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날짜선택
  • 뉴욕 유가, 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하락..WTI 64.98달러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결과를 지켜보는 투자심리가 반영되며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1달러(0.47%) 내린 배럴당 64.9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8월물도 0.17달러(0.25%) 하락한 66.87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두 유종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이날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 2일 차 일정을 진행하며, 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도
    2025-06-11
  • 美 국무부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 계속 번창 확신"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 시각)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고, 이는 이 대통령 외교 노선에 대한 미국의 신뢰와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나눈 사실도 확인하며,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2025-06-11
  • 오스트리아 고등학교서 총기 난사..최소 10명 사망, 12명 부상
    10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여성 6명, 남성 3명이 포함됐으며,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이 학교 재학생 출신의 21세 남성으로, 권총과 산탄총을 모두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전 10시경 총격 신고를 받고 특수부대를 급파했고, 1시간 반 만에 현장을 확보해 모든 인원을 대피시켰다고 전
    2025-06-11
  • 미국, LA 시위에 해병대 투입 결정..연방시설 보호 명분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작전에 대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 해병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미 북부사령부는 현지시간 9일 발표한 성명에서 제1 해병사단 산하 제7 해병연대 제2대대 소속 700여 명 규모의 병력을 LA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미 배치된 '태스크포스 51' 병력과 통합돼 연방 인력과 재산 보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태스크포스 51은 미 육군의 북부 비상 지휘소 역할을 하며, 국토 안보 작전에서 민간 당국과 국방부 기관 간 협력 및
    2025-06-10
  • 오픈AI, 챗GPT 출시 2년 반 만에 연매출 13조 원 돌파
    오픈AI가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출시한 지 2년 반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100억 달러, 우리 돈 13조 6,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불과 6개월 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전례 없는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현지시간 9일 오픈AI의 ARR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매출에는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라이선스 계약 및 대규모 일회성 계약은 제외됐으며 주요 수익원은 챗GPT 유료 구독 서비스와 기업
    2025-06-10
  • K2 전차, 9조 원 규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임박
    한국형 차세대 전차 K2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이달 안에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폴란드 양국은 이달 하순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 180대 공급에 대한 2차 수출 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계약 금액은 60억 달러, 우리 돈 9조 원으로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K2 전차 180대 가운데 117대(K2GF)는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생산해 폴란드로 직접 수출하고, 63대(K2PL)는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인 PGZ가 현지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이번
    2025-06-10
  • 러·우크라, 전사자 시신 교환 합의에도 '삐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시신을 대규모로 교환하기로 합의했지만 교환 일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협상단 전문가급 대표 중 한 명인 알렉산드르 조린 러시아군총정찰국(GRU) 정보국 1부국장은 8일(현지시간) "1차 인도분인 우크라이나군 시신 1,212구를 교환 장소로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사자 시신을 실은 열차가 국경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린 부국장은 이 조치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서 합의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
    2025-06-08
  • 트럼프와 갈라선 머스크에 美정치인.."신당 창당 협력하자"
    미국 정치권에서 '제3정당' 운동을 해 온 정치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신당 창당에 협력하자'고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화 속에서 신당 필요성을 언급하자 곧바로 우군 확보를 위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출신 대만계 정치인으로 2022년 '전진당'(Forward Party)을 창당한 앤드루 양은 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당을 만들거나 전진당과 협력하는 것과 관련해 머스크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답변을 받
    2025-06-08
  • LA 불법이민 단속 반대시위가 반란?..트럼프 주방위군 투입령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법이민자 단속 반대시위를 진압하려고 주방위군 투입을 명령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투입 명령은 '연방 정부가 국가방위군 병력을 미국 법전 제10권 제12406조에 근거한 것입니다. 제12406조는 '미국 정부의 권위에 대한 반란이나 반란의 위험이 있을 경우' 연방 정부가 주방위군을 배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이 침략을 격퇴하고, 반란을
    2025-06-08
  • 트럼프 "머스크와 끝났다"..'심각한 대가'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관계를 회복할 뜻이 없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화해를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관계가 끝났냐는 물음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다른 일을 하느라 너무 바쁘다. 그와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머스크가 민주당 후보에게 선거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에 대한 매우 심각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2025-06-08
  • "미 국방부, UFO 관련 가짜정보 고의로 유포·은폐"
    미국 국방부가 최소 1950년대부터 UFO와 외계인에 관한 허위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하고 이를 은폐해 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자 지면에 '펜타곤(미 국방부)이 UFO 신화를 부추겼으며 그 후 은폐를 시도했다'는 제목의 탐사보도 기사를 실었습니다. WSJ은 또 국방부 산하 '전영역 이상현상 조사 사무소'(AARO)가 조사해 놓고도 보고서에서 감췄던 내용도 보도했습니다. AARO는 연방의회가 통과시킨 법률에 근거해 2022년 7월 국방부 산하에 설치된 조직으로, 육&mi
    2025-06-07
  • 푸틴 혼외딸 추정 여성, '반전 작품’전시 파리 미술관 근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 자녀로 알려진 22세 여성이, 프랑스 파리의 한 미술관에서 '반전' 작품 전시 업무에 참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현지시간 6일 푸틴 대통령과 스베틀라나 크리보노기흐 사이에서 2003년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가 현재 파리의 '스튜디오 알바트로스'와 'L 갤러리'에서 학생 인턴으로 근무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출신 예술가 나스티아 로디오노바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하며, "전쟁을 피해 망명한 예술가들이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에서 푸
    2025-06-07
  • 북한 전역 인터넷 접속 장애…"내부 문제 가능성"
    북한에서 대규모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7일 영국의 북한 인터넷 모니터링 분석가를 인용해, 현재 북한 내 모든 인터넷 접속 경로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장애의 원인은 외부의 사이버 공격보다는 북한 내부의 기술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대표적인 뉴스 사이트와 외무성 공식 홈페이지 등 주요 웹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인터넷 접속이 제한적인 북한에서 이처럼 전방위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은 드문 일
    2025-06-07
  • 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의 갈등이 머스크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추진 중인 50억 달러, 우리 돈 6조 8천억 원 규모의 대출 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6일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감정싸움이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해, xAI의 대출 채권 발행 조건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xAI는 자사의 AI 챗봇 '그록' 훈련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50억 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며, 이 거래는
    2025-06-07
  • 트럼프 정부 실수로 추방된 이민자, 재입국 직후 또 체포.. 논란 재점화
    미국에서 합법 체류 중이던 외국인이 행정 실수로 추방된 데 이어 다시 미국에 송환된 직후 체포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엘살바도르로 추방됐던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를 이날 송환했으며, 미국 입국 직후 법 집행기관에 의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브레고 가르시아는 불법 이민자 밀입국을 도운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며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브레고
    2025-06-07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