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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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헌재 앞 '진공상태화' 조기 착수..학교 임시휴업·궁궐 휴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일로 확정됨에 따라 경찰이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유혈 사태 등에 대비해 헌법재판소 100m 이내 '진공 상태화'에 조기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1일 오후 1시 기준 헌재 인근 반경 100m 이내를 진공 상태로 만들겠다고 헌재 앞 국민변호인단 농성 천막 등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선고일 1~2일 전부터 진공 상태화를 계획했지만, 앞당긴 겁니다. 경찰의 통보를 받은 국민변호인단 등은 헌재 정문 인근에 설치한 천막을 단계적으로 자진 철거할 예정입니다. 헌재 인근에 배치된 경찰 기동대
    2025-04-01
  • "지진났는데.." 무너지는 52층 다리 뛰어넘어 가족 구한 한국인
    "간발의 차로 살았는데, 아내와 딸을 구해야 했으니 같은 상황이 와도 또 그럴 것 같습니다."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도 쑥대밭이 된 지난달 28일 무너지는 고층빌딩 구름다리를 뛰어넘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한국인이 화제입니다. 당시 방콕 도심 통로 지역 한 초고층 콘도미니엄 단지 내 건물을 연결하는 52층 구름다리가 끊어지는 모습이 전 세계에 지진의 충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부서져 내리는 다리 위를 점프하듯 뛰어 건넌 사람이 포착됐고, 태국 언론이 수소문해 그를 찾아냈습니다. 아찔한
    2025-04-01
  • 로이터 "4일 탄핵 인용되면 尹 '떠들썩한 끝' 맺게 될 것"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확정되면서 주요 외신들도 이를 긴급뉴스로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1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선고 지정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하며 "오는 금요일 탄핵 당한 윤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파면할지 혹은 직무에 복귀시킬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선고가 어느 방향으로든 한국의 국내 분열을 심화시킬 결정"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헌재의 선고일 지정을 속보로 내보내면서 선고일 발표 직후 강세로 돌아선 한국의 원/달러 환율과 국내 코스피 지수 추이 등을 전했습니
    2025-04-01
  • '4일 尹 탄핵심판 선고'.."즉각 파면 vs. 직무 복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일이 오는 4일로 확정되면서 헌법재판소의 구체적인 선고 절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평결 내용의 보안 유지를 위해 선고 전날 오후 늦게나 선고 당일 오전에 최종 평결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략적으로 결론을 정해져 있지만, 마지막으로 주문을 확정 짓는 절차입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 때도 재판관들은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 오전 중 최종 평의를 열고 결정문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가장 먼저 의견을 제시하고 가장 최근에
    2025-04-01
  • 민주당, '尹 선고기일 4일' 환영.."8:0 파면결정 날 것"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정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냈습니다. 민주당은 헌재가 4일 오전 11시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정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마른 대지에 한 줄기 단비와 같은 소식이 전해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4일 선고는 탄핵 찬성 의견에 8대0 전원 일치로 합의됐을 가능성을 크게 점치게 한다"며 "민주당이 갖고 있던 불확실성도 해소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준
    2025-04-01
  • 김용현, 구속취소청구 또 '기각'..구속 '유지'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며 재차 구속 취소를 청구했으나 이번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지난달 28일 김 전 장관의 두 번째 구속 취소 청구를 기각하고 전날 김 전 장관 측에 결정을 발송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앞서도 한 차례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달 20일 "이유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도 청구했으나 1심에 이어 지난달 12일 항소심에서도 받아들여지지
    2025-04-01
  • "이스라엘, 유엔·구호단체 직원 차례로 쏴 죽이고 집단매장"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유엔 직원, 구호요원, 의료진을 버젓이 죽이고 마음대로 매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스라엘 정권에 훨씬 더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의 하에 재개된 가자지구 공세에서 전쟁범죄의 고삐가 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집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가자지구에서 유엔 직원 한 명을 포함해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15명을 한 명씩 차례로 살해해 집단 매장했습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과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등은 해당 사건이 지난달 23일 새벽
    2025-04-01
  • 한덕수, 상법 개정안 "국가 경제에 부정적"..7번째 거부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달 21일 정부로 이송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이 행사한 7번째 거부권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41번째입니다. 한 권한대행은 "정부는 지금까지 일반주주 보호를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환원 제고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일관되게 노력해 왔다"며 "이에 동 법률안의 기본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2025-04-01
  • 권성동 "헌재, 尹 심판 조속 결론으로 민주당 광기 중단시켜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법재판소를 향해 "재판관들의 판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조속히 결론을 도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재에 "더불어민주당의 겁박에 결코 굴복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것만이 민주당의 집단 광기를 중단시킬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극단적 언사를 내지르며 헌재에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당장 발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복귀 시 국민이 저항하며 생길 혼란과 유혈 사태를 어떻게
    2025-04-01
  • 트럼프 "北 김정은과 환상적으로 잘 지내..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나는 어느 시점에 뭔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 위원장에게 연락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Well, I do)"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은 이 말을 듣기를 싫어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나는 그와 환상적으로 잘 지냈다. 이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집권 1기 당시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
