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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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심해서 비행기 테러 예고" 인터넷방송 댓글 제주-인천 비행기 테러 예고한 30대 검거
    인터넷방송에서 제주에서 인천으로 가는 항공기를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올린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저녁 8시쯤 30대 남성 A씨가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에서 "두 시간 뒤 제주에서 인천 가는 항공편을 테러하겠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댓글을 본 시청자의 신고로 출동해 같은 날 밤 11시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지구의 한 영화관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별 이유 없이 심심해서 댓글을 남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A씨
    2023-12-23
  • "결혼 안 하는 이유 있었네"..'결혼 긍정적' 20대 여성 10명 중 3명도 안 돼
    20대 여성 10명 중 2.7명, 20대 남성 10명 중 4.2명만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 여성에서 27.5%로 집계됐습니다. 2008년 52.9%에서 14년 사이 25.4%p가 줄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같은 기간 30대 여성도 51.5%에서 31.8%로 19.7%p 감소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성에 비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남성의 경우도
    2023-12-23
  • 외국인 노동자 3명 중 1명, 월 300만 원 이상 벌어..외국인 수 역대 최대
    외국인 노동자 3명 중 1명은 월평균 임금이 300만 원을 웃돌았습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 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47만 2,000명)이 가장 많았고, 베트남(20만 1,000명), 중국(13만 5,000명) 등 순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외국인 노동자 월평균 임금은 200~300만 원이 50.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300만 원 이상은 35.8%로 나타났습니다.
    2023-12-23
  • "꼼짝마" 모녀 들이받은 음주 뺑소니..배달라이더가 붙잡아
    음주운전을 하다 모녀를 치고 달아난 30대가 배달 기사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10시 반쯤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30대 A씨가 서울 송파구 문정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길을 걷던 모녀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뒤 A씨는 달아났고, 이를 목격한 배달 기사가 뒤쫓아 붙잡았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모녀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한편, 정확한 경위를
    2023-12-23
  • 올 겨울 최강 한파..23일까지 최대 7cm 눈
    【 앵커멘트 】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22일 화순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23일 아침까지 이어지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 눈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7c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손님들로 발 디딜 틈 없던 시장이 강추위 속에 한산합니다. 모자를 꾹 눌러쓴 채 추위를 버텨가며 물건을 팔아보지만 역부족입니다. ▶ 인터뷰 : 이순심 / 시장상인 - "장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오늘 손이 굳어서 날이 추워
    2023-12-22
  • 눈 무게 이기지 못하고..전남 영광 돼지 축사 붕괴
    전남 영광에 사흘동안 폭설이 내리면서 돼지 축사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21일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군서면의 한 돼지 축사의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축사 안에는 돼지 550마리가 있었지만, 가축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붕괴 당시 영광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된 상태로, 적설량은 24cm 수준이었습니다. 영광군은 축사가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돼지 #축사 #폭설
    2023-12-22
  • 눈 치우던 제설차에서 불..60대 운전자 대피
    제설차에서 불이 나 운전자가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22일 새벽 3시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한 도로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타이어와 브레이크 등을 일부 태운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60대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실린더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제설 #눈 #화재
    2023-12-22
  •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 "연차 자유 없어"
    광주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은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노동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결과, 전체의 62%가 대체교사 부족 등의 이유로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98%는 대체교사 지원사업 확대 필요성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12-22
  • 일제 강제동원 '2차 소송'도 대법서 승소 확정
    일본 기업을 상대로 일제 강제동원의 책임을 묻는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대법원이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대법원 2부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미쓰비시중공업과 일본제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2건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오늘 확정했으며, 확정된 배상금은 모두 11억 7,000만 원입니다. 이에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전범기업은 배상책임을 면할 길이 없다"며 손해배상 책임을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3-12-21
