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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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측 "민주당, 논란 여론조사 업체 또 선정..진상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여론조사 업체로 과거 총선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일었던 업체를 선정한 것을 두고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 측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당 경선을 관리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18일 김 후보 캠프 총괄 서포터즈인 고영인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으로 사실상 배제됐던 업체가 간판만 바꿔 다시 이번 대선 경선에 참여해 ARS 투표를 수행하고 있다"며 "믿기지 않는다
    2025-04-18
  • 이재명 38% '역대 최고'..국힘, 한덕수·홍준표·김문수·한동훈 4파전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38%로 가장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 정례조사 기준 역대 최고 지지율입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38%로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홍준표·김문수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각각 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2025-04-18
  • 강남 하굣길서 초등학생 유괴 시도..학부모 불안감 확산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하굣길에서 학생 납치 의심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18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한 괴한이 하교 후 집으로 가던 초등학생 납치를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행인들의 제지로 미수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교는 사건 다음 날 가정통신문을 통해 "16일 하굣길에 학교 밖에서 외부인이 학생에게 접근한 일이 있었다"며 "등하교 시 교통안전, 낯선 사람 응대 요령에 유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를 부탁한다"
    2025-04-18
  • 한낮 '30도' 육박 초여름 날씨..중국발 '황사' 유입
    금요일인 18일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강릉과 대전 16도, 제주 17도, 부산 15도 등 10~16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2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9도, 부산 21도 등 17~29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경기서부내륙, 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2025-04-17
  • '제주항공 참사특별법' 본회의 통과..생활·의료 지원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1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90명 중 290명의 찬성으로 특별법을 가결했습니다. 특별법에는 참사 피해자에게 생활지원금과 의료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15살 미만 희생자에 대해 시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수준을 고려해 특별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피해자뿐 아니라 구조·복구·치료·수습·조사
    2025-04-17
  • 접촉 사고 후 도주 의심..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없음'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는 의심을 받아 검찰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습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2월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를 받는 A씨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주행하던 중 B씨의 오토바이 좌측 후면을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씨 측은 "운전 중 시비가 붙었긴 하지만, 큰 싸움으로 번질까 우려돼 곧바로 자리를 피했다"며 "당시 비가
    2025-04-17
  • 정부, 의대 정원 '3,058명' 확정..사실상 '백기투항'
    정부가 결국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렸습니다. 의사 단체 반발로 증원 1년 만에 정부가 사실상 백기 투항한 겁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조정 방향 브리핑을 열고 "대학 총장님들과 의대 학장님들의 의사를 존중해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는 건의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의대생 전원
    2025-04-17
  • 안철수 "입만 터는 문과가 해 먹는 나라..이과생인 내가 끝낸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입만 터는 문과가 해 먹는 나라"를 "이과생 안철수가 끝내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17일 SNS에 의료계와 과학·기술 현장에서 나오는 비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증 외상 분야의 권위자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한 최근 강연에서 "조선 반도는 입만 터는 문과 놈들이 해 먹는 나라다"며 "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없어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국종 교수 발언에 대해 "우리
    2025-04-17
  • 이재명 "세종에 국회·대통령 집무실 건립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전 대표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공약을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17일 SNS에 "충청은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며 이같은 공약을 소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며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2025-04-17
  • 조선대 신입생 MT에서 학생 간 '성추행' 논란
    조선대학교 신입생 MT에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선대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열린 조선대 한 학과 MT에서 신입생이 러브샷을 강요받고, 성적 단어가 오가는 술게임이 진행되면서 불쾌감을 느꼈다는 학생들의 글이 익명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학과 단과대 학생회 측은 공식 사과했으며, 학교 인권윤리센터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 중부지방 '황사비'..일교차 15도 이상 벌어져 유의
    목요일인 17일도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5mm 안팎이며,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황사가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0도, 전주 15도, 제주 16도, 대구 13도 등 8~15도로 전날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24도, 대전 27도, 전주와 대구 26도 등 18~27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까지 크겠습니다.
