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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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과 예술의 조우..신안 '섬 수국축제' 20일부터
    '섬 수국축제'가 20일부터 29일까지 신안군 도초도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11월 수국정원 정상에 설치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가 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1억 송이 수국이 만개한 자연 속에서 현대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안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금가산선착장에서 도초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가산에서 출발하는 첫차는 아침 8시 40분이며, 축제장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2025-06-15
  • 내란재판 6개월..구속 만기 전 보석 '묶어두기' 검토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로 기소된 인사들의 재판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고인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해 석방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검찰과 법원은 법률상 구속 만기로 제약 없이 석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제도인 보석으로 내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속 만기로 풀려나면 아무 제한 없이 불구속 상태가 되지만 그 전에 보석으로 나가면 법원이 일정 조건을 붙여 관리하에 두기 때문에 재판 진행에 혹시 생길지 모를 돌발변수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5일 법조계
    2025-06-15
  • '만취 중앙선 침범'..택시기사 숨지게 한 30대, 징역 6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차량 충돌 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 7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혈중알코올농도 0.224%(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울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받아 60대 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년 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벌금형이 선고받은
    2025-06-15
  • 글씨체 바꿔 협박 편지..전 여친 괴롭히고 자녀도 학대
    데이트폭력 신고로 자신이 수감된 데 불만을 품고 헤어진 연인의 자녀에게까지 악의적 내용의 협박성 편지를 전달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이의영·김정민·남요섭 고법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9월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여자친구였던 B씨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곳
    2025-06-15
  • 대구 '신변보호' 여성 살해 용의자, 범행 나흘만 검거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밤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노상에서 살해 용의자 48살 남성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반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해 온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세종시 부강면 일대에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A씨의 이름과 나이, 체격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보여주며 탐문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2025-06-14
  • 전남 영광 한빛원전서 황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전남 영광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발전소에서 황산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14일 밤 8시 32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2호기 저장탱크에서 황산액체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누출된 황산은 모두 191ℓ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화학물질안전원 등은 황산밸브를 차단하고 흡착포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탱크 안에서 누출된 황산은 외부로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6-14
  • 광주교육청, 추경 1천 26억원 편성..학교시설비·명퇴수당 반영
    광주시교육청이 1,026억 원을 늘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광주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인건비와 학교시설비 등 필수 항목 중심으로 편성됐으며, 광주형 늘봄학교와 AI 교원 연수 등 주요 교육사업 예산이 포함됐고, 내년과 2027년 개교 예정인 학교들의 시설비도 반영됐습니다.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이달 30일 본회의에서 확정됩니다.
    2025-06-14
  • 전남산 마른멸치 20톤 호주로 첫 수출길
    전남산 마른멸치가 호주로 첫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 돌산읍의 오성수산 공장에서 마른 멸치 20t이 선적돼 호주로 수출됐습니다. 150g 단위 소포장 형태로 가공된 제품은 호주에 있는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과 한인 마켓 등으로 공급된다고 밝혔습니다.
    2025-06-14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1만 3천여명 보상 절차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 보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어제(13일)까지 화재 피해 접수 창구 운영을 마치고 피해 신고를 한 주민 만 3천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후속 절차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피해 신고 가운데는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 인적 피해를 호소 한 경우가 만 2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물적 피해 5천 9백여건, 영업손실 등 기타 피해가 천 8백여건에 달했습니다.
    2025-06-14
  • 전남 동부 관광산업 이끄는 순천만국가정원, '호남인의 정원'으로 우뚝
    【 앵커멘트 】 순천만국가정원이 다시 한번 전국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출향 호남인들의 귀향성 관광이 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울창한 나무로 가득한 정원을 거니는 관광객들. 색색의 꽃과 함께 가족, 친구의 모습을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2013년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 해마다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순천뿐 아니라 광양, 여수 등 인근
    2025-06-14
  • 건강에 좋은 국산 유채기름, 식용유 시장에 도전장
    【 앵커멘트 】 한때 바이오디젤 연료로 주목을 받았던 유채기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용유로 출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이 5년 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유채 식용유는 수입산에 비해 기능성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농촌진흥청의 홍보전시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용유 사이로 유채유가 처음 선보였습니다. 유채씨를 저온 상태에서 압착해 짜낸 유채유는 참기름처럼 진한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같은 유채씨로 만든 캐나다산 카놀라유와는 확연히 구분되고, 무엇보다 유전자변형식품을
    2025-06-14
  • 광주 시내버스 노사 협상 다시 결렬..당분간 파업 지속
    광주 시내버스 노사의 협상이 다시 한번 결렬돼 당분간 파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사는 어제(13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3번째 조정 절차에 들어갔는데,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임금 8.2% 인상을 요구하던 노조는 5% 인상으로 요구 수위를 낮췄고, 당초 동결을 주장하던 사측은 2.5%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큰 입장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2025-06-14
  • 공약만으론 부족.."광주 군공항ㆍ전남 국립의대 국정과제 포함돼야"
    【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의 5년을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오는 16일 출범하게 됩니다. 후보 시절 제시한 공약들을 중심으로 국정과제가 선정될 예정인데,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인 광주 군공항 이전과 전남 국립의대 신설 등 현안들이 포함될 지 관심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선정할 '국정기획위'가 오는 16일 출범합니다. 국정기획위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247개의 공약을 80개로 정리한 뒤 정부 부처의 핵심 추진 사항 20개를 더해 100대 국정 과제를 최
    2025-06-14
  • "통일 생각해서..하늘의 뜻" 철책 넘어 두 번째 월북 시도한 20대 남성
    월북을 시도해 불구속 수사를 받아온 20대 남성이 두 번째 월북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가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인근 접경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입니다. 이를 목격한 군 관계자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일을 생각해서 철책을 넘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3일에
    2025-06-14
  • 제주 함덕해수욕장서 중학생 2학년 물에 빠져 숨져
    개장 전인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4일 오후 2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서쪽 해상에서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수상스키와 드론 등을 이용해 오후 3시 12분쯤 중학교 2학년인 14살 A군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119구조대는 A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현재 개장 전이라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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