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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오스카 국제영화상 예비후보 올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 없다'가 미국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포함됐습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16일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등 12개 부문 쇼트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국제영화상 부문에는 전 세계 86개국에서 출품된 작품 가운데 15편이 예비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어쩔수가 없다'는 프랑스, 노르웨이, 브라질, 일본, 튀니지 작품들과 함께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영화는 앞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외국어영화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된 바 있습니다. 같은 발표에서 넷
    2025-12-17
  • 한국 민간 우주발사체, 첫 상업발사 도전...누리호 이후 새 시험대
    누리호의 뒤를 잇는 한국 민간 우주발사체가 첫 상업발사에 나섭니다.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18일 새벽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소형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임무는 '스페이스워드'로, 고도 300㎞ 저궤도에 브라질과 인도의 소형위성 5기와 실험용 비분리 탑재체 등 모두 8기를 투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탑재 중량은 18㎏으로, 국내 민간기업이 고객 위성을 실어 상업 발사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빛-나노는 발사 54초 만에 음속을 돌파한 뒤 1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를 거쳐 약
    2025-12-17
  • 전국 흐리고 비·눈...중부 안개·빙판길 출근길 '주의'
    수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고 비나 눈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오전부터 밤까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가 오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서부 내륙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남부 높은 산지는 낮 동안 녹은 눈·비가 밤사이 다시 얼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생길 수 있어 출근길 안전운행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돼 호흡기 건강 관리에도
    2025-12-17
  • 대통령이 주목한 신안군…'햇빛연금'이 만든 인구 늘어나는 섬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 신안군의 '햇빛연금' 모델을 직접 언급하며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사업의 전국 확산을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신안군 사례를 거론하며 주민이 참여하고 수익을 나누는 구조가 지역 소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안군은 태양광 발전 수익의 약 30%를 주민 몫으로 보장하는 제도를 통해 에너지 개발과 주민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해 왔습니다. 이른바 '햇빛연금'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주민에게 220억 원이 지급되며 실질적인 소득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통령은 햇빛연금 이후
    2025-12-16
  • "가입만큼 쉽게 나가라" 쿠팡 탈퇴 간소화, 방미통위 첫 시험대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쿠팡의 복잡한 탈퇴 절차를 대표 사례로 들며 플랫폼 이용자 보호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입은 간단한 반면 탈퇴는 여러 단계와 반복 확인을 요구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제약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납치'로 불리는 구조가 대형 플랫폼 전반에 관행처럼 굳어졌다는 문제의식도 함께 제기했습니다. 방미통위는 쿠팡 사례를 계기로 가입과 탈퇴 절차를 동등한 수준으로 보장하는 제도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플랫폼의 편의 중심 설계가 이용자 권리를 침해
    2025-12-16
  • 경찰 소환된 정성주 김제시장...8천만 원대 뇌물 의혹 전면 부인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경찰에 소환돼 장시간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16일 정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금품 수수 여부와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정 시장은 조사에 앞서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며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조사 과정에서도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의혹을 처음 제기한 지인과의 대질 조사도 진행했으나, 정 시장은 무고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정 시장은 임기 초반인 2022~2023년 특정 업체에
    2025-12-16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2-16 (화)
    1. "왜 무너졌을까"...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 합동 감식 2. "무지주라더니…시방서엔 '지지대 필요', 광주시는 몰랐다" 3.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본격화...갈등 해소할까? 4. 지역방송 외면해 온 방송발전기금...방미통위원장 후보자 "복원 검토" 5. 순천만 흑두루미 장관...역대 최다 개체수 월동
    2025-12-16
  • 李 대통령, 김건희 겨냥했나..."문화재, 아무나 빌려갔다니. 비정상적으로 관리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가 박물관이 보관하는 문화재의 관리 문제와 관련해 "아무나 들어가서 빌려갔다는 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등 업무보고에서 "박물관이 공개해 관람 대상으로 정해둔 것 말고 수장하고 있는 문화재 문제에 국민들이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문화재를 무단으로 대여, 이를 관저 등에 비치했다는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빌려준 것은 다 돌려받았다고 하냐"고 물었
    2025-12-16
  • 전남도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 183억 확정
    전남도가 벼 깨씨무늬병 피해 복구비로 183억 원을 확정해, 피해 농가에 순차 지급합니다. 전남도는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입은 만 4천 3백여 농가에 대해 복구비로 농가당 평균 128만 원을 내년 1월까지 지급하고, 정책자금 상환연기와 이자감면 등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 여름 이상고온과 잦은 강우로 전남에서는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만 9,410ha의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5-12-16
  • 목포 선박 수리작업장 폐선박 화재...20명 대피
    목포의 한 선박 수리작업장에 정박 중이던 폐선박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1시 20분쯤 목포시 연산동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이던 6,100톤급 폐선박에서 불이 나 인근에 있던 작업자 20여 명이 대피하고, 선박 갑판과 기관실 일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배관 절단 작업 중 불씨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16
  • 쇠구슬 새총 쏴 아파트·교회 유리 파손한 60대 입건
    쇠구슬이 든 새총을 발사해 아파트와 교회 유리창을 부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3일 밤 9시쯤 광주 북구 삼각동의 한 도로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아파트 6층 세대 유리창과 교회 현관문을 파손한 60대 남성을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인터넷에서 새총과 쇠구슬을 구매한 이 남성은 새총을 쏘는 게 재밌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12-16
  •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교수 2명 모두 해임
    지난 7월 전남대 기숙사에서 교수들의 갑질을 호소하던 대학원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 2명이 모두 해임됐습니다. 전남대는 지난달 계약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던 연구교수를 해임한 데 이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임교수 A씨에 대해서도 '해임' 징계를 내렸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숨진 대학원생의 메모 등을 토대로 이들이 사적인 심부름을 수시로 시키거나 인격 비하 발언을 했고, 취업 이후까지도 연구실 근무를 요구했던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2025-12-16
  • 순천만 흑두루미 장관...역대 최다 개체수 월동
    【 앵커멘트 】 올해도 어김없이 순천만에 겨울 진객, 흑두루미가 대거 날아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식환경이 개선되면서 역대 최다인 전 세계 개체수의 절반이 순천만을 찾았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5대 연안습지, 순천만입니다. 하늘을 가득 메운 흑두루미 떼가 힘찬 날갯짓을 선보이며 화려한 군무를 펼칩니다. 논 위에 내려앉은 무리는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며 순천만을 완벽한 겨울 보금자리로 삼습니다. ▶ 인터뷰 : 최호성 / 순천인안초등학교 3학년 - "흑두루미들이 날아가는 것도 봤고 뭔가
    2025-12-16
  • 지역방송 외면해 온 방송발전기금...방미통위원장 후보자 "복원 검토"
    【 앵커멘트 】 지역방송에 지원하기로 돼 있는 예산 150억 원을 기재부가 마음대로 삭감한데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확한 경위 파악을 지시한 데 이어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후보자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예산 복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방공동취재단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지역방송 지원 예산 복원을 강하게 따져 물었습니다. ▶ 싱크 : 이훈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157억 원을 지역 중소
    2025-12-16
  • 인공태양 품은 나주...유치 확정 환영 대축제 열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확정을 기념해 오늘(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환영 대축제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도지사와 나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유치 추진위원회 관계자와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유치 성과를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나주가 미래 청정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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