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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술 마시던 지인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 체포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7일 아침 6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원룸에서 30대 B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아파트 옥상에 있던 A씨를 발견한 뒤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인 관계인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화가 나 집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
    2025-04-27
  • 깊어지는 불황..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
    경기 악화로 서민들의 자금 사정이 취약해지면서 올해 1분기 카드사 연체율이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각 카드사의 3월 말 기준 연체율(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하나카드는 1분기 말 연체율이 2.15%로, 작년 동기(1.94%), 전 분기(1.87%)보다 각각 0.21%p, 0.28%p 올랐습니다. 하나카드가 출범한 2014년 12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61%로 작년 동기·
    2025-04-27
  •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 작품, 네덜란드서 실수로 폐기
    미국의 팝아트 거장 앤디 워홀(1928∼1987)의 작품이 네덜란드에서 당국자의 실수로 폐기됐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미국 CNN에 따르면 네덜란드 남부 마스호르스트의 지방자치 당국은 보유한 예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워홀의 작품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해 독립적인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사라진 워홀의 작품은 1980년대 창작된 것으로, 그의 대표적인 팝 아트 스타일로 제작한 베아트릭스 전 네덜란드 여왕의 실크스크린 초상화입니다. 당국은 이 작품이 실수로 '대형 폐기물'과 함께 버려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회수
    2025-04-27
  • 신문지로 싼 흉기 들고 "사람 죽이고픈 충동" 혼잣말 한 50대, 항소심서 무죄
    흉기를 신문지에 싼 채 "사람을 죽이고픈 충동이 든다"고 혼잣말을 했다 1심에서 특수협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4부는 A씨의 특수협박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 원의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경기도의 한 정신과의원에서 약물 처방을 거절당해 화가 나 신문지에 말아 놓은 흉기를 대기실 선반에 올려놓고 간호사와 환자들에게 "여기 들어있는 게 뭔지 아냐. 흉기다.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든다"고
    2025-04-27
  • 2억 시세차익? 시스템 마비 불러온 세종 '로또 청약'에 10만 명 몰려
    청약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시스템 마비까지 불러온 세종시 아파트 무순위 청약(줍줍)에 11만여 명이 몰렸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세종 산울동(6-3생활권) 세종파밀리에 더파크(M2블록) 4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에 총 10만 8,057명이 신청했습니다. 전용 59㎡ A타입(1가구)에는 2만 4,093명이 몰려 '2만 4,093대1', 전용 59㎡ B타입(2가구)에는 5만 239명이 신청해 '2만 5,119.5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또 84㎡ B타입(1가구)은 3만 3,725명이 접수해 '3만
    2025-04-27
  • 음주 운전 의심 차량 뒤쫓던 순찰차, 펜스 '쾅'
    음주 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추격하던 순찰차가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아 경찰관 3명이 다쳤습니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새벽 1시 40분쯤 김포시 양촌읍의 한 도로에서 마산지구대 소속 순찰차 1대가 가로등과 펜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3명이 머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순찰차는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신고 차량을 뒤쫓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운전자가 우측으로 굽어진 도로에서 추격 중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
    2025-04-27
  • 이준석 "세종시 발전하려면 KTX 세종역 건립 필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7일 "세종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KTX 세종역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송역과 KTX 세종역 설치는 대립적인 관계가 돼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KTX 세종역 설치에 동의하고, 충청권 광역철도 확대, 1호선 연장까지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충분히 연계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
    2025-04-27
  • "한때 잘 나갔는데"..교대 합격선, 내신 6등급까지 하락
    2025학년도 교대 입시 합격선이 수시모집은 내신 6등급, 정시모집은 수능 4등급 중반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교대 수시 일반전형에서 내신 6등급 합격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서울교대, 춘천교대, 청주교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 등 5개 대학의 2025학년도 입시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울교대 수시 일반전형의 내신 합격선은 2.10등급으로 전년(1.97등급)보다 하락했습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에도 전년(1.99등급)보다 떨어진 2.45등급에 그쳤습니다. 춘천교
    2025-04-27
  •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엄수..전세계 애도 속 영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가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미사는 십자가 문양이 새겨진 목관을 성 베드로 성전에서 야외 제단으로 운구하며 시작했습니다. 장례 미사는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으로 집전했습니다. 관 속에는 고위 성직자의 책임과 권한을 상징하는 팔리움(양털로 짠 고리 모양의 띠)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주조된 동전과 메달, 또 업적을 담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가 철제 원통에 봉인됐습니다. 평소 소박하게 산 프
    2025-04-27
  • 홍준표 "한 대행과 단일화 토론하고 원샷 국민경선"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당의) 최종 후보가 되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 토론을 두 번 하고 원샷 국민 경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내가 우리 당 대통령 후보가 못 되더라도 이재명(민주당 후보)만 잡을 수 있다면 흔쾌히 그 길을 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오늘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꼭 준비된 홍준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 후보는 애초 한 대행의 대선 출마와 후보 단일화에 부정적이었지만, 지난 23일 "한 대행
    2025-04-27
  • 한동훈 "이재명 박살 내려면 과반지지 달라"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이재명을 박살 내는 것을 보고 싶으신가"라며 "이재명 후보에게 쏟아부을 힘을 비축할 수 있도록 이번에 과반의 지지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가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려면 드라마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저는 정치를 개혁하고 민심을 따르는 정치를 하다가, 쫓겨났다가 부활하는 것을 반복했다"며 "제가 역경을 뚫고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면 정치 개혁의 열망을 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드라마의 감동으로
    2025-04-27
  • 민주 "한 대행과 단일화?..국민이 단죄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 내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론이 나오는 것에 대해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 권한대행 차출론에 불을 지르더니 이제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후보까지 한 권한대행만 찾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에 러브콜을 보내며 '윤석열 시즌2'를 꿈꾸는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을 망친 내란 세력들을 품으며 내란의 늪으로 국민을 끌어들이려는 국민의힘의 모습이 참담하다"며 "국민께서는 내란 세력과 결
    2025-04-27
  • 김문수 "한 대행 출마 시 즉시 단일화 하겠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에 출마한다면 제가 즉시 찾아뵙고 신속하고 공정한 단일화를 성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우리 당 후보로 결정되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을 이기려는 모든 세력과 손을 잡고 힘을 모아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2차 경선 투표,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단일화에서도 반드시 승리한 뒤에 국민의 열망 그
    2025-04-27
  • 안철수 "국힘 후보와 한 대행, 경선 통해 단일후보 선출"
    국민의힘 안철수 대선 경선 후보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 우리 당 최종 후보와 함께 경선을 통해 결국은 최종 (단일) 후보를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후보와 대결했을 때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방법으로 뽑히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경선 도중에 참여하는 건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경선이 끝나서 최종 후보가 뽑히면 그때 그 후보와 경선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습
    2025-04-27
  • 이재명 사건 대법원 선고 언제쯤 나올까?..대선 후보 등록 전후 나올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5월 중순에 나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2일 이 전 대표의 선거법 사건을 전원합의체(전합)에 회부한 뒤 당일 첫 심리에 나선 데 이어 이틀 만인 24일 두 번째 합의기일을 열고 실체적 쟁점을 논의했습니다. 보통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전합 심리를 고려할 때 대법원이 예상을 뛰어넘는 이례적 속도전에 나선 셈입니다. 이런 점에서 어떤 식으로든 대선 전에는 결론 내릴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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