    2025-04-16
  • 부산경찰청 사격훈련 중 총기 사고..20대 순경 중상
    경찰 권총 사격 훈련 중 총기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 1명이 다쳤습니다. 16일 낮 12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경찰 실내사격장에서 오발로 추정되는 총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20대 A 순경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사격 훈련은 부산경찰청 소속 기동대의 정기 훈련으로, 당시 경찰관은 38구경 권총으로 사격 중이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순경은 훈련 중 총기 이상을 감지하고 총기를 확인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격장 내부 C
    2025-04-16
  • '러브샷 5단계에 음담패설'..조선대 신입생 MT 성추행 논란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신입생 MT에서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6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이번 달 초 조선대 무역학과 MT에서 성적 불쾌심을 주는 술게임이 진행됐다는 글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MT에 참석했다는 한 학생은 술을 입에서 입으로 넘기는 러브샷을 신입생이 강요받았다는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이밖에 학생들이 성행위와 연관된 단어를 술게임 중 언급해 불쾌감을 느꼈다고도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술을 마시는 중 한 선배가 허벅지를 만졌다"며 "너무 놀라서 아직도 잊혀지지 않
    2025-04-16
  • 정의당 권영국 대선 출마.."차별 없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 만들 것"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차별 없는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권 대표는 16일 서울 중구 금속노조 거통고지회 고공농성장 앞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광장 시민들의 요구였던 정권교체를 넘어 사회대개혁을 이룰 것"이라며 "내란 세력 청산이 사회대개혁을 압도하는 정세 속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삶들을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대표는 "정권교체가 삶을 바꾸지 못한다면 누굴 위한 정권교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이 파업했다는 이유로 47
    2025-04-16
  • 전남대 의대 "수업 거부 의대생에 유급 예정통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학생에 대한 유급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전남대는 전체 수업 일수의 4분의 1을 채우지 못하면 유급한다는 학칙에 따라, 수업 일수 4분의 1인 오는 20일을 기해 수업 거부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통보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급 처리는 성적 사정 기간인 학기 말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04-15
  • 반짝 추위 물러간다..'일교차·안개' 유의해야
    수요일인 16일 전국의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져,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4도, 전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5도 등 1~10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창원 22도 등 18~26도 분포로, 전날보다 7~9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2025-04-15
  • 전남대 의대 "수업 불참 의대생에 유급 예정 통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학생에 대한 유급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15일 전남대는 학칙에 따라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 유급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대는 본과 3~4학년이 주 2회 실습수업에 불참하거나 1~2학년이 전체 수업 일수의 4분의 1을 채우지 못할 경우 유급한다고 학칙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는 수업 일수 4분의 1이 되는 오는 20일 전후로 해당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통보서를 보낸다는 방침입니다. 전남대 관계자는 "유급 예고 안내를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 수업에 불참하고
    2025-04-15
  • GIST "DJ·한강 이어 2030년까지 호남서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
    IBS (기초과학연구원) 캠퍼스연구단을 잇따라 유치시킨 광주과학기술원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15일 GIST 오룡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GIST가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 허브로 도약하겠다"며 "2030년까지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자신감은 GIST가 지난해 '양자변환 연구단'과 '상대론적 레이저과학연구단' 유치된 데 이어, 오는 7월 생명과학 연구단까지 모두 3곳이 들어오는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IBS 연구단은 카이스
    2025-04-15
  • 검찰 사칭해 1,200여억 원 갈취..보이스피싱 조직원 '징역 17년'
    검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벌인 조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기소된 국내 총책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조직원 3명에게는 징역 14년을 선고하고, 13억 5,000만여 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A씨 등은 2017년부터 해외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의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B씨를 포함해 1,800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025-04-15
  • 용인 아파트서 '노부모·처자식 등 5명' 살해한 50대 가장..광주서 검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처자식 등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딸 2명 등 5명을 살해한 혐의입니다. 소방당국은 A씨의 또 다른 가족인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해당 아파트에서 숨져있던 일가족 5명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B씨는 범행과 자살을 암시하는 A씨의 문자를 받은 뒤 소방당국에 용인과 광주광역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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