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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규슈 폭포 뛰어든 한국인 대학생 숨진 채 발견
    일본 규슈 중부에 있는 20m 높이 폭포에서 한국인 남성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6일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쯤 오이타현 분고오노시 하라지리 폭포에 뛰어든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다음 날인 14일 오전 9시 15분쯤 이 남성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친구 3명과 함께 관광차 하라지리 폭포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양의 나이아가라'라고도 불리는 하라지리 폭
    2025-07-17
  • 전남서 '반의반 값' 알뜰한 여름휴가 보내세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관광플랫폼 남도 숙박 할인 이벤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일부 시군에서 관광상품 할인을 진행해 전남에서 '반의반 값 여행'을 즐길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이벤트를 통해 전남 외에 주소지를 둔 관광객에게 1박당 10만 원 이상 결제는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5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할인합니다. 연속 3박의 경우 최대 12만 원의 숙박비 할인을 제공합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 회원은 1박당 추가로 1만 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입장료나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2025-07-17
  • "괴물 될 것" 망상 끝에 친동생 흉기 살해하려 한 20대 '징역 5년'
    헛된 망상에 빠져 친동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2일 오후 2시 40분쯤 친동생 19살 B양을 흉기로 십수차례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이를 말리는 B양의 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그동안 부모와 여동생에게 조롱당하고 노리개로 살았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평생 가족의 노예로 살
    2025-07-17
  • 전남도, 왕우렁이 수거 골든타임 7~8월 집중 관리
    전라남도가 벼농사에서 친환경 제초제로 활용되는 왕우렁이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8월까지 왕우렁이 집중 수거에 나섭니다. 왕우렁이는 친환경 벼농사에서 잡초 방제에 효과적이지만, 수거하지 않으면 하천이나 농·배수로 등으로 유출돼 겨울을 나면 다음 연도에 어린 벼를 갉아 먹는 피해로 이어집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7~8월 두 달 동안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왕우렁이와 우렁이알을 집중 수거할 계획입니다. 자연생태계 유출과 월동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수거 등 의무사항 실천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특히 7~8
    2025-07-17
  • '큰형님' KIA 최형우 출격 준비 완료..'햄스트링 문제없다'
    "후반기 첫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햄스트링 부종 소견을 받았던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령탑 이범호 감독은 지난 15일 취재진과 만나 "후반기 첫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런닝 체크를 다 했을 거고, 지금 상황으로서는 나올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낙관했습니다. 최형우는 지난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팀이 1대 3으로 뒤지던 3회 초 1사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
    2025-07-17
  • 충남 청양 산사태로 주민 2명 매몰됐다 구조
    충남 청양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민 2명이 매몰됐다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35분쯤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산사태로 무너진 흙더미에 매몰된 주민 2명을 9시 50분쯤 구조했습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주민들은 다리 부상 등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산림청은 충청 지역에 내린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충남 예산군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무한천 범람 위험으
    2025-07-17
  • 내란특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자택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7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이 전 장관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소방청에 한겨레, 경향신문, MBC 등 언론사 건물에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습니다. 또, 계엄 해제 당일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김주현
    2025-07-17
  • 여수시, '풍자' 소개 유명 식당 불친절 논란에 '계도 조치'
    전남 여수시가 불친절한 서비스로 논란이 된 여수의 한 유명 식당에 대한 계도 조치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성 손님에 대한 태도 논란이 불거진 식당을 찾아 서비스 교육과 위생점검 등 행정 지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추가로 서비스 문제가 불거질 시에는 행정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는 뜻도 전했습니다. 앞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방송인 풍자의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맛집으로 소개된 여수의 한 식당을 찾은 유튜버의 영상을 두고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이 유튜버는 앞서 지난 3일 '혼자 2인분
    2025-07-17
  • 2살때 시력 잃고 장애인 돕던 20대 청년, 3명에게 새삶 주고 떠나
    2살 때 시력을 잃고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밝은 모습으로 주위에 행복을 주던 20대 청년이 3명을 살리고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5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 뇌사상태로 입원해 있던 28살 이동진 씨가 3명에게 심장과 좌우 신장을 각각 기증하고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어버이날 이 씨가 아버지와 식사를 마치고 잠들었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병원으로 옮겨진 지 일주일 만이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 외아들로 태어난 이 씨는 생후 9개월 만에 안구에서 암이 발견돼 4년여 동안 항암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2살 때 시력
    2025-07-17
  • '찜통 더위' 날릴 물놀이장..광주서 8곳 일제히 개장
    찜통 더위를 날려줄 광주 도심 속 도시공원 물놀이장이 이번 주부터 일제히 가동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속 물놀이장 8곳과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 15곳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광주시민의숲과 중외공원 물놀이장을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또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7월 22일 개장해 8월 1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쌍암근린공원 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2025-07-17
  • 전남개발공사,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보상 본격화
    전남개발공사가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보상사업소를 사업지구 인근 나주동수농공단지 내에 개소하고 본격적인 보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전남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일원에 123만 9,722㎡(약 38만 평) 규모로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에너지 국가산업단지는 앞으로 에너지 밸리 조성 확대, 신소재와 나노 융합 소재 산업 육성, 친환경 정보통신(IT)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 역할을 맡게 됩니다. 국가산업단지가 완료될 경우 에너지 산업벨트를 구
    2025-07-17
  • 김영자 첫 시집 『시꽃 물들다』 출간
    추억과 그리움이 가득한 '꽃들과의 대화'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내면 깊이 돌고 돌아 지금 여기 문득 서고 보니, 아름다운 세상 지금 이 자리가 꽃자리였음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김영자 시인이 첫 시집 『시꽃 물들다』(시와사람刊)를 출간하면서 '작가의 말'에 적은 글입니다. 시인의 말처럼 그가 상상력을 통해 빚어낸 시의 세계는 온통 화려한 '꽃'들로 넘실거립니다. 그 꽃들의 주제는 '추억', '그리움', '자연예찬'입니다. 그의 시에서는 사랑과 열정과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했던 날들이 그리
    2025-07-17
  • 트럼프 "파월 물러나면 좋겠지만 해임 시엔 혼란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금리 인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사임하길 바란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리얼아메리카스보이스'(Real America's Voice)와의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이 사임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파월 의장(내년 5월 퇴임 예정)을 해임할 경우 시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세간의 목소리가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고도의 정치적 중립성
    2025-07-17
  • 수학·과학 교육 방향 모색하는 국제포럼 열려
    교육의 근본 가치를 되돌아보고 수학·과학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 열렸습니다. 광주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어제(16일) 국내외 교육전문가 13명을 초청해 '다시 교육의 본질로, 삶의 기반을 다지는 수학·과학 교육'을 주제로 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국제교육포럼에서는 수학·과학 교육 향상을 위한 전략과 교육과정 개발 사례, 교사의 역할 등이 논의됐으며, 광주시교육청의 수학·과학 교육 운영 사례도 소개됐습니다.
    2025-07-17
  • 광주·전남에 많은 비..전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목요일인 오늘(17일), 광주와 전남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0~80mm이며, 전남북부서해안 등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24~26도 분포를 보인 가운데, 한낮에는 광주 29도, 목포·여수 28도 등 28~3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광주·전남에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서해남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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