  •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62% "연차 자유롭게 사용 못 해"
    광주광역시 어린이집 보육교사 10명 중 6명은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노동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광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결과, 전체의 62%가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대체교사를 신청했지만,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해서'가 절반으로 가장 많았고, '원장 눈치가 보여서'가 27%로 뒤를 이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98%는 대체교사 지원사업 확대 필요성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센터는 "현재 광주
    2023-12-21
  • [영상]닭 3,000마리 실은 트럭, 눈길에 '미끌'..도로 통제
    닭 3,000마리를 실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21일 낮 12시 반쯤 전남 함평군 신광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편도 2차로에서 닭 3,000여 마리를 싣고 가던 8.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닭이 실려있던 상자들이 도로 위로 떨어지면서 수백 마리의 닭이 죽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개 도로를 통제하고, 도로 위 닭과 상자 등을 수습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2023-12-21
  • 전남 영암서 용접하던 40대 노동자 돌연사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가 돌연 사망했습니다. 20일 오후 2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의 한 LPG 배관 제조 업체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특별한 외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용접 #노동자 #돌연사
    2023-12-21
  • 광주 서부경찰, 마약사범 153명 검거
    마약을 유통하고 판매한 마약사범 15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엑스터시, 필로폰 등 마약을 원룸 배전함, 화단 틈 등에 던지기 수법으로 팔고 유통한 혐의로 20대 A씨를 지난달 26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4월부터 마약 범죄 전담팀을 꾸려, A씨를 포함해 모두 153명의 마약 사범을 붙잡았습니다.
    2023-12-21
  • [LTE]광주·전남 추위 절정..눈 최대 20cm
    【 앵커멘트 】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22일)까지 최대 2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침 기온도 두 자릿수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도 찾아오겠습니다. 피해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유스퀘어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0일) 새벽부터 시작된 눈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도로에는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밤새
    2023-12-21
  •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사인 '복부 총상'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을 맡았던 윤상원 열사의 사망 원인이 복부 총상으로 밝혀졌습니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국가차원의 5·18진상규명과 이후 방향 모색' 공개 토론회 자리에서 목격자 진술, 법의학 자문의견 등을 토대로 윤 열사 사망 원인을 총상으로 인한 탈장, 사망으로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 윤 열사의 사망 원인은 전남도청에서의 자상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2023-12-20
  • 광주 북구청, 제1회 자원봉사자 영예인증식 개최
    광주 북구청이 '자원봉사자 영예인증식'을 개최했습니다. 북구청은 오늘(20일) 시화문화마을문화관에서 영예 인증식을 열어, 지난 1년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지역 자원봉사자들 81명의 영예를 인증하고, 지역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인증을 받은 봉사자들은 인증서와 함께 공영주차장 감면 혜택 등을 부여받았습니다.
    2023-12-20
  • 광주·전남 눈길 연쇄 추돌사고 잇따라
    광주와 전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0일) 낮 1시 반쯤 나주시 문평면 무안 방면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앞서가는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해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4시 50분쯤엔 광주시 광산구 장수동의 교차로에서도 차량 7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023-12-20
  • 대설주의보 내려진 고속도로서 7중 추돌사고..4명 부상
    전남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속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습니다. 20일 낮 1시 반쯤 전남 나주시 문평면 무안 방면 무안광주고속도로를 달리던 덤프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승용차가 또 다른 승용차와 부딪히는 등 이로 인해 7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사고 뒷수습을 위해 일대 도로가 통제되면서 40분가량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
    2023-12-20
  • 도축장 끌려가던 소에 들이받힌 70대 노동자 사망
    도축장에서 대기 중인 소에 들이받혀 70대 노동자가 숨졌습니다. 19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 10분쯤 경남 김해의 한 도축장 계류장에 있던 소가 70대 노동자 A씨의 옆구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m가량 높이로 튕겨 나간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를 낸 소는 이날 예정대로 도축됐습니다. 경찰은 축산 업체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9
  • 불법 도박사이트서 100억 자금세탁 34명 기소
    온라인 불법 사이트에서 100억 원대 자금세탁을 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2021년부터 86개의 대포 계좌를 통해 100억 원대의 도박사이트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광주지역 조직폭력배 20대 A씨 등 34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대포 계좌로 월급을 허위로 지급한 40대 의사도 탈세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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