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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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중국과 공정한 합의 만들 것"..백악관 "관세 일방 인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서로 상대방에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중국과 "공정한" 합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합의(deal)를 만들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공정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 대한 일방적 관세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미국은 중국에
    2025-04-24
  • 혼인 8개월·출생아 11개월째 증가세..2월 출산율 0.82명
    혼인 증가 등 영향으로 2월 출생아 수가 1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월별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는 각각 8개월째, 11개월째 늘고 있습니다. 23일 통계청 '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출생아는 20,035명으로 1년 전보다 622명(3.2%) 늘었습니다. 월별 출생아는 지난해 7월부터 8개월째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2014년 이후 11년 만인데, 증가 폭은 2012년 2월 2,449명 이후 13년 만에 가장 큽니다. 2월 합계출산율은 1년 전보다 0.
    2025-04-23
  • 프란치스코 교황 성베드로 대성전 운구..일반인 조문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이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에 운구되면서 일반 신자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안치된 관은 이날 오전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성베드로 대성전으로 운구됐습니다. 운구 의식은 교황청 궁무처장 케빈 페렐 추기경이 집전했습니다. 페렐 추기경은 산타 마르타의 집 예배당에서 교황의 영혼을 위한 간단한 기도를 올리며 의식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1일 교황이 선종한 이후 로마에 집결한 추기경단은 운구 행렬을 이끌고 바티칸의 산타마르타 광장, 종 아치, 성
    2025-04-23
  •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재산..100달러 불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며 평생 청빈한 삶을 이어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 후 남긴 재산이 100달러(14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아르헨티나 매체 암비토가 보도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이 매체는 유명인 순자산(셀레브리티 넷워스) 전문 사이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통 추기경의 월급은 4,700달러(671만 원)에서 5,900달러(843만 원) 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즉위 후 교황청에서 무보수로 봉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3년 3월 교황에 즉위한 후 월
    2025-04-23
  • 인도 카슈미르 관광지서 총기 난사..최소 26명 사망·30여 명 '중태'
    인도 카슈미르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들이 관광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최소 26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5㎞가량 떨어진 히말라야 산기슭의 대표 관광지인 바이사란 계곡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팔감은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유명 휴양지이자 힌두교 순례길인 '아마르나트 야트라' 주요 경유지입니다. 현지 경찰은 4명의 무장 괴한이 계곡에서 관광객 수십 명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사망자는 모두 26명입니다. 이 중 24명은 현장에서, 2명은
    2025-04-23
  •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하나?"..최대 6일 '황금연휴'에 기대감↑
    5월 초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는 1일 근로자의 날에 이어 3~4일은 주말과 휴일, 5일 어린이날 겸 부처님 오신 날, 6일 대체공휴일로, 2일에 휴가를 내면 최대 6일을 쉴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는 임시공휴일이 트렌드 태그로 떠오르는 등 지정 여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정부
    2025-04-23
  • 김문수 "성별 구분 없이 군 가산점 부여..여군 비율, 30%까지 확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성별 구분 없는 군가산점제 부활과 여성 전문군인 확대를 공약했습니다. 김 후보는 23일 보도자료에서 "성별의 구분 없이 모든 병역이행자에게 군 가산점을 부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공정한 보상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현행 제도는 병역 이행이 곧 경력 단절을 의미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병역이 곧 경력의 출발점이 되도록 확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1961년 도입된 군가산점제는 2년 이상 복무한 군필자들에 대해 공무원 채용 시 5%의 가산점을 부여하도록 했으나 199
    2025-04-23
  • 다음 달 1일 추경 처리 잠정 합의..30일부터 소위 시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박정 예결특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허영·국민의힘 구자근 간사는 22일 국회에서 만나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대한 심사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예결위는 추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생략하고, 오는 28일∼29일 종합 정책 질의를 실시합니다. 30일부터는 감·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 조정 소위가 본격 활동에 들어갑니다. 이후 예결특위는 다음 달 1일 전체 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2025-04-23
  • 뉴욕증시,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다우 2.7%↑
    미·중 무역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마감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6.57포인트(2.66%) 오른 39,186.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29.56포인트(2.51%) 오른 5,287.76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29.52포인트(2.71%) 오른 16,300.42에 끝났습니다. 주가는 미·중
    2025-04-23
  • IMF, 세계 경제성장률 3.3%→2.8%로, 한국 2.0%→1.0%로
    국제통화기금(IMF)은 22일(현지 시각)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기존보다 0.5%포인트 낮은 2.8%로 예측했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로 트럼프 관세 전쟁이 글로벌 수준으로 진행되는 것을 반영해 전망치를 크게 내린 것입니다. 통상 전쟁의 중심에 있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성장률도 기존보다 각각 0.9%포인트, 0.6%포인트가 낮아지는 등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IMF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올해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가별로 미
    2025-04-22
