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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시체 팔이" 막말 시의원 1억 4천만 원 배상 판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막말을 올린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유가족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912단독 이선희 부장판사는 10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 150명이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총 4억 5천700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김 시의원이 총 1억 4천33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시의원이 올린 게시글 중 일부에 대해 "원고들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적·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
    2025-09-10
  • "기한 연장 없는 3대 특검 개정" 여·야 합의
    여야는 10일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서 처리하고,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3대 특검법 수정안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 후 이 같은 합의 사항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수정 요구를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025-09-10
  • 대구서도 초등학생 유인 시도...경찰 수사 착수
    10일 대구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구 평리동 시장 인근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초등학생 A양에게 접근해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쳤습니다. 사건 발생 3시간 정도가 지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 특정 등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확보한 CCTV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A양과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모습 등이 찍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
    2025-09-10
  •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주범' 이기훈 목포서 검거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다가 도주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을 10일 검거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이날 오후 6시 14분쯤 이 부회장을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이 지난달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도주한 지 55일 만입니다. 그는 차량으로 압송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될 예정입니다. 이 부회장은 2023년 5∼9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 원
    2025-09-10
  • 민주당 "송언석 원내대표, 막말 책임지고 사퇴해야"...윤리위 제소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강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국회의원 제명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송 원내대표의 막말 책임을 묻겠다"며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사죄하고 의원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논란은 전날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불거졌습니다. 연설에서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발언
    2025-09-10
  • 탁현민 국립목포대 특임교수 임명...공연 기획 분야 강의
    국립목포대학교가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을 공연기획 특임교수로 임명했습니다. 목포대는 탁 교수가 2025학년도 2학기에는 음악공연기획과에서 공연기획론 과목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탁 교수는 공연뿐 아니라 각종 기획과 그에 따른 연출방법을 실무 중심으로 강의를 할 계획입니다. 탁 교수는 과거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재직하며 국내외 주요 정상회담과 국가행사의 기획·연출을 맡았습니다. 그 이전에는 공연기획자, 작가 등으로 활동했으며, 공연 기획관련 전반에 대한 자문과 강연을 지속해 왔습니다. 탁 교수
    2025-09-10
  • 민주당 첫 '평당원 최고위원'에 박지원 변호사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평당원 최고위원에 박지원(38) 변호사(법무법인 다지원 대표, 전주시 체육회장)가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당원주권특별위원장인 장경태 평당원최고위원선출준비단장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당원 주권 정당을 향한 큰 첫걸음이 결실을 맺었다"며 선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민주당 총 권리당원 112만 명 가운데 13만 6천여 명이 참여해 12.1%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 변호사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최종 선출됐지만,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 변호사는 앞
    2025-09-10
  • 박균택 "尹 헌법소원? 재판·수사 방해 의도...구치소 1박 2일 접견은 범죄성 행태, 수사해야" [와이드이슈]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현행 특검법에 대한 위헌 법률 심판을 제청하고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에 대해 안 되는 줄 알면서 수사와 재판을 방해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9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내란 재판에 불출석하고, 특검 수사도 거부하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의 위헌 법률 심판과 헌법소원 의도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박 의원은 그러나 "특검법에 대해서는 1999년도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합헌이라는 결정을 항상 받아왔기 때문에 그런 주장은 헛된 것에 불과하다"고 잘라 말했
    2025-09-10
  • 화순군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제1급 법정감염병 신규 지정"
    전남 화순군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이 제1급 법정감염병 및 검역감염병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지난 1988년 말레이시아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된 지역명을 따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로 명명됐습니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의 접촉, 오염된 식품 섭취,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등으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선 발생 사례가 없습니다. 다만, 과일박쥐 서식 구
    2025-09-10
  • 11일까지 서쪽 중심 늦더위 계속...광주 31도·서울 32도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목요일인 11일도 서쪽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는 12일엔 다시 전국에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면 낮 기온이 27도 선에 머물며 초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11일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대전 19도, 제주 25도, 전주 19도, 대구 19도, 포항 23도, 부산 23도, 울산 21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
    2025-09-10
  • "'정청래의 쿠데타' 주장은 허황된 소설" [박영환의 시사1번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쿠데타'라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 민주당 측이 허황된 소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1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어제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로 인해서 정청래의 난이 시작됐다"며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이야기를 깡그리 무시한 채 당정이 일방적으로 검찰청 폐지를 지금 공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주호 전 상근부대변인은 "사법 개혁이나 내란 특별재판부에 대해서도 정부 측은 굉장히 신중한 접근을 해야
    2025-09-10
  • ‘취임 100일’ 李 대통령 광주·전남 지지율 추이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광주·전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역민의 평가가 지난 100일 동안 어떤 변화를 보였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전국 지지율은 50~60%대를 오르내렸습니다. 반면 광주·전남은 조국 사면과 인선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70%~80%대로 전국 최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이 대통령에 대한 지역민의 지지율 추이를 살펴봤습니다.
    2025-09-10
  •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 278건...피해액 1억 7천여만 원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건수가 10일 현재까지 모두 27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금액만 1억 7천여만 원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번 KT 침해 사고가 이용자 금전 피해가 있었던 점 등 중대한 침해 사고로 판단해 민관 합동 조사단을 통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KT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KT 통신망에 접속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는
    2025-09-10
  •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릴레이 응원 챌린지 시작
    전라남도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주자로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시기에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남도 미식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
    2025-09-10
  • 영광군, 상사화 물결치는 천년고찰 '불갑사'서 템플스테이 운영
    전남 영광군이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불갑사에서 '2025년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템플스테이'를 운영합니다. 이번 불갑사 템플스테이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습니다. 전남의 대표 천년고찰 불갑사를 활용해 '쉼·치유'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휴식이 필요한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명상 체험을 제공합니다. 명상 프로그램은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나뉘며, 당일형은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됩니다. 심호흡 명상과 '꽃길만 걸어요' 걷기명상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1박 2일형은 호흡 명상과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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