..FTA 맺은 한국도 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각국의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두루 고려해 '상호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도 '상호관세' 부과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상호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상호관세 부과 결정이 담긴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면서 "나는 '공정성'을 위해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뒤 "모
    2025-02-14
  • 포근한 밸런타인데이..낮 최고 7~12도
    밸런타인데이이자 금요일인 14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춘천 -6도, 대전 -2도, 부산 1도 등 -6∼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11도, 대구와 부산 12도 등 7∼12도로 기온이 소폭 오르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밤에 '나쁨'
    2025-02-14
  • 트럼프 "오늘은 중요한 날"..상호관세 발표 임박에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멋진 3주였고 아마도 역대 최고였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상호관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발표 일정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3일 백악관을 방문하기 전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상호관세는 각국이 미국 상품에 적용하는 관세율만큼 미국도 상대국 상품에
    2025-02-13
  • [동계아시안게임]하얼빈AG 2위 확정..스노보드·피겨 금메달
    한국 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폐회를 하루 앞두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와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합 2위 목표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은 13일 오후 7시 현재 금메달 1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3개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3위 일본(금메달 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을 금메달 5개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폐회식이 열리는 14일엔 아이스하키와 컬링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기 때문에 순위는 바뀌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국의 13번째 금메달은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김건희(
    2025-02-13
  • [영상]대만 백화점서 가스 폭발..5명 사망·7명 부상
    대만 중부 타이중의 한 백화점에서 가스가 폭발해 인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3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전 11시 33분쯤(현지시각) 타이중 신광 미츠코시백화점 1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NS에 유포된 사고 당시 촬영된 영상 속에는 창문 여러 장이 동시에 폭발해 날아가며 파편이 떨어지고 회색 연기가 치솟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백화점 밖 인도에는 폭발 사고에서 날아와 떨어진 파편이 어지러이 널려 있습니다. 폭발은 같
    2025-02-13
  • [핫픽뉴스] "내 비트코인 1조 원 땅속에.." 쓰레기장 통째로 사려는 남성
    영국에서 한 남성이 비트코인이 든 하드 드라이브를 찾기 위해 쓰레기 매립지를 매입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IT엔지니어 제임스 하월스는 지난 2013년 비트코인 지갑이 든 하드 드라이브를 잃어버렸습니다. 사무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검은색 가방에 넣어 집 복도에 두고 왔는데, 당시 동거인이 쓰레기라고 생각해서 쓰레기 매립지에 버린 것인데요. 하월스가 잃어버린 하드 드라이브에는 약 8,000개의 비트코인이 들어있으며, 이는 현재 가치로 약 6억 파운드(약 1조 848억 원)에 달합니다. 하월스는 비트코인이 담긴 하
    2025-02-13
  • 수방사 경비단장 "이진우,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조성현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도방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조 단장은 13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해 12월 4일 0시 31분부터 1시 사이 이 전 사령관에게 국회 본청 내부로 진입해 국회의원을 외부로 끌어내라 지시받은 사실 있냐"는 정형식 헌법재판관의 질문에 "0시 45분쯤 그렇게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여러 과정을 통해 임무는 변경됐다
    2025-02-13
  • 박지원, 崔대행에 "공부 천재가 내란수괴 위해 짱구 노릇"
    여야 의원들이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고성이 오가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 등에 대해 물었습니다. 박 의원은 먼저 과거 청와대에서 최 권한대행과 함께 근무한 적이 있다는 인연을 강조하며, 최 권한대행이 학창 시절 공부를 매우 잘해 이른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천재였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최 대행의 학창 시절 별명이 '짱구' 아니었느냐"며
    2025-02-13
  • 김도영 찾아온 오타니 에이전트
    미국 현지에서 스프링캠프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김도영. 김도영을 보기 위해 오타니 에이전트가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에이전트 대표인 네즈 발레로가 흥미롭게 지켜봤는데요. 앞서 MLB 진출에 성공한 김혜성도 이곳 에이전트와 계약을 맺기도 했죠.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컵스, 뉴욕 메츠 스카우터들도 훈련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김도영이 MLB 진출하려면 4시즌 정도 남았는데 벌써부터 인기가 대단하네요. (편집 : 조단비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2025-02-13
  • 김봉식 "尹, 계엄 다음날 '수고했다' 전화..체포지시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계엄 다음날 윤 대통령으로부터 격려 전화를 받았으며, 계엄 당일 체포지시는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김봉식 전 청장은 13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8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4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수고했다'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전 청장은 "'중간에 김 청장이 의원을 국회에 출입시켜 줘서 조기에 빨리 잘 끝난 것 같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의 목소리, 뉘앙스가 나무
    2025-02-13
  • 국민의힘 윤리위, 尹 제명·탈당 권유 등 징계 않기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의 요구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징계 절차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제명·탈당 권유 등 징계 조치는 하지 않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여상원 당 윤리위원장은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전 윤리위에서 징계 심의가 한번 종결됐다. 다시 징계 요구가 있으면 그때 결정하고, 기왕 개시된 징계(안건)에 대해선 징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같은 달 12일 윤 대통령의 제명&mi
    2025-02-13
  • 88년 세워진 전두환 휘호석, 예술의전당서 철거
    전두환 전 대통령의 휘호석이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철거됐습니다. 13일 예술의전당과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음악당 옆 화단에 설치됐던 전씨 휘호석이 철거됐습니다. 전씨가 1997년 대법원에서 내란·뇌물수수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그의 휘호석을 예술의전당 등에서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휘호석은 '文化藝術(문화예술)의 暢達(창달)'과 '대통령 전두환'이 새겨져 1988년 예술의전당에 설치됐습니다. 이는 그간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돼, 조경수로 휘호석의 이름을
    2025-02-13
  • 문형배 대행 "고교 동창 온라인 카페, 적극 수사해달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고등학교 동창 온라인 카페에 성착취물이 게시됐다며 일각에서 논란이 일자 문 대행이 해당 카페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기 바라며, 아울러 카페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는 문 대행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 대행이 졸업한 경남의 한 고교 동창 카페에 성착취물이 게시됐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페
    2025-02-13
  • 조태용 "홍장원 메모 주장, 사실과 다르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체포 명단 메모' 작성과 관련한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원장은 또 홍 전 차장이 야권 인사에게 수차례 인사 청탁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3일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선 조 원장은 "홍 전 차장이 공관 앞에서 메모를 썼다는 말을 지난주 헌재 증언에서 처음으로 들어 사실 파악을 해 봤더니 사실관계가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CCTV로 확인해 보니 홍 전 차장은 메모를 작성했다는 12월 3일 오후
    2025-02-13
  • 적십자사, 헌혈 답례품 영화 티켓 장당 3,900원 구입..영화계 반발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가 헌혈 답례품으로 제공할 영화 관람권을 정상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에 대량 사들입니다. 이를 두고 영화계가 '가격 후려치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1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지난달 22일 영화 티켓 65만 3천여 장의 판매처를 찾는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배정된 예산은 32억 6천여만 원. 티켓 한 장당 5천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롯데시네마가 단독 응찰함에 따라 양측은 협의를 거쳐 이달 6일 장당 3,924원에 수의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가격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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