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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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요양병원 증가율,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광주·전남 요양병원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어제(17일) 발표한 '광주전남 보건 의료서비스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과 비교한 요양병원 증가율은 광주 75%, 전남 35.6%로 전국 평균(13%)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의료 기관 수는 모두 4,926개로 10년 전과 비교해 607개 늘어났으며 광주는 내과, 전남은 정신건강의학과가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2024-12-18
  •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새 기업 이미지 공개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이 진흥원의 정체성을 담은 새 기업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진흥원은 어제(17일)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기업 이미지와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운송수단 시초인 가마를 활용해 과거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 향해간다는 방향성이 담겼습니다.
    2024-12-18
  • "내년 내수 부진 다소 완화..건설업 불황은 계속"
    광주와 전남은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연 세미나에서 광주와 전남은 소비 부진 속에 건설업 불황이 이어지고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대외 경제여건 악화로 저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또 고물가와 고금리가 다소 완화되면서 내수 부진은 다소 완화되겠지만 건설업황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4-12-17
  • "마지막 기대마저 사라져"..비상계엄 피해 입은 소상공인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경제적 불확실성은 해소됐지만 얼어붙은 소비 심리는 좀처럼 녹지 않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연말 특수도 예년과 달라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상무지구 먹자골목에 위치한 식당. 비상계엄 사태 이후 단체손님 예약 3건이 취소되더니 예약 문의마저 뚝 끊겼습니다. 안 그래도 장사가 안 돼 종업원 4명을 모두 내보냈는데 연말 특수까지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겁니다. ▶ 싱크 : 식당 사장 A씨 - "12월 달에는 거의 매일 예약이 있다
    2024-12-17
  • 대출 못 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모두 12만 9,703건이었습니다. 12월 한 달이 남았지만 1∼11월 누적으로 이미 2013년(14만 8,701건) 이후 최대 건수입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3개월 이상 갚지 못했을 때,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2024-12-16
  • '불멍' 하다 '펑'.."에탄올 화로, 뜨거울 땐 연료 보충 마세요"
    겨울철을 맞아 캠핑 등에서 사용하는 에탄올 화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은 15일 에탄올 화로에 대한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불꽃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제품으로, 불꽃을 보며 휴식하는 이른바 '불멍'이 유행하면서 캠핑 텐트에서는 물론 주택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탄올 화로에 의한 화재 사고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소비자원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2024-12-15
  • 가정폭력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 폭행한 40대, "정당방위" 주장했지만..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밤, 가정폭력 피해 신고를 하고 집에서 짐을 챙기는 아내에게 다가가려다 경찰관에게 제지당하자 화가 나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고 흔들어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항소심에서도 "경찰관을 밀어 유형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일부 유형력 행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현
    2024-12-15
  • "'가부' 모두 쓰고, 큰 점 찍고"..무효표에 반영된 복잡한 속내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두 번의 시도 만에 가결된 가운데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의 복잡한 속내가 무효표에 드러났습니다. 투표 결과 재석 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집계됐습니다. 야당 의원 전원(192명)이 찬성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하면 최소 12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안에 찬성할 경우 투표용지에 '가' 또는 한자로 '可', 반대할 경우 '부' 또는 '否'라고 정확하게 적어야 합니다. 다른 한자를 적거나 작은 점만 찍어도
    2024-12-15
  • 21년 軍 전투 헬기 조종하다 난청..법원 "국가유공자 해당"
    21년 동안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다 난청을 진단받은 퇴역군인이 국가유공자에 해당한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은 최근 퇴역군인 A씨가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요건 비해당 결정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1년 동안 육군에서 헬기 조종사로 근무하다 지난 2021년 정년 퇴역했습니다. A씨는 군 복무 중이던 2010년 병원에서 '양측 감각신경성 난청'을 진단받았고, 2011년 실시한 순음청력검사 결과 청력 역치(가장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한계)가 우측 65dB(데시벨)
    2024-12-15
  • "나 '마음의 편지'에 찔렀지?"..후임병 상습 폭행 20대 처벌 유예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상습 폭행한 20대가 처벌을 유예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7단독은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2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판결입니다. A씨는 운전병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9월 14일 후임병에게 "너 나 '마음의 편지'(부대 내 부조리 등을 신고하는 비밀 편지) 찔렀지?"라고 말하며 후임병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에게 폭행당한 후임병은 이 후임병
    2024-12-15
  • '계엄쇼크' 덮친 지역 기업..'강달러' 직격탄
    【 앵커멘트 】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지역에 있는 수입 가공업체들이 벼량끝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베트남, 중국 등에서 해마다 5천 톤이 넘는 농산물을 수입하는 전남의 한 식품공장.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웃돌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원자재 구입 비용이 갑자기 5%나 뛰었고, 환율에 연동된 관세도 함께 올라 이번 달 손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싱크 :
