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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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日 변호사 이름으로 폭발물 협박 팩스...이번엔 서울시청
    서울시청과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수신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25일 서울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에는 이날 오전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팩스에는 '서울시청과 시내 초등학교 및 아동시설 여러 곳에 자폭 테러를 하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일본어와 영어 등으로 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팩스는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협박이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대신 지역 파출
    2025-08-25
  • 3주만에 하락세 멈춘 李대통령 지지율...대구·경북은 하락세 계속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1.4%로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51.4%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0.3%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앞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8월 1∼2주차에 2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가 이날 3주 만에 소폭 올랐습니다.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
    2025-08-25
  •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김문수·장동혁 결선 진출
    국민의힘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해 김문수, 장동혁 후보 간 결선투표를 진행합니다. 국민의힘 황우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2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황우여 위원장은 후보자들의 득표율이 모두 50%를 넘지 않아 1, 2위 득표자 간 결선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결선투표 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편, 최고위원으로는 신동욱,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이들은 당 대표,
    2025-08-22
  • 올해는 '처서 매직'도 없다..."이번 주말, 더 더워진다"
    가을을 맞이하는 절기 '처서'인 23일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22일 밤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22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남동부 5~40mm, 전북남동부 5~20mm, 대구·경북남부, 울산· 5~60mm, 제주도 5mm 안팎입니다. 23일에는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강원 중·북부, 제주도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5-08-22
  • 최악의 여름 가뭄 강릉, 대관령 산신에 기우제까지 지낸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서 기우제가 열립니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오는 23일 대관령 정상 대관령 국사성황사에서 기우제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우제에선 보존회 회원들이 밤과 떡 등 제물을 올리고 비를 내려달라는 축문을 읽습니다. 또, 빈순애 단오제보존회장이 직접 용왕굿도 할 계획입니다. 강릉단오제보존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입니다. 강릉은 지난 20일부터 세대별 계량기를 최대 50% 잠그는 '제한급수' 조치에 돌입했습니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22일 오전
    2025-08-22
  • 오세훈 "광복절특사·노란봉투법, 집권 세력의 '진영 빚 갚기' 시리즈"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절 특별사면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집권 세력이 자신들을 지지한 세력에게 선물을 하나씩 나눠주는 후불제 정치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패하는 정부로의 지름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집권 세력의 '진영 빚 갚기' 시리즈가 점입가경"이라며 "윤미향 사면으로 광복 80주년을 우롱하고, 조국 사면으로 사법부를 조롱하더니 이제 노란봉투법으로 청년 세대까지 희생양으로 바치겠다는 것"이라고 꼬
    2025-08-22
  • 용인 오피스텔서 30대 여성 살해한 용의자 체포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22일 오전 9시쯤 강원 홍천군의 한 야산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강원 홍천으로 달아나, 홍천의 한 학교 앞에 차량을 세워두고 잠적한 것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하다 야산에서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수색견 핸들러가 A씨를 발견한 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가 그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전
    2025-08-22
  • [영상]전남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사고로 노동자 3명 쓰러져...2명 사망
    전남 순천의 한 레미콘공장에서 가스 중독으로 노동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21일 오후 1시 반쯤 순천시 서면 순천일반산업단지의 한 레미콘공장에서 콘크리트 혼화제 저장 탱크에 청소를 하러 들어간 노동자 3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 뒤, 탱크 내부에서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고 장비 24대, 인원 75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탱크 입구가 좁아 소방당국은 탱크를 해체하는 방식으로 구조 작업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8-21
  • '99억 코인 미신고' 논란 김남국, 2심도 무죄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사실을 숨기고자 국회에 허위 재산 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3-1부는 21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김남국 비서관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사건 당시 가상자산이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등록 대상 재산이 아니었던 만큼, 김 비서관이 재산을 거짓 신고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입법) 공백을 악용한 행위가 국회의원으로서 바람직한 것은
    2025-08-21
  • 오피스텔 주차장서 30대 여성 피살...경찰, 용의자 추적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피살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1일 새벽 5시 45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A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새벽 시간 한 젊은 남성이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이 남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A씨의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 감식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붙잡는 대로 구체적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08-21
