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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해경, 응급 이송 환자 85% '도서 지역'에서 발생
    최근 3개월 동안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응급 이송한 환자의 85%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30일 "올해 2분기 관내 도서 지역과 해상 등에서 응급환자 67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과 비교해 10.1% 많은 겁니다. 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도서 지역이 전체의 85%(57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수 금오도가 31명, 개도~횡강도 6명, 초도~광도 6명 등 순이었습니다. 응급환자 연령은 61살 이상이 50명으로 전체의 74.6%였습니다. 사고보다는 대부분 질병
    2025-07-30
  • 전자발찌 본 여친이 헤어지자고 하자 성폭행한 30대
    전자발찌 착용 사실을 알게 된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자"고 불러내 성폭행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청주지검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새벽 3시쯤 청주시 서원구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저항하는 피해자를 폭행하고,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
    2025-07-30
  • [전라도 돋보기]'추억이 맴도는' 화순 능주역
    옛 영화 사라지고 관광객의 드문 발길만 광주에서 삼량진까지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경전선은 100년의 역사를 지탱해 온 외줄기 철길입니다. 특히 광주-순천 구간은 1930년대 개통 당시 그 모습을 유지한 채 전라도의 곡창지대를 가로지르며 한 세기 동안 남도인의 삶의 갈피를 굽이쳐 흘러왔습니다.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도회지로 나가려면 털털거리는 버스 대신 대부분 완행열차를 이용했던 그 시절. 역 대합실에는 책가방을 든 학생들과 보따리를 안은 승객들로 늘 북적거렸습니다.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사람들은 서로의 안
    2025-07-30
  • 전남도립국악단 광복 80주년 칸타타 음악극 '백범김구' 공연
    전남도립국악단이 다음 달 2일 무안에 있는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칸타타 음악극 '백범김구 : 대한을 지키는 사람들'을 무대에 올립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제작된 이번 공연은 1949년 6월 안두희의 총격으로 죽음을 맞이한 김구 선생이 죽음의 순간 찾아온 3명의 혼령과 함께 지난날의 기억을 회고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국악 칸타타 음악극입니다. 김구 선생의 일생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사건과 역사적 기록이 녹아든 독특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국악단은 이
    2025-07-30
  • 권성동 "안철수, '여의도 대표 하남자' 별명 괜히 붙은 게 아냐"
    권성동 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향해 "'여의도 대표 하남자'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님을 다시금 느낀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특검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에 특검은 '내란 특검법에 찬성한 유일한 (당시)여당 의원이라 연락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의원은 "정작 위헌 요소로 가득한 특검법에 홀로 찬성표를 던지고, 이후에는 동지들을 ‘인적 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절벽 끝에 몰아넣은 사람이 바로 안철수 후보"
    2025-07-30
  • 수도꼭지 빼 버리고 수영장은 휴장...'피서지' 강릉에 무슨 일?
    대표적인 피서지 중 한 곳인 강원도 강릉에서 휴가철 물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물난리가 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강릉에는 지난 13~20일 12.2mm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리면서 가뭄이 해갈되지 않았습니다. 강릉 지역 87%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29일 현재 저수율은 33.8%로 평년 같은 기간의 68.0%, 지난해 같은 기간 55.7%보다 크게 낮은 상황입니다. 강원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강릉 경포해수욕장 유료 샤워장에는 '샤워는 5분 이내로 협조 부탁
    2025-07-30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7-30 (수)
    1. '발암물질' 석면이 학교에...건강권 위협 2. 영암 현대삼호 변전소 화재, 인명피해 없어 3. 정상가동 시기 놓고 협력업체까지 '비상' 4. 광주·전남 태극전사들, 세계 무대 '우뚝'
    2025-07-30
  • 광양항 상생협력협, 북극항로 진출·해수부 이전 대응 논의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가 북극항로 진출과 해수부 부산 이전 등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협의회는 어제(29일) 항만 관련 기관과 기업, 단체 등 모두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첫 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가 광양항을 북극항로 권역으로 분류해 정책 추진에 나선 만큼 이를 광양항 활성화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응해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2025-07-30
  • 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 첫 삽, 안전기원제 개최
    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습니다. 진도군은 어제(29일) 진도읍 교동리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부지에서 무재해 시공 안전 기원제를 갖고 18세대 규모의 임대주택 신축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진도군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5억 원이 투입됩니다.
    2025-07-30
  • KIA, 두산에 6:9로 패...7연패 하며 7위 추락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 후 첫 경기에서도 지면서 7연패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어제(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김도현의 부진과 3루수 패트릭 위즈덤의 잇단 실책 등으로 6대 9로 졌습니다. 이적 하루 만에 KIA 데뷔전을 치른 김시훈도 1이닝 2실점 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어제 경기 패배로 5할 승률마저 무너진 KIA는 7위로 추락했습니다.
    2025-07-30
  • 찜통더위 계속...한낮기온 33~35도
    삼복더위 중 중복인 오늘(30일)도 광주·전남에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 2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3~26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35도, 목포·여수 33도 등 33~35도까지 오르겠고, 최고체감온도도 35도 안팎을 기록하며 매우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습니다.
    2025-07-30
  • 현대삼호 복구 늦어지면...협력업체 '비상'
    【 앵커멘트 】 영암의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정상 복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큰 문제인데 복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조선소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타격도 우려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1만 5천여 명이 일하는 현대삼호 조선소의 변전소에서 불이 나 전력 공급이 끊겨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재원인 분석을 위해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전력은 오늘(30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인데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싱크 : 영암소방서 관계자 (음성변
    2025-07-30
  • '美 영주권' 한인 과학자, 미 입국 중 구금...변호사 접견도 막아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미국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40대 한인 과학자가 한국 방문 뒤 미국에 입국하다 공항에 수일째 억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현지시각)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한인 영주권자 40살 김태흥 씨는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던 중 '2차 심사' 명목으로 붙잡힌 뒤 이날까지 8일째 구금돼 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김 씨는 다섯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35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으며, 텍사스의 명문 주립대로 꼽히는 A&M
    2025-07-30
  • 상호관세 최종 담판 앞둔 韓...美 상무장관과 통상협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제시한 상호관세 부과 유예 시한(8월 1일)이 29일(현지시각)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구윤철 부총리가 김정관 장관, 여한구 본부장과 함께 2시간 동안 러트닉 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1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최종 담판을 앞두고 양국 간 협상안을 조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구 부총리 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통보한 25%의 상호관세율을 최대한 낮
    2025-07-30
  • 공무원 차량서 '수천만 원 돈다발'...경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간판 정비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긴급체포한 전북 익산시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30일 전북경찰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급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8일 경찰은 익산시의 간판 정비사업과 관련해 시와 여러 차례 수의계약을 맺은 한 지역 조합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익산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다른 공무원을 시켜 자신의 차를 옮기려 한 정황을 포착했고, 해당 차량을 수색해 수천만 원 상당의 현금을 발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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