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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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 "정부 시스템 조속 복구…국민 불편 최소화 총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금융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시스템 복구와 국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8일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께 불편과 걱정을 드려 송구하다"며 관계 부처에 신속한 복구와 함께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장애와 복구 상황을 숨김없이 설명해 국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금융·택배·교통 등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2025-09-28
  • '조건만남' 미끼로 금품 갈취 시도한 20대, 경찰 신고로 덜미
    조건만남을 빌미로 남성을 유인해 돈을 빼앗으려 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 공갈 혐의로 기소된 22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범인 15살 B양 등 2명은 미성년자라 보호처분을 위해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채팅 앱을 통해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들을 모집한 뒤 청주의 한 모텔로 불러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동행한 B양 등을 앞세워 피해자를 맞이하게 한 뒤, 숨어 있다가 나타나 "내 여동생
    2025-09-28
  • 이진숙 “방통위 폐지는 ‘개딸’들 정치적 선물…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통과로 자동 면직 대상이 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강하게 반발하며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법은 사실상 나를 겨냥한 표적 법안으로, 졸속으로 통과됐고 위헌적 요소가 많다"며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되면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률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무직인 위원장을 왜 면직해야 하는지 설명이 없고, 구멍이 많은 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인 '개딸'에게 정
    2025-09-28
  • 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30 ‘막차' 탔다
    광주·전남 지역에서 전남대와 조선대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28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추가 선정됐습니다. 두 대학 선정으로 광주·전남에서는 앞서 뽑힌 목포대·순천대·광주보건대를 포함해 국립대 3곳, 사립대 2곳이 사업 대상 대학으로 확정됐습니다. 전남대는 AI 교양과정과 전교생 무전공 선발제, 교수 AI 재교육 등 학사·교육 혁신을 추진하며, 조선대는 조선간호대와 통합해 '웰에이징
    2025-09-28
  • 정부 "국정자원 551개 시스템 순차 가동…보안장비 99% 복구”
    정부 전산망이 대규모로 마비됐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태와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피해 없는 시스템 551개를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7시 기준 대전 분원 내 네트워크 장비는 50% 이상, 핵심 보안장비는 전체 767대 중 763대(99%)가 재가동을 완료했습니다. 안정적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항온·항습기도 이날 새벽 복구돼 정상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화재로 전소된 리튬이온 배터리 384개는 전날 오후 모두 반출이 끝났습니다. 행안부는 통신과 보안 인프라 가
    2025-09-28
  • "노후 생활비 월 350만 원 필요…실제는 120만 원 부족”
    국민들이 생각하는 노후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이지만 실제 준비 가능한 금액은 이보다 120만 원가량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국 25∼74세 남녀 3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KB골든라이프 보고서'에 따르면, 노후 최소 생활비는 월 248만 원, 여행·여가 등 여유 있는 삶을 위한 적정 생활비는 월 35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3년 조사보다 각각 3만 원, 19만 원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실제 조달할 수
    2025-09-28
  • 광주·전남 국정감사 10월 21일 시작…주요 증인 출석 예정
    광주·전남 지역 국정감사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됩니다. 국회에 따르면 첫날인 21일에는 광주지방·고등법원과 광주지방·고등검찰청을 대상으로 법제사법위원회 감사가 열립니다. 이어 22일에는 전남대와 전남대병원, 광주·전남 교육청에 대한 교육위원회 국감이 전북대와 대구교육청에서 각각 실시됩니다. 23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대상으로 한 문체위 감사가 국회에서, 한국은행 광주전남·목포본부와 광주지방국세청, 호남지방통계청 등에 대한 기재위 감사가 대전에
    2025-09-28
  • 항만공사, 한화 불법매립 지시 '의혹'..."전면 조사 불가피"
    【 앵커멘트 】 폐기물 불법매립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한화건설이 폐기물을 또다시 몰래 묻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발주처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폐기물 불법매립을 지시한 정황이 KBC취재 결과 포착됐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화건설이 '여수융복합물류단지' 조성 공사 현장에 불법매립한 폐기물은 확인된 것만 2만 8천톤. 광양항 부두 야적장에 1년 가까이 적치돼 있던 폐기물을 법에 따라 처리하지 않고 여수 공사 현장으로 몰래 반입해 그대로 묻은 겁니다. ▶ 공사 관계자 (음성변조
    2025-09-26
  • 한화, 폐아스콘 수만 톤 또 불법 매립..."수사도 신경 안 써"
    【 앵커멘트 】 지난해 초 여수의 한 대규모 공사 현장에서 한화건설이 발암물질인 폐아스콘 골재 2만 5천 톤을 불법 매립했다 적발됐습니다. 그런데 한화건설이 지난해 7월, 폐아스콘 골재 2만 톤과 올 2월에 폐아스팔트 토사 8천 톤을 또 몰래 묻은 것으로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시 율촌면의 '융복합물류단지' 조성 공사 현장입니다. 지난해 7월, 시공사인 한화건설이 축구장 470개 크기의 부지에 1급 발암물질 폐아스콘이 섞인 골재를 불법 매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9-25
  • 고흥군 온라인 쇼핑몰, 누적 매출 100억 돌파
    전남 고흥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개장 4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몰은 추석 대목을 기준으로 연간 매출 25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누적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고흥몰은 2021년 매출 9,600만 원으로 출발한 뒤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쌀, 유자 가공식품, 수산물 등 대표 특산물을 중심으로 기획전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고흥군은 자평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톡 톡딜, NS홈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W쇼핑 등 대형 유
    2025-09-25
