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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 주석과 주말쯤 통화..자동차·철강 관세는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합의와 관련해 곧 시진핑 중국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위스에서 미·중 대표단의 관세 합의와 관련해 협상은 우호적으로 진행됐다며 "시 주석과 오는 주말쯤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미·중 관계는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관세합의는 미·중 통상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동차·강철·알루미늄·의약
    2025-05-12
  • '고공행진' 일본 쌀값 잡히나?..18주만에 소폭 하락
    고공 행진 중인 일본 쌀값이 작년 12월 이후 18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12일 보도했습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슈퍼에서 판매된 쌀 5㎏ 가격이 전주 대비 19엔(약 180원) 떨어진 4,214엔(약 4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정부의 비축미 방출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달 8일 기준으로 낙찰된 비축미 중 출하된 물량은 32%에 그쳤다면서 정부가 비
    2025-05-12
  • 미·중 상호관세 대폭 인하..각각 115%p씩 90일간 낮추기로
    미국과 중국이 세계 경제를 위기에 내몰며 치킨게임 속에 서로 부과한 상호관세를 일단 90일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 같은 휴전 기간에 경제, 통상 현안에 대한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최대 무역국인 미국과 중국이 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인한 시장 등의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른 국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협상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2025-05-12
  • [영상]한국 여성에게 "더러워. 꺼져"..프랑스 검찰, '인종차별' 등 수사
    한국인 여성이 프랑스 길 한복판에서 라이브 방송 중 현지인에게 공격당해 프랑스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트위치(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100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머 진니티가 지난 7일 프랑스 남부 툴루즈에서 생방송을 하다 공격당했습니다. 당시 중계 영상을 보면 툴루즈 시내를 휴대전화로 비추며 소개하던 진니티의 뒤로 전동 킥보드를 탄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뭘 원하냐. 더러운 창녀. 꺼지라"고 욕설합니다. 이후 이 남성은 진니티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가격한 뒤 사라
    2025-05-12
  • 트럼프, 카타르서 항공기 선물 받기로..美민주 "노골적 부패"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카타르 왕실로부터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로 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NYT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순방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카타르의 항공기 기증 발표는 수일 내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잉 747-8 항공기의 가격은 약 4억 달러(약 5,598억 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기를 선물로 받게 되면 미국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비싼 것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2025-05-12
  • 미·중 무역협상서 '실질적 진전'..12일 공동성명 발표
    양보 없는 관세 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대면 무역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양측 모두 '실질적인 진전'(substantial progress)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대표단을 이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회담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중국 사이의 매우 중요한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점을 기쁘게 보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회담 진전 상황을 보고했으며, 월요일 세부 사항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것이라고
    2025-05-12
  • "교황이 살았다고?"..콘클라베 후 매물 거둔 집주인
    새 교황 레오 14세가 유년기를 보낸 소박한 집이 매물로 나와 있다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후 철회됐습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에 있는 이 집은 19만 9천 달러(약 2억 7천만 원)에 매물 목록에 올라 있었는데, 콘클라베 이후 새 교황이 어린 시절 이 집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지난 8일 오전부터 집을 사겠다는 연락이 7~8건 들어오자 집주인은 여러 선택지를 검토한 끝에 매물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개를 맡은 부동산 중개
    2025-05-11
  • 미중 무역협상 이틀째..합의안 나올까 '관심'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협상이 이틀째 일정에 들어가면서 합의안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대표단이 전날에 이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약 10시간에 걸린 '마라톤 회담'을 열어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양국이 현안 논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5-11
  • 전쟁터에 등장한 '이케아 스타일' 기만전술.."드론 감쪽같이 속여"
    전쟁에서 드론과 정찰위성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들을 속이기 위한 디코이(기만체)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영국군이 첨단 방공시스템이나 탱크 등 진짜 무기처럼 보이는 디코이를 '이케아 스타일'의 조립식 키트로 만들어 우크라이나군에 보내주고 있다고 10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이 디코이를 진짜 무기라고 착각해서 이를 파괴해 공격력을 낭비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영국군이 우크라이나에 보낸 첨단 고성능 지대공 방공시스템 '레이븐' 등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 배치한 무기가 실제보다도 많다고 러시아군이 착각하도록 유도하는
    2025-05-11
  • "인도-파키스탄 휴전 유지 여부? 앞으로 더 지켜봐야"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을 벌인지 사흘 만에 미국의 중재 등으로 전격 휴전에 합의했으나 국경선 인근에서는 계속 폭발음이 들리는 등 갈등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금은 한발씩 물러섰지만, 휴전 상태가 계속 유지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7일 새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 등 9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신두르 작전'을 벌였습니다. 보복을 예고
    2025-05-11
  • '美-中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코인 가격 일제히 상승세
    비트코인이 10만 5천 달러선에 육박하고 주요 알트코인이 상승폭을 키우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10일 오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8% 오른 10만 4,71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두 달여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한 이후 이틀 만에 10만 5천달러선 돌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월 2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 9천달러대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폭은
    2025-05-11
  • 트럼프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 큰 진전"..11일 합의될까?
    양보 없는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약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하며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습니다. 구체적인 첫날 협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세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날 일정 종료 후 "큰 진전"을 이뤘다고 소개함에 따라 당초 예정한 회의 마지막 날인 11일 모종의 합의 도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8
    2025-05-11
  • 새 교황 레오14세 "교황은 권위나 특권 아닌 봉사의 자리"
    새 교황에 선출된 레오14세가 자신을 "하느님과 형제들을 섬기는 겸손한 종"이라고 낮춰 표현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델라세라는 10일(현지시각) 레오14세가 이처럼 말했다며 교황이라는 직책이 권위나 특권이 아닌 봉사의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바티칸 시놀드홀에서 추기경들을 만난 레오14세는 "여러분은 제 능력을 넘어서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저를 도와주고 있다"며 "저는 단지 겸손한 종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긴 소중한 유산을 이어받아 여정을 계속하자"며 자신을 선출한 추기경
    2025-05-10
  •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전면적·즉각적 휴전 합의
    무력 충돌이 잇따라 발생하며 확전 기로에 놓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인도와 파키스탄의 휴전 소식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긴 협상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국가가 상식과 큰 지혜를 발휘했음을 축하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사실상 핵보유국인 두 나라 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적으로
    2025-05-10
  • 우크라이나 "5월 12일부터 조건 없는 30일간 휴전 준비"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오는 12일부터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요구하고 있는 30일간 휴전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키이우에서 '의지의 연합' 회의 이후 5명 정상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평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유익한 통화를 했다"고 썼다 시비하 장관이 언급한 5명 정상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도날트 투스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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