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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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대기 건조
    주말인 오늘(30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내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31일)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2도, 순천 0도 등 -4~3도 분포로 오늘(30일)과 비슷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 광주의 낮 최고기온 14도, 목포 12도 등 11~15도 분포를 오르내리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8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대기 건조함은 계속되겠습니다.
    2025-03-30
  • "조합원가로 아파트 분양 받을 수 있다더니"..지주택 보류세대
    【 앵커멘트 】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조합원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말에 10여 명이 특별기여금 수억 원을 납부했습니다. 그런데 아파트를 분양받지도, 돈을 돌려받지도 못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분양을 약속했던 조합장이 해임되며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건데,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될 전망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A씨는 지난 2022년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3억 원을 납부했습니다. 당시 조합장이 '자금 확보에 기여'한 자에게 1차 조합원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
    2025-03-30
  • 역주행 승용차, 신호 대기 중인 경차 들이받아..3명 숨져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아 3명이 숨졌습니다. 30일 낮 12시 40분쯤 청주시 수곡동의 한 삼거리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해 맞은편에서 좌회전 대기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80대 운전자와 동승자 2명 등 모두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당 경차가 사고 충격으로 밀리면서 뒤에 있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는 등 연쇄 추돌로 6명이 다쳐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70대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2025-03-30
  • 농업용수 공급 저수지 파손..비닐하우스 9동 침수 피해
    전남 장성의 한 저수지 시설이 파손돼 인근 비닐하우스 9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30일 새벽 0시 50분쯤 전남 장성군 삼계면 죽림저수지 인근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과 한국농어촌공사, 장성군 등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백향과 재배 비닐하우스 9동(5,600㎥)이 40cm 높이까지 잠겨있었습니다. 이후 굴착기 3대를 투입해 하천 방향으로 물길을 만드는 등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죽림저수지 내 물을 모두 방류한 뒤 정확한 파손 원인을
    2025-03-30
  • '성폭행' 남편과 합의해 달라며 피해자 반복해서 찾아간 60대 벌금형
    성폭행 범죄를 저지른 남편과 합의해 달라며 피해자를 반복해서 찾아간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영동지원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22일부터 30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10대 B양의 집을 찾아가 합의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남편이 이웃에 사는 B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자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3-30
  • 한예슬 기사에 '날라리, 양아치' 댓글 단 네티즌, 벌금형→무죄
    배우 한예슬의 남편이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관련 기사에 악플을 단 네티즌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5-2형사부는 모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이 판결은 확정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한예슬 남편 의혹에 대한 기사에 "이래서 양아치 날라리들은 안되는 것임. 나잇값 좀 하자. 불혹에 뭐 하는 짓임?"이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예슬은 A씨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씨는 약식기소로 벌금 30만 원이 선고됐으
    2025-03-30
  • 혼자 집에 있다가 화재로 숨진 초등생..친모 '방임' 혐의 송치
    혼자 집에 있다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친모가 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의 집에 12살이던 초등학생 딸을 혼자 두고 외출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의 딸은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식당에 출근을 했고, A씨 남편은 신장 투석을 받으려고 병원에 가느라 집을 비웠습니다. 경찰은 숨진 B양이 홀로 있다가 위험에 처한 상황과 집안 청결 상태 등을 바탕으로 방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았습니다.
    2025-03-30
  • 안동 산불 피하던 중 전복된 트럭에서 이웃 구한 父子
    산불 대피 도중 전복된 트럭에 갇힌 이웃을 구한 부자(父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48살 김지영 씨는 지난 25일 저녁 6시쯤 안동시 풍천면의 본가로 향하던 중 2m 깊이 논두렁에 추락해 뒤집어져 있던 트럭을 목격했습니다. 당시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김 씨는 부모님을 대피시키기 위해 집으로 향하던 중 트럭을 발견했는데, 심하게 찌그러진 차체에서는 사람이 구출된 흔적이 없어 보였습니다. 김 씨는 트럭 가까이로 다가가 차 안에 운전자가 있다
    2025-03-30
  • 직장내괴롭힘 경험 사회복지종사자 59.1%..일반 직장인 2배
    사회복지종사자 10명 중 6명이 지난 1년 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지난 2월 12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종사자 4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 내 괴롭힘 현황'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1%가 폭행·폭언·업무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달 직장갑질119가 전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같은 응답 비율이 33.4%인 것과 비교하면 2배
    2025-03-30
  • '경북 산불' 실화 혐의 50대, 경찰 입건
    '경북 산불'로 26명의 사망자를 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0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56살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 있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일대에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산림연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당국과 일정을 조율해 합동 감식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최초 발화 당시 A씨 딸은
