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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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폭설로 사고 속출..하늘·바닷길도 막혀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이틀에 걸친 연이은 폭설에 전국이 갇혔습니다. 눈길 교통사고와 고립 신고가 속출했으며, 항공기와 여객선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지난 27일 0시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제주 한라산 사제비 61.1㎝를 최고로 충북 진천 42.3㎝, 강원도 평창 면온 26.3㎝, 경북 봉화 석포 30.2㎝, 경기 안성 21.8㎝, 서울 관악 15.7㎝ 등입니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전북 무주 덕유산 25.9㎝, 강원 고성 향로봉 29.3㎝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
    2025-01-28
  • 이재명 "독재 세력 반동 계속될 것, 힘모아 마지막 고비 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힘을 모아 마지막 고비를 넘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재,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역사적 기로 한복판에 서 있다"며 "이 중대한 갈림길에서, 저는 우리가 진통을 이겨내고 결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1-28
  • 지난 3년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주시 태만'이 2/3
    최근 3년간 설 연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부상 등 교통사고 대부분이 운전 중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2건이었습니다. 2022년 12건, 2023년 10건, 2024년 20건입니다. 이 가운데 28건이 '주시 태만'에 따른 사고로 전체 사고의 2/3에 달했습니다. '주시 태만'에 의한 사고는 2022년 8건, 2023년 5건, 2024년 15건 발생했습니다.
    2025-01-28
  • 메이저리그 사상 첫 120억 달러 시대..'역대 최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지난해 총수익이 120억 달러(한화 약 17조 4천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메이저리그의 2024시즌 총수익이 121억 달러로 조사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전까지 메이저리그의 역대 최대 수익은 전년도인 2023년 기록한 116억 달러였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총수익과는 별개로 각종 비용을 공제한 순수익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총수익을 전체 구단 수로 환산할 경우 메이저리그 각 구단별로 평균 3억 7,800만 달러(한화 약 5,450억 원
    2025-01-28
  • 중국 선양 시장에서 폭발 사고..사흘 전 시진핑 시찰
    중국 선양의 한 시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공영 라디오 RFI 등의 보도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중국 선양시 선허구에 있는 한 식품시장 입구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RFI는 정확한 사상자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복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시장은 사흘 전 시진핑 중국 주석이 춘제를 앞두고 시찰한 곳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사고 관련 영상은 중국 내 SNS 등을 통해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에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모습과 길가에 놓여져 있
    2025-01-28
  • 로제 '아파트' 빌보드 K팝 女 최고 기록 갈아치웠다
    블랙핑크의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자신이 세운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아파트'가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는 이로써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14주째(집계 기간 기준)에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로제는 이 곡으로 앞서 기록한 K팝 여성 가수 최고 기록인 5위를 스스로 갈아치웠습니다. '아파트'는 발표 직후 '핫 100'에 8위로 데뷔해 K팝 여성 가수 최초
    2025-01-28
  • 딥시크 충격에 트럼프 "값싼 AI 긍정적" 엔비디아 저격했나?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압도적 가성비의 챗봇을 출시하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전 세계 반도체 관련주가 폭락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공화당 연방하원 컨퍼런스에서 이른바 딥시크 충격에 대해 "중국의 일부 기업은 더 빠르고 훨씬 저렴한 인공지능 방법을 개발하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면 돈을 많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딥시크의 등장을 "긍정적인 일이고 자산이라고 본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돈을 많이
    2025-01-28
  • "젠슨 황만 믿었는데.." 엔비디아, 中 AI 딥시크 충격에 846조원 증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었던 인공지능(AI)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등장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딥시크 충격'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118.42달러(17만 228원)에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보다 무려 16.97% 폭락했습니다. 코로나19 초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브로드컴 주가도 약 17.4% 폭락했지만, 엔비디아 주가의 낙폭은 AMD(
    2025-01-28
  • "최근 3년간 명절 음주운전 적발 8,780건"
    최근 3년간 명절 음주단속으로 8천 건이 넘는 음주운전 사례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2024년 설·추석 연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모두 8,780건이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8% 이상으로 면허가 취소된 경우는 6,506건이었습니다. 전체 적발 건수의 26.4%인 2,321건이 연휴 첫날에 집중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음주운전 적발 5건 중 1건은 경기남부(1,823건)에서 이뤄졌습니다. 서울이 979건으로 2위였고
    2025-01-28
  • "이거만 되면 때려친다.." 경제난 속 복권 판매 폭증
    불황 속에서도 지난 해 복권 판매액이 크게 증가해 10년 전의 2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복권 판매액은 7조 3,348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2015년 판매액인 3조 5,550억 원보다 106.3% 증가한 액수입니다. 특히 즉석복권의 판매가 급증했는데, 2015년에 1,696억 원이던 판매액은 지난해 8,946억 원으로 늘어 10년 사이에 427.3%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로또 판매액도 2015년부터 한 해도 거
    2025-01-28
  • 지난해 1∼11월 파업 근로손실일수 36만 3천 일