    2025-04-01
  •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챗GPT 이용 역대 최다
    이미지 생성 모델을 앞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챗GPT의 일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 명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10일 챗GPT DAU는 103만 3,733명으로, 첫 100만 명대를 기록했는데 약 2주 만에 최다 기록을 다시 경신한 셈입니다. 지난달 1일까지만 해도 챗GPT DAU는 79만 9,571명에 불과했습니다. 이
    2025-04-01
  • 美, 2일 상호관세 발표·3일 車 25% 관세 부과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해방의 날'이라고 부르는 4월 2일이 다가옴에 따라 전 세계가 '글로벌 관세 쓰나미'에 직면하게 됩니다. 현지시각 2일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를 상대로 각국의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장벽 등을 두루 감안해 결정한 상호관세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3일 0시 1분부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6일 발표한 대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 및 핵심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합니다. 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좀비 마약' 펜타닐의 미국 유입문제와 관련해 지난 2월 캐나다
    2025-04-01
  • '뵙고 싶다'는 이재명, 답 없는 한덕수.."현안 우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회동을 제안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민주당이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3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가 오늘 한덕수 대행에게 전화를 두 번 하고, 문자메시지를 한 번 보내며 '긴급하게 뵙고 싶다'고 했지만 한 대행은 일절 답을 보내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장에게 연락했는데 이들마저도 답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유일하게 총리 수행과장만
    2025-03-31
  • 공수처, '마은혁 임명 보류' 최상목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보류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는 31일 오후 국회사무처에서 임의제출 형식으로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와 관련한 권한쟁의심판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앞서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등이 최 대행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겁니다. 지난해 12월 31일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최 부총리는 국회가 선출한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마은혁 후보자에 대해선 여야 합의가 없었다는 이
    2025-03-31
  • 김건희·류희림 등 논란 사건 처리 뒤 숨진 권익위 간부, 순직 인정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잇따라 처리하고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국민권익위원회 전 간부가 업무 과중에 따른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인사혁신처는 31일 김 모 전 권익위 부패관리국장 직무대리의 유족이 신청한 순직유족급여 청구를 승인한 사실을 유족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권익위에서 청탁금지법을 담당하는 부패방지국장 직무 대리를 수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응급 헬기 이용 사건,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청부 민원 의혹 사건 등의 조사를
    2025-03-31
  • [핫픽뉴스] 규정에 '경고'라 명시돼 있는데..이정효 감독, 물병 걷어차 '퇴장'
    지난 29일,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경기 막판 갑자기 퇴장 조치를 당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지난 토요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2025 K리그1 6라운드 경기. 1대 1의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경기 막바지. 필드에 있던 주심이 갑자기 광주 벤치 쪽으로 달려오더니, 레드카드를 꺼낸다. 대상은 바로 광주의 이정효 감독. 경기 종료까지 불과 몇 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심은 무슨 이유로 이정효 감독에게 퇴장 조치를 내린 걸까.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다시 한번 살펴보자.
    2025-03-31
  • 김승연 회장, (주)한화 지분 11.32% 세 아들에 증여..승계 수순 마침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보유 중인 ㈜한화 지분 22.65%의 절반인 11.32%를 세 아들에게 나눠 증여했습니다. 31일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유한 ㈜한화 지분을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장, 김동선 부사장에게 각각 4.86%, 3.23%, 3.23%씩 증여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증여 후 그룹 지주사격인 ㈜한화의 지분율은 한화에너지 22.16%, 김승연 회장 11.33%, 김동관 부회장 9.77%, 김동원 사장 5.37%, 김동선 부사장 5.37% 등입니다. 세 아들은 한화에너지의 지분 100%를 가진 상태입니다.
    2025-03-31
  • 저가 커피 줄줄이 인상..메가커피 아메리카노 200원↑
    저가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다음 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주요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메가MGC커피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핫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천 원인 현재 가격이 유지됩니다. 할메가커피는 2,100원으로,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원으로 각각 200원 인상됩니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는 3,300원으로,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
    2025-03-31
  • "트럼프, 자신 안 찍을 사람들 투표율 낮추려 선거제 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에 내린 선거제 개편 행정명령은 대통령 권한으로 선거 시스템을 장악해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 행정명령이 민간 메신저 시그널 채팅방을 통한 군사작전 유출 논란에 덮이는 바람에 마땅히 받아야 할 주목을 덜 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행정명령이 입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일방적 지시에 의해 국정을 운영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 행정명령의 법적 근거가 의심스
    2025-03-31
  • 전남에 둥지 튼 세계적 전문직 여성단체
    사단법인 전문직여성한국연맹(BPW Business & Professional Women)은 전남클럽을 창립했습니다. 31일 BPW는 전날 22번째 지역클럽인 전남클럽을 창립했다고 밝혔습니다. BPW는 1930년 스위스에서 창설된 권위 있는 세계적 여성단체로서 UN 1급 자문기구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남클럽 초대 회장은 김영미 동신대 교수가 맡았습니다. 이 밖에도 각계각층의 전문직 여성이 회원으로 참여했습니다. 김영미 회장은 "전남에 거주하는 전문직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경제적·사회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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