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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시민 62%, 시내버스 요금 250원 인상 필요
    광주 시민들은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 시민 정책참여단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파업 관련 온라인 시민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천여 명 가운데 62.2%가 적정한 시내버스 요금으로 현행보다 250원 높은 1,500원을 꼽았습니다. 현행 요금 유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35.1%, 1,600원 이상을 선호한 응답자는 2.6%였습니다. 버스요금 인상 시기로는 43.2%가 내년 상반기를 택했고, 올 하반기를 꼽
    2025-06-20
  •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청년특구 조성·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청년특구 조성과 지원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김 의장은 어제(19일)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최근 5년간 전남에서 한 해 평균 8천여 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되고 있다"며 "청년 인구의 유출로 인해 지역소멸의 위기에 놓인 지역을 지원할 근거가 되는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19일) 회의에는 각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안건 21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2025-06-20
  • 광주 광산구의회 "더블스타, 금호타이어 화재 침묵 말라"
    광주 광산구의회는 금호타이어 대주주인 더블스타에게 광주공장 화재 대책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을 내고 "화재 발생 한 달이 넘었지만, 더블스타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며 "공장 재건이든 함평 이전이든 오랜 시일이 걸리는 만큼 노동자와 시민의 불안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내달 초까지 제출할 예정인 화재 수습 로드맵에 새 공장 건립 계획과 주민 보상안 등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6-20
  • 광주시의사회 "정부, 의정 갈등 회복 앞장서야"
    광주시의사회가 의정 갈등 회복에 이재명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시의사회는 어제(19일) 호소문을 내고 "새 정부는 의대생과 전공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합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의료 농단의 주범인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진 의료가 미래 세대에 이어지려면 의대생 교육과 전공의 수련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에게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2025-06-20
  • 의정부경전철 복구 1시간 만에 또 고장..출근길 시민 불편
    의정부경전철이 잇따라 고장을 일으키고 멈춰 서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반쯤 효자역에서 발곡 방향(상선)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가 또다시 신호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전 구간 운행이 다시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이날 새벽 4시 20분쯤에도 같은 구간에서 신호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돼 약 2시간 20분 만에 복구되기도 했습니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전동차 1대가 선로에 멈춰 서면 전 구간의 전동차가 모두 운행을 중단하게 됩
    2025-06-20
  • "봐줬더니 또?"..마약 상습 투약·유통한 20대, 결국 실형
    과거 마약 범죄를 선처받은 뒤 또 마약에 손을 댄 20대가 이번엔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1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 미추홀구와 서울 서초구 등에서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과 합성 대마 등을 구매·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구입한 합성 대마 일부를 지인에게 나눠준 혐의도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과 12월 동
    2025-06-20
  • 같은 칸인데 "덥다"·"춥다"..서울지하철 냉난방 민원 5달간 28만 건
    서울 지하철에서 지난 5개월간 냉난방과 관련한 민원만 28만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접수된 냉난방 불편 민원은 모두 28만 3,97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고객센터로 접수된 불편 민원 전체의 75.5%를 차지합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지난달 한 달 동안만 11만 건 넘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같은 시간대, 같은 칸에서 상반된 민원이 동시에 들어와 고객센터 상담원들이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호선별로는 수송 인원이 가장 많은 2호선에 냉난방 민
    2025-06-20
  • 전공의들, '침묵' 대전협 비판 확산.."尹 정부와 다르지 않아"
    전공의들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는 전공의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원광대병원 사직 전공의인 김찬규 씨를 포함한 전공의 30여 명은 이날 대전협의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그간 전공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날치기 의정 합의'가 없도록 노력해 오셨을 비대위원장님의 노력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지금 대전협의 의사소통 구조는 누군가가 보기에는, 우리가 비난했던 윤석열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2025-06-19
  • "약초 캐려고"..군부대 철조망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60대 붙잡혀
    경기 광명의 한 군부대의 철조망을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60대 남성이 엿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명경찰서는 19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아침 7시 반쯤 광명시 한 탄약대대 외곽 철조망을 훼손한 뒤 영내로 침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CCTV로 무단 침입을 식별한 군이 경고 방송을 하자 달아났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약초를 캐러 다닌다"며 "군부대가 이전했다는 소문을 들어서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2025-06-19
  • "광주시 압수수색 통상적인 수사..진실 밝힐 것"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이 광주시가 '영산강 익사이팅 존' 설계 공모 절차 관련 압수수색에 대해 거세게 반발한 것을 두고 "통상적인 수사 절차"라고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오늘(19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의 대원칙을 지켰고, 불필요한 강제 수사는 없었다"며 "광주시 요구대로 이른 시일 내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경찰은 영산강 익사이팅존 사업 담당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9
  • 광주·전남, 지난해 국세 체납 1조1천억 원..역대 최대
    광주와 전남의 지난해 국세 체납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광주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의 국세 체납 발생액은 1조 1,536억 원으로, 전년보다 459억 원 늘었고,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광주 체납액은 5,695억 원, 체납 건수는 9만 335건으로 나타났고, 전남은 5,841억 원, 11만 3,161건으로 확인됐습니다. 체납 누계는 광주 2조 1,397억 원, 전남 2조 1,783억 원에 달했습니다.
    2025-06-19
  • '통합형 창업 플랫폼' STA·G 개관
    호남권 최대 규모인 '광주역 창업밸리'의 첫 인프라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 'STA·G(스테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총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광주역 수화물 주차장 부지에 건립된 '스테이지'는 창업기업과 투자전문기관, 창업지원기관 등이 함께 입주하는 통합형 창업 플랫폼입니다. 광주시는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전용펀드를 운영하고 빛고을 투자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2025-06-19
  • '여론조사 공표' 민주당 김문수, 항소심도 의원직 유지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유지형을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9일 페이스북에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간접적으로 공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되는데,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정당하다.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6-19
  • 경찰, 여수시장 비서실장 '관용차 사적 사용' 고발장 접수
    경찰이 전남 여수시장 비서실장의 관용차 사적 사용 사고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비서실장 A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고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고발장에는 A씨가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선소대교 인근 도로에서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사고를 당해 폐차까지 한 점이 여수시의 재산상 이익과 손실을 끼쳤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2025-06-19
  •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협력업체 지방세 유예
    광주 광산구청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에게 지방세 납부를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등 신고 납부 세목에 대해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이미 부과됐거나 부과 예정인 지방세도 유예합니다. 대상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멈추면서 사업에 손실이 발생했거나 부도·도산 위기에 처한 협력업체로, 유예 신청은 광산구 세무1·2과에 방문해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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