  • 전 여친 스토킹한 50대 현직 경찰, 직위 해제
    현직 경찰에 헤어진 연인을 스토킹하다 입건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예천경찰서 소속 50대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경위는 최근 전 여자친구 B씨가 일하는 직장에 찾아가 난동을 피우거나, 수차례에 걸쳐 전화 통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직후 A 경위는 100m 이내 및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와 스토킹 잠정조치 1∼3호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잠정조치를 위반할 경우 긴급응급조치보다 더 높은 처벌(2
    2025-08-21
  • 19년 전 실종 이윤희 씨 아버지·유튜버, 스토킹 잠정조치 처분 받아
    19년 전 실종된 이윤희(당시 29살) 씨의 아버지와 관련 영상 여러 개를 게시한 유튜버가 스토킹 잠정조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1단독은 지난 4월 윤희 씨의 아버지와 유튜버에게 A씨에 대해 스토킹 잠정조치 2호(접근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윤희 씨와 함께 전북대 수의학과에 다녔던 인물로 최근 윤희 씨의 등신대를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스토킹 피해가 인정된다고 보고 일정 기간 윤희 씨의 아버지와 유튜버에게 A씨의 주거지, 직장, 그 밖의 일상적인 생
    2025-08-20
  • 거짓 리뷰 올렸다?...'명예훼손' 입건 유튜버, 무혐의
    악의적인 가전제품 리뷰 영상을 올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유튜버에게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달 14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올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자제품업체 B사의 제품과 관련한 허위 사실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B사 측은 A씨가 자사 제품의 불량률을 실제보다 부풀려 과장해 언급했고, 불량의 원인을 실제와 달리 제조상의 결함으로 단정 지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실제 조사를 통해 유사 제품군과의
    2025-08-20
  • '李 소년원 다녀와' 가세연 강용석·김세의 1심 벌금형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와 강용석 변호사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20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와 김 대표에 대해 각각 벌금 1,000만 원과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객관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도출한 추론적 사실이 상당한 이유 있는 의혹 제기라고 볼 수 없다"고 봤습니다. 이어 "다만 방송 내용에
    2025-08-20
  • 신평 "뼈만 남은 김건희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 살길 열리지 않을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를 접견하고 왔다며, 김 여사가 "내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신평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SNS에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김 여사를 접견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변호사는 "김 여사는 접견실 의자에 앉자마자 대뜸 '선생님, 제가 죽어버려야 남편에게 살길이 열리지 않을까요?'라고 했다"며 "요즘 이 생각에 골똘히 사로잡혀 있는 듯했다"고 적었습니다.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었겠느냐"며 "그가 그렇게 배신하
    2025-08-20
  • 엘리베이터에 붙은 관리사무소 직인 없는 벽보 뜯었다 고소당해
    어린 자녀의 안전을 이유로 승강기에 붙은 벽보를 뗀 아파트 주민이 고소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6월 27일 아파트 승강기에 붙은 벽보를 제거했다가 형사 사건에 휘말렸습니다. A씨는 돌이 안 된 어린 딸을 안고 승강기에 타면 아이가 자꾸 손을 뻗어 벽보를 만지려 하는 것을 보고 손이 베일까 걱정해 게시물을 뜯었다고 합니다. 그는 벽보가 A4 용지 여러 장이 겹쳐 있어 너덜거리는 상태인 데다 관리사무소 직인도 찍혀 있지 않은 것을 보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2025-08-20
  • 경부선 폭우 피해 점검 노동자 7명 무궁화호에 치여...2명 사망·5명 중경상
    경북 청도군에서 경부선 철로 점검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노동자들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19일 오전 10시 50분쯤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노동자 7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
    2025-08-19
  • 아파트 화재로 170여 명 한밤중 대피...40대 남성 "내가 불 질렀다" 횡설수설
    한밤중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경찰은 불을 낸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18일 밤 11시 10분쯤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11층 베란다 실외기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34명, 장비 32대를 동원해 19일 새벽 0시 1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소방대원 1명이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2025-08-19
  • 12호 태풍 '링링' 발생 임박...향후 경로 '촉각'
    올여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태풍이 24시간 이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제28호 열대저압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초속 15m의 강풍을 동반한 채 시속 7m로 북서진하고 있으며, 20일 제12호 태풍 '링링'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링링은 20일부터 21일 사이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돼 오는 22일 새벽 3시쯤 서귀포 남남서쪽 약 1
    2025-08-19
  • 한덕수 전 총리, 내란특검 출석...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2·3 불법계엄에 대해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는 19일 오전 9시 26분쯤 내란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정색 승용차에서 내린 한 전 총리는 "여전히 내란에 가담하거나 동조하지 않으셨다는 입장인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곧장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대통령의 제1 보좌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서, 계엄 선포 절차 전후 의사결정 등에 관여한 '내란 핵심 공범'이라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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