    작년 1∼11월 파업으로 인한 근로손실일수가 이미 2023년 전체 근로손실일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박명준·조규준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노동리뷰' 1월호에 실은 '2024년 노사관계 평가와 2025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11월 근로손실일수는 36만3천일로, 2023년 35만5천일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노사분규(노동조합과 사용자 간 의견 불일치로 노조가 하루 8시간 이상 작업을 중단한 경우)는 119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223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
    2025-01-28
  • "최근 3년간 설 연휴 가정폭력 신고, 평소보다 1.3배 많아"
    최근 3년 설 연휴 기간에 평소보다 1.3배 정도 많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나흘 간 경찰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3,384건으로 하루 평균 846건이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신고된 가정폭력 신고 건수가 23만6,647건, 하루 평균 648건인 점을 고려하면 설 연휴 때는 평소보다 1.3배 많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된 셈입니다. 2023년 설 연휴 나흘 동안에는 총 3,562건, 하루 평균 891건의 가정폭력
    2025-01-28
  • "기자 폭행" 서부지법 폭동 사태 1명 추가 구속..총 63명 구속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폭행한 1명이 경찰에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서부지법 이승은 판사는 27일 강도상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을 취재하던 기자를 폭행하고 촬영 장비를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의 구속으로 지난 18∼19일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집단 불법행위로 구속된 인원은
    2025-01-27
  • 나경원, 尹 구속기소에 "현직 대통령, 불법·편법 구속한 나라가 있었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 된 데 대해 "현직 대통령을 이렇게 불법과 편법으로 구속한 나라가 있었던가"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수사권도 없는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내란 혐의를 수사하고, 관할도 아닌 법원에서 꼼수로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체포영장 과정에서 대리날인에, 문서 조작까지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불법수사를 검찰이 그대로 인수해 구속기소했다"며 "검찰 역시 내란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 1만
    2025-01-27
  • '반값 등록금' 서울시립대도 등록금 인상 행렬 동참..5.49%↑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행렬에 서울시립대도 합류했습니다. 서울시립대 등록금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올해 학부 등록금을 작년 대비 5.49% 인상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외국인 학생 등록금도 같은 비율로 올랐으며, 대학원 등록금 인상률은 지난 3일 제1차 회의에서 5%로 정해졌습니다. 학생 측은 지난 17∼21일 재학생 710명을 상대로 등록금 책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23명(59.6%)이 동결을 원했다며 등록금 인상에 반대했습니다. 대학 측은 "학생들 의견을 종합하면 등록금 인상에
    2025-01-27
  • '뿔 달린 전광훈 사진' 소송..초상권 침해 아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현수막을 게시한 교회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지난 9일 전 목사가 A교회 B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소액사건인 이번 사건은 상고 이유가 소액사건심판법상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고 기각됐습니다. A교회는 2022년 9월 교회 건물에 전 목사가 연설하는 얼굴 사진과 그 하단에 'OUT'이라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2025-01-27
  • 與 "검수완박 탓에 尹 수사 엉터리"..野 "기소는 부정, 조기대선은 인정? 한심"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와 관련해 여야의 공방이 설 연휴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7일 "대통령 수사로 드러난 형사사법 체계 대혼란은 '문재인·민주당표 엉터리 검수완박' 때문"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사죄를 촉구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수사, 구속 기소 등과 관련해 사상 초유의 형사사법 체계 대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불법체포를 자행했고, 서부지법 체포영
    2025-01-27
  • '트럼프식 관세 전쟁' 콜롬비아 굴복..방위비 협상에도?
    미국의 불법이민자 추방 작전에 대한 콜롬비아의 비협조로 '관세 전쟁' 직전까지 갈뻔했던 양국 간 마찰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26일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콜롬비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며 "여기에는 미 군용기에 태우는 것을 포함해 콜롬비아 국적 불법 체류자를 미국에서 제한 또는 지체 없이 돌려보내는 것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어 "이 합의에 따라 콜롬비아가 합의를 어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에 따라 작성 완료된 관세 및 제재 조항 초안은 보
    2025-01-27
  • 대형병원 수술 건수 97% 회복했지만 "장기적으론 못 버텨"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던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급감했던 대형병원의 수술 건수가 의정갈등 이전의 70% 이상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진료량 모니터링'에 따르면 이달 2주 차인 6∼10일 '빅5' 병원 수술 건수는 89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전(작년 2월 1∼7일)인 평시 1천207건과 비교해 74%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같은 기간 빅5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47곳, 종합병원 303곳의 평일 일평균 수술 건수는 9천390건이었습니다. 집단사직 이전 수술 건수 9
    2025-01-27
  • 홍준표 "尹·李 방휼지쟁 2년에 국민 생활 피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쟁으로 국민 생활이 피폐해졌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홍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이후 2년 반 동안 윤통(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은 방휼지쟁의 세월을 보내며 나랏일은 뒷전이었기 때문에 국민 생활은 갈수록 피폐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 결과 트럼프 2기라는 국제적으로 엄중한 상황과 우크라이나 국제 전쟁, 이스라엘 전쟁, 북핵 고도화라는 엄중한 안보 상황도 초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방휼지쟁(蚌鷸之爭)은 도요새와 조개가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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