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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기인데 개점휴업...국제선 임시취항 언제나
    【 앵커멘트 】 연말 성수기에도 국제공항이 막혀있는 지역 관광업계의 어려움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관광업계는 인천공항을 잇는 국내선 도입보다 당장 가능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연중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을 앞둔 광주의 한 여행사. 해외여행 상품을 문의하는 전화가 뚝 끊기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올해만 매출 80%가 줄었는데, 무안국제공항 폐쇄가 길어지면서 내년에도 회복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 인터뷰 : 선석현 / 광주관광협회 회장 -
    2025-12-13
  • K-스틸법 통과됐지만…아쉬움 여전
    【 앵커멘트 】 철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철강 업계와 지자체 등에서는 아쉬움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시행령을 통해 전기료 부담 완화 등 보완책을 마련하고 후속 정책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 철강산업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위치해 있어 철강업이 지역 생산의 88%, 수출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와 미국 관세 문제 등의 위기가 겹
    2025-12-13
  •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형 참사 반복, 철저히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논평을 통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당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사고를 구조적 문제로 보고 엄정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학동 철거 붕괴와 화정 아이파크 사고를 거론하며, 대형 참사가 반복되는 현실에 대한 책임 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市 전면 진상조사 착수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을 공식화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13일) 사고 현장을 찾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가동하고, 시공·감리·발주 전 과정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를 단순 과실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고, 시민 눈높이에서 책임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가려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시는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은 물론, 대형 공공공사 전반의 안전 시스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4명 전원 수습...경찰 수사 본격화
    【 앵커멘트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4명이 사고 발생 46시간 만에 모두 수습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경찰 수사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13일) 낮 12시 반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마지막 매몰자가 수습됐습니다. 당시 배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마지막 실종자는 사고 현장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구조 당국은 오늘 새벽 1시쯤 중장비를 이용해 잔해 더미를 치우는 작업 중, 세 번째
    2025-12-13
  • 국힘, 李대통령 '외화 밀반출' 언급에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국민의힘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폐를 책에 끼워 해외로 밀반출하는 경우에 대비해 공항에서 책에 대해 전수조사할 것을 지시한 것과 관련,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때 쓰인 방식"이라며 공세를 벌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대통령 관련,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거론하며 "뜬금없는 깨알 지시가 낯설다 싶었는데 외화를 책갈피처럼 끼워 밀반출하는 것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때 쓰인 방식이라고 한다"며 "아무리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시치미를 떼도 이미 몸이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대통령이
    2025-12-13
  • 전남 여수·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구례엔 대설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13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여수·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습니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구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2025-12-13
  • '인니 수마트라섬 대홍수' 사망자 1천명 넘어…실종자도 218명 달해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었습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EFE·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최근 폭우가 내린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2주 동안 1,003명이 숨지고 218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수는 아체주를 비롯해 북수마트라주와 서수마트라주 등 3개 주 52개 지역에서 5,400명에 달했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공공시설 1,200곳, 의료시설 219곳, 교육시설 5
    2025-12-13
  • "길가에 어린이도 있었는데..." 대낮에 버스정류장 옆에서 음란행위한 80대 남성
    대낮에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1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25일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3시 37분쯤 강서구 염창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길가에는 어린아이 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현장 인근을 배회하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목격자가 촬영한 영상 등을 바탕으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2025-12-13
  • 은행법 통과 뒤 경찰 직무집행법 상정…여야 필리버스터 충돌 장기화
    국회가 은행법 개정안을 처리한 직후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상정하면서 여야 간 필리버스터 대치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은행법에 이어 경찰관 직무집행법에도 무제한 토론에 나서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13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은행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종결된 뒤 표결이 진행됐습니다. 개정안은 재석 171명 가운데 찬성 170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습니다.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험료와 서
    2025-12-13
  • 술자리 다툼 끝에 흉기 살해…50대 남성 구속
    술을 마시다 지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13일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8시 10분쯤 원주시 명륜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인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 끝에 범행을 결심하고, 식당에서 2km 떨어진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뒤 A씨는 택시를 타고 도주했지만, 택시 기사의 신
    2025-12-13
  • 일요일도 전국 눈·비…서해안·제주 강풍, 체감온도 '뚝'
    일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는 밤까지 지속되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제주도 해안에는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1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습니다. 눈·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아침 영하 2도, 낮 3도로 춥겠고 대전
    2025-12-13
  • 대출금리 '보험료 끼워넣기' 금지…은행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보험료와 법정 출연금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한 은행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개정안의 핵심은 예금자보호보험료와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등을 대출금리에 전가해 온 관행을 차단하는 데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를 표결로 종결시키고, 군소 야당과 함께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그동안 은행들이 각종 비용을 대출금리에 가산해 수익자부담 원칙을 왜곡해 왔다는 비판이 법 개정의 배경이 됐습니다. 이번 개정으로 대출금리 산정 구조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차주 부담 완화 효과가 있
    2025-12-13
  • 스페이스X, 상장 시동 공식화…기업가치 8천억 달러 평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년 기업공개(IPO) 추진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초대형 상장 가능성을 현실화했습니다.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주당 421달러 기준의 내부 주식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거래를 토대로 산정한 스페이스X의 현재 기업가치는 약 8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1,180조 원 수준에 달합니다. 회사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스타십 발사 확대와 우주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달 기지 건설과 유·무인
    2025-12-13
  • 내란특검, 김용현 추가 기소…HID 요원 명단 외부 유출 혐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내란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군기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정보사 고위 간부들과 공모해 국군정보사령부 특수임무대, 이른바 HID 요원을 포함한 정보사 요원 40여 명의 명단을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명단은 비상계엄 상황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 구성에 활용하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특검은 김 전 장관이 직접 지시하거나 최소한 전달을 용인한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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