    2025-03-30
  • 음주단속 피하려 스쿨존서 난폭운전 30대..항소심서 형량 늘어
    술을 마신 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난폭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높은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2-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7일 밤 11시 1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2025-03-30
  • "죄책감 갖고 살아"..이별 통보 여친 협박·스토킹 30대 '집유'
    헤어지자고 하는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자신의 신체에 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특수협박, 감금,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이별을 통보하면 자신의 신체에 해를 가할 것처럼 31살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0월 새벽 4시쯤 이별 통보를 한 여자친구 B씨
    2025-03-30
  • 속속 돌아오는 의대생들..병원 밖 전공의는?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속속 돌아오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거취가 주목됩니다. 30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는 인턴 211명, 레지던트 1,461명 등 모두 1,672명입니다. 지난해 2월 전공의 사직 사태가 벌어지기 전(1만 3,531명·임용 예정자 포함)의 12.4% 수준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직 레지던트 9,272명 가운데 지난 2월 말 기준 5,467명(59%)이 의료기관에 재취업해 근무 중이었습니다. 이 중 3,218명(58.9%)은 의원
    2025-03-30
  • 3월 마지막 주말 '꽃샘추위'..서울 9도·광주 10도
    3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4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1도 등 -6도~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광주와 제주 10도 등 7~12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오는 31일까지 평년보다 3~6도가량 낮은 꽃샘추위가 계속되다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내륙, 전라 동부,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 등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대기는
    2025-03-30
  • 위니아 회생 기한 한 달 앞으로..매각, 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김치냉장고 '딤채'를 만드는 위니아의 회생 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채권 변제율을 둘러싸고 지지부진하던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위니아 노조는 물론 광주시와 국회까지 나서 위니아가 회생할 수 있도록 법원에 추가 시간을 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한차례 결렬됐던 위니아 매각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협력업체, 노조 등이 공익채권 변제율 조정·소송 비용 연대책임까지 제시하며 투자자를 설득해 다시 논의의 물꼬가 트인 겁니
    2025-03-28
  • "광주도 '쓱 새벽 배송' 시작한다"..밤 10시 주문하면 아침 도착
    SSG닷컴이 부산, 대구에 이어 광주까지 새벽 배송 권역을 넓힙니다. SSG닷컴은 오는 28일부터 밤 10시 안에 새벽 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쓱 새벽 배송'을 광주광역시에서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와 동구 전역과 북구, 서구 일부 지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부턴 광주 전역에서 '쓱 새벽 배송'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은 새벽 배송으로 받아본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상품 사진을 업로드해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는 '신선 보장제도
    2025-03-27
  • 현대백화점 "오는 7월 '더현대 광주' 착공·2027년 개장"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오는 2027년 '더현대 광주'를 개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지영 대표는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더현대 광주'를 오는 7월 착공해 오는 2027년 개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조 2천억 원을 투입해 '더현대 광주'를 현대백화점 최대 유통 시설로 짓겠다는 계획입니다. '더현대 광주'는 대지 면적 3만 3천㎡, 연면적 30만㎡ 규모로 더현대서울의 1.5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리테일 최대 규모 초대형 녹지 공간 등 친환경, 테크,
    2025-03-26
  • 광주상의, 위니아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장 탄원
    광주상공회의소가 위니아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어제(25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상의는 탄원서를 통해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4월 23일까지는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기업 한 곳의 문제가 아닌 지역경제 전체의 미래와 연결된 사안임을 감안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홍배, 전현희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51명도 위니아 노동자들의 실직과 피해를 막기 위해 회생계획 가결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2025-03-26
  • '적정분양가' 놓고 10년 소송.."입주민에게 1,300만 원 돌려줘야"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공공 임대주택 주민들이 건설사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소송을 제기한 지 10여 년 만에 최종 승소했습니다. '적정 분양가'를 놓고 건설사와 입주민들이 다투게 된 건데, 법원은 입주민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5년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을 조건으로 입주자를 모은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분양 전환 시점에 '적정 분양가'를 두고 입주민과 건설사는 갈등을 빚었습니다. 330여 세대 입주민들은 건설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 13일 최종 승소했습니다
    2025-03-25
  • 전한길에 '쓰레기'라 한 절친 "광주서 '계몽령' 주장, 악랄한 조롱"
    지난 주말 광주를 찾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제일 친한 친구가 저보고 쓰레기라고 한다"고 말한 가운데 전 씨의 친구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입시 전문가 김호창 업스터디 대표는 24일 자신의 SNS에 전한길 씨에게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적었습니다. 김 대표는 전 씨가 사업을 실패한 뒤 파산까지 내몰렸을 때도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마지막 파산의 끝에서 자살을 선택하려 할 때도 저는 그의 옆에서 밤새 뜬 눈으로 그를 잡고 놓아주지 않고 지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길이가 윤석열을 옹호할 때도, 그래서 많은 이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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