  • 여수시 "불친절·바가지 OUT"…'친절관광' 캠페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시가 관광업계 자정과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여수시는 24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친절관광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친절한 응대, 청결한 환경, 적정요금 준수'를 집중 홍보하며 대대적인 손님맞이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추석 연휴와 각종 축제, 그리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라며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2025-09-24
  • 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반대 주민 설득 나서
    고흥군이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둘러싼 반발을 줄이기 위해 주민 설득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어제(16일) 군청에서 민관협의회를 열고 해상풍력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어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업 피해 조사와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양식장이 있는 풍력 단지는 공공개발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반대 여론을 고려해 '해상풍력 공존 대책위원회'를 꾸려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2025-09-17
  • 환경운동연합 "광양 물류창고 화재, 총체적 부실"
    환경단체가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항만 배후단지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오늘(16일) 성명을 통해 창고 안에는 알루미늄 광물 찌꺼기 3,000톤 분량이 쌓여 있었다며 인근 창고에도 유사한 광재 8,000개와 카본, 우드칩, 폐지류 등 정체불명의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책임자 처벌과 물류창고 폐기물 보관 실태 전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지난 13일 광양
    2025-09-16
  • 경찰·노동부, 여수 남해화학 노동자 사망사고 압수수색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여수 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오늘(16일)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20여 명을 공장에 투입해 공장장과 안전팀장 등의 휴대전화와 PC, 사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남해화학 공장에서는 4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2025-09-16
  • 고흥군, 공공주도 해상풍력 설득 나서...어민 보상·공존대책위 제안
    전남 고흥군이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둘러싼 어민 반발을 줄이기 위해 주민 설득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1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민관협의회를 열고 해상풍력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어민 이해도를 높이려 했습니다. 군은 수협중앙회 주도로 제정된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어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업 피해 조사와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또 지속적인 어업 활동 보장, 정당한 보상, 어업 소득 보전이라는 3대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김 양식장이 있는 민
    2025-09-16
  • 경찰·노동부, 여수 남해화학 사망사고 압수수색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전남 여수 국가산단 내 남해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16일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20여 명을 공장에 투입해 공장장과 안전팀장 등의 휴대전화와 PC, 사고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당국은 이를 토대로 사고 당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남해화학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공장은 비료 비생산기여서 가동을 멈춘 상태였
    2025-09-16
  • 환경운동연합 "광양 물류창고 화재, 항만 관리 총체적 부실 드러나"
    광양환경운동연합이 광양시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항만 배후단지 관리·감독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통해 "창고 안에는 알루미늄 광물 찌꺼기를 담은 대형 포대자루 4천 개, 3천 톤 분량이 쌓여 있었고 이 가운데 천개 가까이가 불에 타고 있다"며 "인근 창고에도 유사한 광재 8천 개와 카본, 우드칩, 폐지류 등 정체불명의 폐기물이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매연과 분진이 중마동, 광영동, 금호동 등으로 퍼져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광양항 일대는 이미 환경 재난
    2025-09-16
  • 트럼프 "나토, 러 원유 구매 중단·대러 제재해야…中 고율 관세도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을 향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모든 나토 회원국이 러시아 제재에 동의하고 원유 구매를 끊어야 한다"며 "그럴 경우 미국도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국가가 여전히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는 것은 협상력을 약화시키는 충격적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나토 전체가 중
    2025-09-13
  • 중국, 美 아날로그칩 반덤핑 조사 착수…IC 조치 차별 여부도 검토
    중국이 미국산 아날로그칩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13일 공고문을 통해 "지난 7월 장쑤성 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업계를 대표해 제기한 신청을 예비 검토한 결과, 미국산 아날로그칩 수입에 대해 이날부터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공고문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취한 집적회로 IC 분야 조치에 대해 '반(反)차별 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무부는 "예비 증거에 따르면 미국의 대중국 IC 관련 조치가 차별적 금지나 제한에 해당한다"며 "대외무역법에 따라 중국은
    2025-09-13
  • 경기 파주 토종닭 농장서 올 시즌 첫 고병원성 AI 발생
    경기 파주시의 한 토종닭 농장에서 올 시즌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해당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첫 발생 시기가 10월~11월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한 두 달 앞당겨진 것으로 겨울철 철새 도래가 시작되는 9월에 발생해 추가 확산 우려가 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발생 농장과 인근 지역에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했습니다. 또 전국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와 토종닭 농장에 대한 정밀검
    202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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