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 "어떻게 약속 다 지키고 사나"...천만 앞둔 '왕사남' 장항준 공약 화제

작성 : 2026-03-05 15:13:11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장항준 감독이 이른바 '천만 공약'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장 감독은 4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영화 흥행에 대해 감사하고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넘어섰으며, 5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959만여 명을 기록하며 천만 고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장 감독은 영화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의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전년 대비 방문객이 약 9배 증가하고, 인근 상권 매출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흥행 이후 일상에서도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해도 자신을 알아보는 관객이 많아졌고, 대중교통에서도 인사를 받는 일이 늘어 영화관 방문이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거 방송에서 천만 관객을 넘기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과 성형을 하겠다고 밝혔던 공약이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장 감독은 당시 천만 돌파를 예상하지 못한 채 한 말이었다고 해명하며, 공약이 화제가 되면서 투자사 측과 관련 논의까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모든 약속을 다 지키고 사는 사람은 없지 않겠느냐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고, 대신 커피차 이벤트로 감사의 뜻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장 감독의 솔직한 입담이 웃음을 자아냈다는 반응과 함께, 대안으로 제시한 커피차 이벤트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획 : 전준상 / 편집 : 안영제 / 제작 :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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