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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후난성, 폭우에 홍수 피해 속출..5만여 명 대피·3명 사망
    중국 남부 후난성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1일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부터 후난성 장자제와 샹시투자 먀오족 자치주, 창더, 화이화 등지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쌍즈와 룽산현 일부 지역의 이 기간 강수량은 400㎜를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전날 오후 5시까지 샹시투자 먀오족 자치주와 장자제, 창더, 화이화에서만 5만 3천 명이 넘는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룽산현에서는 지하 주차장에 갇힌 주민 3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옮
    2025-06-21
  • '트럼프 2주 시한'에도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계속 "전쟁 번지나"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중동에 드리운 전운이 짙어지고 있지만 핵협상을 둘러싼 외교 해법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제시한 '2주 시한'을 놓고 유럽과 중동의 중재국이 각각 긴박하게 협상 테이블을 오가고 있지만 당사국인 이스라엘과 이란은 21일(현지시간)에도 미사일을 주고받으며 9일째 무력 공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자 보도에서 유럽과 아랍권 당국자들을 인용, 이란이 최근 협상 과정에서 우라늄 농축 수준을 민간 용도인
    2025-06-21
  • 中, 모기 크기의 정찰 드론 개발.."레이더에 안 걸려"
    중국 연구진이 모기 크기의 정찰 드론을 개발했다고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방과기대학(NUDT) 로봇공학연구소는 길이 2㎝, 날개폭 3㎝, 무게 0.3g 드론을 독자 개발했습니다. 드론에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재료과학, 바이오닉스 등 기술이 융합돼 있습니다. 또 칩 식각(웨이퍼에 패턴을 그리는 것) 정밀도를 5㎚(나노미터=10억분의 1m)로 높였다. 손톱 크기 면적에 중국 고전 '손자병법' 전체 내용을 담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아울러 탄소 나노 튜브 강화
    2025-06-21
  • 美 경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활주로 위 거북이 피하려다?'
    미국 공항에서 비행기가 착륙에 실패한 뒤 추락 사고로 이어진 것과 관련해 당시 조종사가 활주로에 있던 거북이 한마디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중간 보고서에서 이달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슈거밸리 공항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당시 사고는 대낮인 오전 11시 45분에 발생했으며, 조종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숨지고 승객 1명이 중상을 당했다. 사고기 기종은 4인승 경비행기인 '유니버설 스틴턴
    2025-06-21
  • 비트코인 주춤하는 사이..'스테이블코인' 주가는 8배 폭등
    가상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 관련 주식이 연일 폭등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5시 12분(동부 기준) 현재 1BTC당 10만 3,617달러로 전일 대비 0.81% 하락했습니다. 장 중 한때 10만 2천40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지난달 21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1만 2천달러 대비 8% 이상 하락한 수준입니다. 가상자산 시장 약세의
    2025-06-21
  • 트럼프 “2주 내 대이란 대응 결정…이란 핵 포기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미국이 동참할지 여부를 향후 2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란을 향해 핵 개발 포기를 촉구하며 "2주는 최대치"라며 최후통첩 성격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뉴저지주 배드민스터로 이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란)에게 시간을 주고 있다"며 "(그들이) 정신을 차리는지 지켜보는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날에도 그는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이란과 협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까운 미래에 공격 여부를 결
    2025-06-21
  • 트럼프, 이란 개입 결정 유보..이스라엘 딜레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무력 개입 결정을 유보하면서 이스라엘이 전략적 딜레마에 봉착했습니다. 미국의 도움 없이는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인 포르도 핵시설을 파괴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데 트럼프의 결단이 늦어지면 방공망이 한계를 드러내거나 경제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각)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대독한 성명에서 "(이란을 공격)할지 안 할지를 향후 2주 이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루이틀 내에 무력 개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던 전망을 뒤엎고 이란에 '2주'라
    2025-06-20
  • 텔레그램 CEO "재산 23조 원 자녀 106명에게 동등하게 분배"
    러시아 출신의 파벨 두로프(40세)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천문학적인 재산을 106명의 자녀에게 상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로프는 19일(현지 시각) 공개된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과 인터뷰에서 170억 달러(약 23조 원)에 달하는 자기 재산을 자녀들에게 동등하게 분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두로프는 공식적으로 세 명의 여성과 결혼해 6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전 세계 12개국에서 정자 기증자로 활동하며 약 100명의 추가 자녀를 뒀습니다. 그는 "나는 내 자녀들 사이에 어떤 차별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2025-06-20
  • 심장마비로 쓰러져 숨진 아빠, 3개월 아들 덮치며 모두 숨져
    말레이시아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진 아빠의 팔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습니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반쯤 말레이시아 남부 믈라카주의 한 주택에서 3개월 된 남자 아기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당시 이 아기는 먼저 쓰러져 숨져있던 35살 아빠 누룰 에펜디 이브라힘의 팔에 깔린 상태였습니다. 쓰러져있던 두 사람을 발견한 누룰 에펜디의 아내 아주라 압둘라 말리크는 앞집에 살고 있던 시누이의 집으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시누이는
    2025-06-20
  • 화성탐사선 '스타십' 또 시험비행 실패..머스크 "긁힌 정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탐사용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지상 엔진 점화 시험 중 폭발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19일(미 중부시각) 오후 자사 웹사이트에 "초기 분석 결과 스타십의 노즈콘(원추형 앞부분)에 있는, 질소 가스 충전 탱크인 COPV(composite overwrapped pressure vessel)의 잠재적 결함이 확인됐다"며 "전체 데이터 검토는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타십에 사용된 COPV와 스페이스X의 다른 주력 로켓인 팰컨에 사용된 COPV는 완전히 다르다
    2025-06-20
  • 트럼프 "2주 안에 이란 군사공격 여부 결정..협상 가능성 상당"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앞으로 2주 안에 (공격을)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을 향해 핵포기 결단 최종 시한을 통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2025-06-20
  • "이스라엘군, 이란 아라크 핵시설 타격..주민 대피령"
    이스라엘군이 이란 아라크 중수로를 타격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알자지라 등 중동 매체는 19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란 국영TV는 "방사선 피폭의 위험은 전혀 없다"며 "공격 전 이미 대피 작업을 마쳤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SNS를 통해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아라크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SNS에서 "이란의 군사 시설물을 타격하기 전에 즉각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중수로 시설 등 목표
    2025-06-19
  • 트럼프 "이란 공격 여부 최종 결정 안 해" 모호성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격에 미국이 가세할지 여부를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탈리아 명문 축구팀 유벤투스 선수들을 만난 자리를 통해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무엇을 할지에 대한 생각들이 있다"고 밝힌 뒤 "나는 시한 도래 1초 전에 최종 결정을 하고 싶다"면서 "왜냐하면 상황은 변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쟁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할
    2025-06-19
  • 美 연준, 관세 불확실성에 금리 또 동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트럼프발(發)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기준금리를 또 동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4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처음이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던 지난 1월 29일 FOMC 회의를 시작으로 3월 19일, 5월 8일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
    2025-06-19
  • 이란 하메네이 "미국에 결코 굴복하지 않아"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IRNA, 타스님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과 이란인, 그리고 이란의 역사를 아는 똑똑한 사람들은 절대로 이란인에게 위협적인 언어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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