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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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죽이고 트렁크에 시신 숨긴 40대..1심서 '징역 17년'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 트렁크에 보관한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자기 거주지에서 배우자에게 폭행당하고 죽어가는 동안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겪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 지인들에게 피해자인 척 문자를 보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수사기관에 가출로 허위 신고해 이 범행은 사망 후 거의 3개월이 지나고서야 발각됐다"고
    2025-06-12
  • "李대통령 잘하고 있다" 53%..민주 45%·국힘 23% 격차 벌어져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53%로 집계됐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9%로 나왔고, '모름/무응답'은 28%였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 평가가 85
    2025-06-12
  • 대륜-뉴욕 총영사관, 재외국민 법률지원·한미 법률교류 논의
    법무법인 대륜이 뉴욕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김의환)과 함께 재외국민 보호 및 한미 간 법률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4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륜 심재국 의장, 박동일 대표변호사와 영사관 측 김의환 총영사 등 외교 실무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내 한인사회 및 진출 기업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법률 수요에 대응하고 재외공관과 민간 로펌 간 협력모델을 사전에 설계하기 위한 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양측은 △재외국민 대상 긴급 법률지원 및
    2025-06-12
  • 수능영어 '1타강사' 조정식 "문항거래 의혹? 돈 직접 준 적 없어"
    수능 영어 '일타 강사'로 유명한 조정식 씨가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 원을 지급하고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로 넘어간 이 사안과 관련해 조 씨 측은 직접 비용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12일 조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평안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
    2025-06-12
  • "전 세계 100여 마리뿐"..뿔제비갈매기 유전체, 국내 연구진 '해독'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이 국제적 멸종위기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뿔제비갈매기의 유전정보를 완전히 해독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뿔제비갈매기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대만 등의 무인도에서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마리만 남아 있는 희귀 바닷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위급종(CR)'입니다. 환경부는 2022년 뿔제비갈매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국립생태원은 2016년 전남 영광 육산도(무인도)에서 국내 최초로 번식을 확인했으며, 10년간 뿔제비갈매기
    2025-06-12
  • "李대통령 장남 결혼식서 일거척결" 테러 글 작성자 붙잡혀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 씨의 결혼식에서 '이 대통령 가족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SNS에 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을 겨냥한 테러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를 거론하며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글을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실제 실행
    2025-06-12
  • "7~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현직 기장의 내부 고발
    진에어 현직 기장이 온라인에 게시한 내부 고발 글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적어도 7, 8월에는 진에어를 타지 말라'는 경고성 제목 때문입니다. 12일 해당 직장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10일 '적어도 7, 8월에는 진에어 타지 마세요(feat. 현직 진에어 B737 기장)'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회사의 행태를 고발할 겸 언론사 태그도 같이 넣는다"고 적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퍼뜨려 주면 고맙겠다"면서 "항상 승객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장으로서 안전을 위협하는 회사가 변하길
    2025-06-12
  • "李 암살 위해 총 요청"..경찰, 테러 의심 발언 유튜버 수사
    경찰이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협을 가하려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유튜버를 수사 중입니다.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튜버 A씨가 대선 기간 총기 테러를 준비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서초동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 무대 뒤편에서 '대선 전 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미국 사람에게 총을 보내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에 잡혔습니다. A씨의 발언 당시 옆에는 경찰 정보관이 있었으나 별다른 조치
    2025-06-12
  • "전역 맞춰 한국 왔다"..BTS 정국 집 침입하려던 中 여성 체포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집에 침입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밤 11시 20분쯤 정국의 집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국의 전역 날에 맞춰,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2
  • "6월에는 여기서 사진 찍어야 MZ"..전남 여행지 4곳
    전라남도가 최근 MZ세대의 '엄마 카카오톡 프사(프로필 사진) 바꿔드리기' 트렌드를 반영, 사진 남기기 좋은 명소로 담양 관방제림, 보성 윤제림, 강진 작천 부흥마을, 화순 세량제를 6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담양관방제림은 조선시대 때 홍수를 예방 목적으로 제방을 쌓고, 그 제방을 보존하기 위해 나무를 심어 만든 숲입니다. 약 4만㎡ 면적에 추정 수령 300년 이상의 나무가 빼곡한 모습이 아름다워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산림청이 주최한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울창하게 자란 팽나무
    2025-06-12
  • 안토니 곰리, 14일 전남 신안서 특별 강연
    전남 신안 예술섬 프로젝트 참여작가인 영국 출신 안토니 곰리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신안군청 대강당에서 특별강연에 나섭니다. 이번 강연은 신안군 '예술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신안군은 12일 "작가가 신안군 비금도 원평해변에 설치 예정인 초대형 철 작품 '엘리멘탈(Elemental)'과 작가의 작품 철학과 예술적 견해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작가는 지난 2022년 여름 비금도를 방문해 내촌마을의 옛 담장, 신안군의 갯벌과 해변, 숲과 산을 직접 체험하며 작품 구상에 돌입했고, 자연의 소리와
    2025-06-12
  • 사망사고 낸 전직 보건소장 법정구속
    차로 들이받은 보행자를 20분 넘게 방치해 숨지게 한 전직 보건소장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은 지난해 12월 26일 화순군 굴다리 주변 도로에서 좌회전 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퇴직 공무원 A씨에게 어제(11일) 금고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장은 "보건소장까지 역임한 A씨가 사고를 내고 제때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유기치사가 아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6-12
  • 5·18재단, 전남 비하 유튜버 기부금 거부
    5·18기념재단이 전남 지역 비하 게시글을 올린 맛집 소개 유튜버의 기부금을 거부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지난 9일 유튜버 잡식공룡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5·18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겠다는 의도가 없다"면서 "기부금 500만 원을 반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유튜버는 전남 특정 지역의 대통령 선거 득표율을 두고 지역 차별적 게시글을 공유한 뒤 기부했는데, 혐오 발언의 책임을 면피하려고 했다는 지적을 받습니다.
    2025-06-12
  • 검찰,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 의혹 목포시청 압수수색
    검찰이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목포시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어제(11일) 목포시청 교통 부서에 수사관을 보내 교통시설물 설치 수의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무자격 업체가 공사 면허를 빌려 쓴 것을 알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로 담당 공무원 2명을 입건해 수사해왔습니다.
    2025-06-12
  • 목포시의사회 고등학생 30명에게 스무 번째 장학금 전달
    목포시의사회가 어제(11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20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목포시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목포지역 15개 고등학교의 모범·우수학생 30명에게 지역 병·의원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3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습니다.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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