  • 이주호 "의학교육 정책에 의대생 의견 반영 위한 의학교육委 구성"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의학교육 정책을 결정할 때 의대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의학교육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 의료정책학교 주최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그간 정부와 의료계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이 부족해 의료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져 왔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가 지난 1년여 간의 의정 갈등 사태 이후 의대생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대화한 것은 처음입니다. 이 부총리의 간담회 참
    2025-04-22
  • "금값, 또 올랐다"..3,500달러 '첫 돌파'
    22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3,500.1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5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전날 최초로 3,400달러를 넘은 데 이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후 3시 반 기준 전장 대비 1.85% 오른 3,487.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33%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날 6월물 금 선물 가격도 처음으로 3,500달러선을 넘었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2025-04-22
  •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후 당일 바로 심리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2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사건에 대한 첫 합의기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대표 사건을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된 소부인 2부에 배당했으나 조희대 대법원장이 곧바로 전원합의체에 회부했습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바로 첫 합의기일을 열어 본격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통상 전원합의체 사건은 주로 주심 대법관의 의견에 의해 전합에 회부되나 이번 사건의 경우 조 대법원장이 직접 전합 회부를 결정했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심리 절차에 관한 내규에 따르면
    2025-04-22
  • 김문수, 文에 신발 던진 남성에 "신발 열사".."반국가세력 척결 적임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정창옥 씨를 가리켜 '신발 열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정 씨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씨 등 여러 보수 성향 인사들의 지지 선언을 받았습니다. 정 씨의 지지 발언 이후 함께 사진 촬영을 한 김 후보는 정 씨를 가리켜 "문재인에게 신발 투척한 신발 열사"라고 소개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신발만 던진 게 아니라 좋은 일도 굉장히 많이 한 분"이라면서 "문 전 대통령 잘못에 대해
    2025-04-22
  • 미취업 청년 "좋은 일자리 부족"..연봉 3,468만 원은 돼야
    미취업 청년 4명 중 3명이 한국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취업 청년들이 바라는 최소 세전 연봉은 평균 3,46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전국의 만 19∼34살 미취업 청년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76.4%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대체로 부족하다'가 42.6%, '매우 부족하다'가 33.8%로 나타났습니다. '대체로 충분하다'와 '매우 충분하다'는 각각 1.2%에 그쳤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갖출 조건으로는 급여 수준이 31
    2025-04-22
  • 프란치스코 교황, 로마 성당 지하에 간소하게 안장된다
    검소한 성품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로마 성당의 장식 없는 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교황청이 21일(현지 시각) 밝혔습니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이 2022년 6월 29일 작성한 유언에서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의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무덤에 묻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날 공개했습니다. 교황은 유언에서 "나의 세속적 삶의 일몰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영원한 삶의 생동감 있는 희망과 함께 나의 매장 장소에 대해서만 유언을 남기고 싶다"고 희망했습
    2025-04-22
  • 국민의힘, 저녁 7시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4강 확정
    국민의힘이 22일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4강' 후보를 가리는 첫 번째 컷오프를 단행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저녁 7시쯤 2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4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차 경선 진출자 선별 방식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모두 4천 명의 일반 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합니다. 이를 통해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
    2025-04-22
  • 日 수산청,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도주한 '韓 어선' 나포
    일본 수산청 어업단속본부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어업 단속선 명령을 받고도 배를 세우지 않고 도주한 한국어선을 나포하고 선장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일본 수산청 산하 규슈 어업 조정사무소에 따르면 일본 어업단속선은 전날 밤 오키나와현 이헤야지마 섬에서 서북서쪽 약 360㎞ 떨어진 바다에서 한 한국어선을 발견했습니다. 어업단속선은 검사를 위해 배를 멈출 것을 명령했으나 해당 선박은 명령에 불복하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격에 나선 수산청 어업단속본부는 한국 선박을 붙잡았고 선장은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해
    2025-04-21
  • 육군 1특전대대장, 尹 재판 중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김형기 육군 특수전사령부 1특전대대장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대대장은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기 전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었다"며 심경을 밝혔습니다. 병사로 처음 입대한 이후 부사관을 거쳐 장교 임관 등 자신의 군 생활 이력을 언급한 김 대대장은 "제가 마흔셋인데 군 생활을 23년 했다. 하면서 안 바뀌
    2025-04-21
  • 한동훈 대선 경선후보, 후원금 접수 11시간 만에 29억 원 마감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캠프가 한 후보 후원금 모금이 약 11시간 만에 법정 한도를 채워 마감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한 후보 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모금이 저녁 7시 55분쯤 법정 한도인 29억 4천만 원을 넘겼다고 공지했습니다. 한 후보 캠프 측은 총모금액이 29억 4,264만 4천 원에, 총후원인 수 3만 5,038명으로 1인당 평균 후원액이 8만 3,984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10만 원 이하 소액 후원자는 3만 2,893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액 후원자의 비율은 전체 후원자의 93.9%에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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