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임직원 9명, '예산 배정 대가' 수억대 뇌물 받아
【 앵커멘트 】 한전 임직원 9명이 전기공사 업자들과 조직적으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추가 예산 배정권으로 인해 만들어진 갑을관계는 결국 뇌물로 이어졌습니다. 정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전과 전기공사 업자들 사이에는 견고한 갑을관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업자들은 일단 특정 공사지역을 낙찰 받기만 하면, 2년 동안 그 지역의 공사를 모두 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정받은 공사를 끝낸 뒤에도 다른 명목으로 계속해서 예산을 신청하는 식으로 업자들은
201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