    2024-12-14
  • 광주·전남 가끔 비 또는 눈..낮 기온 6~10도
    광주·전남은 오늘(13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 예상 적설량은 1~5cm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3도, 광양 0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목포 7도 등 6~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4-12-13
  • 테이저건 떨어뜨린 경찰, 18시간 만에 되찾아
    경찰이 현장 출동 중 잃어버린 테이저건을 18시간여 만에 되찾았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2일 아침 5시 30분쯤 곡선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신고 출동 후 복귀하다 잃어버린 테이저건을 같은 날 밤 11시 55분쯤 오산시 오산대교 인근에 있던 60대 남성으로부터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수원시 권산구의 한 버스정류장에 노인이 누워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호조치를 한 뒤 지구대로 복귀하기 위해 순찰차에 탑승하며 테이저건을 총집째 떨어뜨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관제센터의 CCTV 등을 바탕으로 해당 경찰
    2024-12-13
  • '음주·무면허' 4차례 처벌 50대 또 음주운전으로 2명 사상..2심도 실형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2명의 사상자를 낸 화물차 운전기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2형사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및 무면허 운전) 혐의로 기소된 51살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운전하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이었다"며 "피고인이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경위에 대해 어떠한 참작 사유도 없어 보인다"고 꾸짖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이미 음주와
    2024-12-13
  • 경찰청장 "이렇게 끝나게 돼 죄송"..尹 "자네 덕에 빨리 끝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된 뒤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네 덕분에 빨리 끝났구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언론사는 12일 조지호 청장이 최근 경찰 특별수사단 조사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렇게 끝나게 돼 죄송하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수고했다'고 답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일 계엄령 선포 직후, 조지호 청장 지시로 출입통제가 이뤄지던 국회는 밤 11시 6분쯤부터 30여분 동안 통제가 풀렸습니다. 당시 국회의원과 국회 관계자, 취재진 등은 출입이 허용됐고 이때 본회의에
    2024-12-13
  • 수도권 영하권 추위..전국 곳곳 눈 또는 비
    금요일인 13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낮아 춥겠고, 일부 지역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 또는 눈은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은 오후에,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내륙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라 서해안과 제주는 내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13일 하루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1~5cm, 그 밖의 지역 1cm 안팎이며,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전라권, 충청권 5mm 내외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수원 -3도, 강릉 2도, 전주 -1도, 대구 0도 등 -6~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4-12-13
  • 나경원 "尹 담화 차분히 의미 곱씹자..韓 언행 너무 가벼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차분히 그 의미를 곱씹어보자"고 두둔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나라가 혼란스럽다. 이제는 냉정해지자"며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헌법과 법적 절차에 따라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함부로 내란죄 자백 운운하는 한동훈 대표의 언행은 가벼워도 너무 가벼웠다"며 신중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12일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라며 "당론으로 탄핵을
    2024-12-12
  • 동갑내기 남성 살해·시신 지문으로 대출 받은 양정렬 신상 공개
    동갑내기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 지문으로 대출까지 받은 강도살인범 양정렬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양정렬은 대구지검이 수사단계에서 피의자 신상을 공개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12일부터 31살 양정렬의 이름, 나이, 사진을 30일간 공개합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성명 및 나이 공개를 할 수 있습니다. 또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예
    2024-12-12
  • 尹 '경제계 복심' 이복현 "탄핵이 경제에 낫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제 불확실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탄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12일 이복현 원장이 '탄핵이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경제에 낫다'고 발언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이 원장이 발언한 것이 사실"이라며 "표현 그대로 해석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10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뭐가 뭣보다 낫다는 게 아니라 불확실성 제거가 경제에 필요하다"며 "우리 경제·금융에서의 외생 변수에 대한 분석이지 탄핵을 지지하냐, 반대하느냐와는 다른
    2024-12-12
  • 윤상현 "한동훈, 무슨 권한으로 대통령 출당·제명 추진하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출당, 제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윤리위를 소집한 데 대해 반발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닌 밤중에 윤리위라니요'라는 글을 통해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한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한 대표의 지시로 한밤중에 대통령 출당, 제명을 위한 윤리위원회가 개최된다고 한다"며 "당원들과 국회의원들의 의견 수렴 절차도 건너뛰고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배출한 대통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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