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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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심한 악취" 가축분뇨 시설서 작업자 줄줄이 쓰러져..1명 사망
    인천 강화도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에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퇴비동에서 직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씨 등 40대 남성 3명도 두통 등 증세를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5-06-18
  • 광주신세계, 터미널 복합화 제안서 제출..호텔·문화시설 등 줄어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포함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 신세계 측으로부터 백화점과 특급호텔,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백화점과 주거시설 면적은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당시와 동일하지만 다른 시설들은 대부분 축소됐습니다. 백화점은 24만 8,949㎡ 규모로 확장하고, 주거시설은 16만 4,238만㎡에 516세대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터미널용지는 지금보다 3배 이상 커지는 47만 9,941㎡로 제안했지만, 이는 사전협상 대상지
    2025-06-18
  • "여왕벌이 없다"며 양봉업자 살해·암매장한 70대..징역 20년
    설 연휴에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정영하 부장판사)는 살인 및 시체 은닉 혐의로 기소된 74살 박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인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피고인은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리는 등 매우 잔혹한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여기에 피고인은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신을 암매장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를 은닉하기도 했다"며 "피
    2025-06-18
  • 기표 용지 '자작극' 단정한 선관위..사무원 실수로 드러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당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신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한 결과 투표사무원의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3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아침 7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한 20대 여성 투표인 A씨가 관외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2025-06-18
  • [핫픽뉴스] "교과서 같은 대응" 외신도 감탄한 'K-소방관'
    한국 소방관들이 미국에서 구조 활동을? K-소방관들의 행동에 외신도 극찬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훈련 중이던 우리나라 소방관 5명이 한밤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밤 10시 50분쯤에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되며 발생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사고 차량은 전복된 채, 운전자가 안에 갇혀 있었고 우리 소방관들이 탄 차량과도 충돌할 뻔했던 아
    2025-06-18
  • 군인 등 20대男 3명, 식당 개에 비비탄 수백 발 난사..1마리 숨져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들이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해 1마리가 숨졌습니다. 18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1시쯤 거제시 일운면의 한 식당 앞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식당에서 기르던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개 2마리가 크게 다치고 1마리는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성 중 2명이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 기간에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확인하고,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민간인 신분인 또 다른 남성
    2025-06-18
  • "자녀를 위한 끝없는 부모의 발걸음, 전남교육에 닿다"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전남교육청 1층 로비와 갤러리 이음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함께한 '부모님'을 조명하며,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남교육청은 18일 밝혔습니다. 전시회는 특히, 전남의 특별한 환경인 '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섬을 지키며 자녀를 키워오신 섬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전남교육 역사가 학교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까지 모두 포괄하며 평범
    2025-06-18
  • 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 승인..2027년 개점 목표
    광주 북구가 교통 대책 4가지 이행을 조건으로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를 승인했습니다. 광주 북구는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후 교통·환경 등 협의 조건 4가지를 부과해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가 사업 시행자에게 내건 이행 조건은 △프로야구 경기 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복합쇼핑몰 주차장 활용 △복합쇼핑몰 공사 기간 중 임시주차장 확보 및 소음, 먼지, 진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업 완료 후 3개월 이상 사후 교통 모니터링 실시 △광주천 친수공
    2025-06-18
  • 예산 5천만 원 빼돌려 해외여행?..서울시, 직원 2명 경찰 고발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ODA)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이 관련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18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글로벌도시정책관 소속 과장급 A씨와 직원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5천만 원 안팎의 미집행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등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시는 내부에서 횡령 의혹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자체 감사를 진행했으며,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직
    2025-06-18
  • 김건희 특검보들 "객관적 사실·법리 근거해 철저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보 4명이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임명 공식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날 대통령실로부터 임명 통지를 받은 김형근(사법연수원 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문홍주(31기) 특검보는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객관적 사실과 법리에 근거해 수사가 진행될 것이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보들은 "이번 특검보를 맡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건
    2025-06-18
  • "무면허 뺑소니 운전 들킬라.." 운전자 바꿔치기 20대 남성 구속
    무면허 뺑소니 운전을 감추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재판받는 중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오전 9시 8분쯤 광주 운암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를 들이받은 후 차에서 내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자신이 형에게 연락해 운전자 행세를 해달라며 부탁했습니다. A씨의 형은 자신이 사고를 낸
    2025-06-18
  • "안에선 드시면 안 돼요"..편의점 점주에 음료수 뿌리며 난동 피운 40대
    편의점 내부에서 취식이 금지된 데 격분해 라면을 엎고 음료수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충남 보령경찰서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반쯤 어린아이 두 명과 함께 충남 보령시의 한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당시 A씨는 컵라면과 음료 등을 구매한 뒤 매장 내부에서 먹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편의점은 코로나19 이후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한 상태였습니다. 매장에 들어오는 입구 등에 이를 알리는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었던 것으
    2025-06-18
  • 강기정 광주시장, 금호타이어 새 공장 건립 시 적극 지원..‘이전지원단’ 구성 약속
    강기정 광주시장이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 대신 새 공장 건립에 나서면 '금호타이어 이전지원단(가칭)'을 구성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8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과 함께 금호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정일택 대표 등 경영진과 면담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화재 피해 복구 일정과 공장 재가동 조건, 근로자 고용 유지 방안, 공장 이전 계획 및 부지 용도 변경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광주시는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25-06-18
  • 전남도, 유기농 명인 멘토링으로 안정적 정착 돕는다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명인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생(멘티)을 모집합니다. 전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부터 오랜 영농경험과 연구를 통해 선도적 유기농업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유기농 명인의 전문적 맞춤 지도를 통해 초보 친환경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유기농 명인 18명이 멘토로 활동 중입니다.
    2025-06-18
  • 전한길 "6·3 대선 부정선거 증거 가져오면 10억 원 준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부정선거 증거를 가져오면 10억 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전 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번 6·3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전 씨는 부정선거 제보에 대한 현상금도 제시했습니다. 전 씨는 "부정선거에 대해서 법적으로 확실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져오면 10억 원을 걸겠다"며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적인 제보, 내부자, 증거 자료를 다 가지고 오라"면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이라면 10억 원은 제 재산으로 드릴 수 있다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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