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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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 직장내 갑질 의혹 공무원에 불문경고..반발
    직장 내 갑질 의혹을 받은 광주 남구청의 간부 공무원이 불문 경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광주시는 같은 부서 하급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지적을 받아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남구청 A 동장에 대해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불문 경고는 포상 제한 등 인사상 불이익이 있지만, 법률에서 규정하는 징계는 아닙니다. 이에 대해 전공노 남구지부는 솜방망이이자 면죄부 처분이라며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6-16
  • '전과 누설에 청탁, 음주까지'..전남경찰 도 넘은 기강 해이
    【 앵커멘트 】 전남 일부 경찰이 승진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범죄 사실을 누설했습니다. 경찰의 기강이 느슨해졌고, 직업 윤리마저 추락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강도 높은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7월 보성의 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찰관들이 보조금 비리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이 과정에 A경감은 수사 대상자인 '해당 기업 임원이 뇌물 관련 전과도 있고 교도소에 들어갔다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자료
    2025-06-16
  • 여수시청 비서실장, 관용차 사적 운행 해명 거짓말 의혹
    정기명 여수시장의 비서실장이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하다 감찰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거짓 해명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모씨가 출근해서 관용차를 몰고 나갔다"고 말했지만, 취재 결과 당일 시청 출입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차량은 사고 전날 여수시청을 빠져나간 것으로 기록돼 있어 여수시가 조직적으로 은폐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정 시장의 비서실장 김 모 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8시쯤 관용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했고 해당 차량은 폐차된 상태입니다.
    2025-06-16
  • 광주 자치구 첫 지역화폐 '부끄머니', 북구서 9월 한시 발행
    광주 북구청이 오는 9월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100억원 규모로 한시 발행할 계획입니다. 광주 자치구에서 첫 발행되는 지역화폐 부끄머니는 카드형 상품권 형태로, 1인당 50만원까지 발행됩니다. 부끄머니를 쓸 수 있는 북구 지역 가맹 사업장은 현재까지 6,300여곳입니다. 북구청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부끄머니를 한시 발행해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할 방침입니다.
    2025-06-16
  • 시내버스 파업 언제까지.."광주시, 중재에 적극 나서야"
    【 앵커멘트 】 광주 시내버스 파업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주체인 광주시는 정작 노사 중재에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파업 장기화에 기름을 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하염없이 전광판만 바라봅니다. ▶ 인터뷰 : 지용상 / 광주광역시 화정동 - "내가 31번 타는데 한 30분은 기다려야 돼요." ▶ 인터뷰 : 박주호 / 광주광역시 하남동 - "아침에 수업 시간 맞춰서 원래 몇 년 동안 그렇게 다녔었
    2025-06-16
  • '직장 내 괴롭힘' 광주자원봉사센터장 파면 정당
    직장 내 괴롭힘과 함께 부당한 업무 지시를 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을 파면 징계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4민사부(재판장 임솔 부장판사)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전 센터장 A씨가 센터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일하던 2023년 10월 직장 내 괴롭힘, 부당한 업무 지시, 근태 불량 등을 사유로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센터는 고충 민원 접수 뒤 A씨에 대한 조사에서 출장 신청 뒤 개인 부동산 계약,
    2025-06-16
  • 성인화보 모델들 성폭행·착취..제작사 전현직 대표 구속
    성인 화보 제작사를 운영하며 모델들을 성폭행하거나 아동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 전현직 대표들이 구속됐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성인 화보 제작사 전 대표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또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과 무고 등 혐의를 받는 현 대표 B씨도 구속했습니다. 양우창 인천지법 부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025-06-16
  • 빗길에 넘어진 25t 탱크로리서 윤활유 4천ℓ '콸콸'..운전자 부상
    빗길 속을 주행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운전자가 다치고 기름 수천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25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부산 외곽순환도로 순천 방면 진영분기점 램프에서 60대 A씨가 몰던 25t 탱크로리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차량이 넘어지면서 운전자 A씨가 다치고, 탱크로리에 실린 윤활유 2만여ℓ 중 약 4천ℓ가 도로에 유출돼 방제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커브
    2025-06-16
  • 김영록 전남지사, 'K-에너지 대전환' 켄텍 정상화 촉구
    김영록 전남지사가 "우리나라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정상화해 K-에너지 대전환의 백년지대계로 거듭나도록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16일 성명을 통해 "RE100과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재명 대통령도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전환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약속한 만큼, 켄텍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켄텍은 지난 2022년 특별법에 따라 나주에 개교한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입니다. 개교 이후
    2025-06-16
  • 광양시, "청년친화도시 성공 모델 발굴 나선다"
    전남 광양시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해 '광양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광양시는 16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청년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을 비롯해 청년정책 5대 분야 50개 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2026년부터 적용될 제2차 광양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주요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1차 기본계획의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 체감
    2025-06-16
  • 광주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 9월 한시발행.."민생 회복"
    광주 북구청이 오는 9월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100억 원 규모로 한시 발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광주시내 자치구에서 처음 발행되는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는 카드형 상품권 형태로, 1인당 50만원까지입니다. '부끄머니'를 쓸 수 있는 북구 지역 가맹 사업장(유흥업소 제외)은 현재까지 6,300여 곳으로, 북구청은 홍보단을 운영해 총 1만개 이상 가맹점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앞서 북구는 공모를 거쳐 지역화폐 공식 명칭을 북구 상징 캐릭터인 '부끄'와 '머니'를 더해 정했습니다. 북구청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경
    2025-06-16
  • 김용현 전 장관 측 “보석은 위법..불복해 항고할 것” 강하게 반발
    내란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법원이 보석을 허가하자, 김 전 장관 측이 16일 강하게 반발하며 불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항고와 집행정지 신청을 예고했습니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보석 결정은 석방이 아니라, 김 전 장관의 구속 상태를 사실상 불법적으로 연장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며 법원의 판단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형사소송법상 불구속 재판 원칙을 지켜야 하며, 김 전 장관 본인의 권리는 물론 그 지휘에 따라 계엄사무를 수행한 군 장교들의 권리 보호
    2025-06-16
  • 숙명여대, 김건희 '학위 취소 소급 적용' 학칙 개정 완료
    숙명여자대학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취소를 염두에 둔 학칙 개정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숙명여대는 16일 대학평의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학칙 제25조의2(학위수여의 취소)에 부칙을 신설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칙은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를 받은 경우 대학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다만, 비교적 최근인 2015년 6월 13일부터 시행돼 그 이전에 학위를 받은 김 여사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새 부칙에는 "본 조항 신설 이전에 수여된 학위
    2025-06-16
  • "처방받은 약 복용" 이경규..경찰, 국과수에 약물 감정 의뢰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경규 씨에 대해 경찰이 약물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경규 씨의 약물운전 의혹에 대해 현재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로 사실관계를 계속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약물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경규 씨는 지난 8일 낮 2시쯤 서울시 강남구의 한 건물에서 주차 관리 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같은 차종의 다른 사람 차를 몰고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
    2025-06-16
  • 여수 자원회수시설 건립, 절차상 문제 "전면 재검토해야"
    전남 여수시가 추진 중인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이 행정 절차상 여러 문제를 드러내면서 전면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민덕희 여수시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한 행정 절차 전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민 의원은 "입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 제안서가 접수됐고, 해당 제안 내용은 위원회와 공유되지도 않았다"며 "특정 후보지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위원회가 형식적 절차를 갖추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간투자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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