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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중국 시장 겨냥 저가형 AI칩 개발 중..미국 수출 규제 피해
    세계 최대 반대체 기업인 엔비디아가 미국의 수출 규제를 피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AI칩을 개발 중입니다. 25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정부가 AI칩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면서, 엔비디아는 H20보다 저렴한 가격의 새 AI칩을 출시할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칩은 엔비디아 최신 세대 블랙웰의 일부이며, 가격은 6,500~8,000달러로 H20(1만~1만 2,000달러)보다 낮게 책정됐습니다. 성능과 사양이 조정된 만큼 제조 요구 사항이 더 간단하다고 알려졌습니다.
    2025-05-25
  • 되살아난 '콘클라베 보너스'..레오 14세, 교황청 직원들에게 1인당 78만 원 지급
    레오 14세 교황이 새 교황 선출을 기념해 교황청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제공하는 전통을 되살렸습니다. 24일(현지시간) dpa통신 보도 등에 따르면 교황 레오 14세는 전날 교황청 직원들에게 각 500유로(약 78만 원)를 지급하는 일명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 보너스'를 부활시켰습니다. 이 보너스는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한 4월 21일부터 레오 14세 교황이 선출된 5월 8일 사이 임시 체제에서 업무를 본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의미라고 알려졌습니다. 콘클라베 보너스는 프란치스코 전 교황이 즉위한 2013년 폐지됐다
    2025-05-25
  • 트럼프 "美, 위협받으면 압도적 힘과 무력으로 적 없앨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위협받으면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난 우리의 핵심 국가 이익에 레이저처럼 집중하고 있으며 나는 심지어 의견 차이가 매우 큰 국가들과도 화해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것을 항상 선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미국이나 동맹들이 위협받거나 공격받으면 군은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인 무력으로 우리 적들을 없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의 안보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차 강
    2025-05-25
  • '깜빡 잠든 항해사'..주택 앞마당에 대형화물선이
    당직 항해사가 잠든 사이에 컨테이너선이 좌초해 주택 앞마당을 덮치는 사고가 노르웨이에서 벌어졌습니다. 노르웨이 국영 NRK 방송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현지시간)경 트론헤임 시의 비네세트 지역 해안가 주택에 거주하는 요스테인 예르겐센 씨는 자고 있다가 배 소리를 듣고 깼습니다. 예르겐센 씨는 "창 밖을 내다봤더니 배가 육지로 직진하고 있었다. 속도가 빨랐고, 항로를 변경할 낌새가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 눈앞에 펼쳐진 믿기지 않는 광경을 NRK에 설명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요한 헬베르그 씨 집의 초인종이 요란스럽게 울
    2025-05-24
  • 트럼프, 바이든 막았던 '日, US스틸 인수' 허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US스틸 인수를 허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지시각 23일 뉴욕증시에서 US스틸은 21.24% 폭등한 52.0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 마감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허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합병으로 최소 7만 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미국 경제에 140억 달러를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투자의 대부분은 앞으로 14개월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이
    2025-05-24
  • 영국 총리 노린 연쇄 방화..러시아 배후 가능성 제기
    최근 영국에서 키어 스타머 총리를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방화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각) 보안당국이 최근 스타머 총리 관련 방화 혐의로 붙잡힌 범인들이 러시아 측과 관련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런던에서는 지난 8일부터 12일 사이 북부 켄티시 타운과 이즐링턴 등에서 스타머 총리 소유의 주택과 과거 거주했던 아파트, 차량 등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이들 화재가 서로 연관된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2025-05-24
  • '하버드대 외국학생 등록 차단' 효력 중단..트럼프 조치 하루만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인 학생 등록을 차단한 조치가 하루 만에 효력이 중단됐습니다. 미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우스 판사는 23일(현지시간)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 인증 취소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하버드대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버로우스 판사는 "가처분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모든 당사자로부터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기 전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해를 입게 될 것임을 원고 측이 충분히
    2025-05-24
  • 트럼프, 6월 1일 EU 50% 관세 위협..무역전쟁 먹구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에 당장 내달 1일부터 5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한 달 넘게 진전이 없는 EU와 관세협상에 불만을 표출하며 경고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대서양 무역분쟁이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그들과의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다"며 "EU에 6월 1일부터 곧장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물은 브뤼셀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으로 잡힌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2025-05-24
  • 아이폰까지? 트럼프 "미국 밖에서 생산하면 25%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간판 빅테크 기업인 애플에 대해 미국 밖에서 아이폰을 생산할 경우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오래 전에 알린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세 전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중심의 생산·조
    2025-05-23
  • 주한미군 "주한미군 감축 보도 사실 아냐"
    주한미군이 외신의 주한미군 감축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한미군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대한민국 방어에 굳건히 헌신하고 있으며, 새 정부와 우리의 철통 같은 동맹을 유지·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도 한 언론에 같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
    2025-05-23
  • 美 국토안보부 "하버드 외 대학도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적용한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조치를 다른 대학에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컬럼비아대 등 다른 대학에도 하버드대와 유사한 조치를 고려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다른 모든 대학에 행동을 바로잡게 하는 경고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놈 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하버드대가 법을 준수하지 않음에 따라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2025-05-23
  • 트럼프 행정부, 주한미군 일부 괌 등지로 이전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수천 명을 한국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 시각)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현재 한국에 주둔한 미군 약 2만 8,500명 가운데 약 4,500명을 미국 영토인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상은 대북 정책에 대한 비공식 검토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고려를 위해 준비되고 있다고 당국자들은 WSJ에 전했습니다. 이 방안은 아직 트럼프
    2025-05-23
  • 비트코인,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경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지속하며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7분(서부 오전 8시 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86% 오른 10만 9천49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기록한 10만 9천358달러를 웃도는 가격으로,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이후 글로벌 무역 긴장 등으로 7만 4천 달러대까지 하락했다가 지난달부터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2025-05-22
  • 토트넘·맨유 팬들, 유로파 결승 열리는 스페인서 난동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일부 팬들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앞두고 난동을 벌였습니다. AP·로이터 통신과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22일 새벽 4시)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 스페인 빌바오에 몰려든 양쪽 팬들이 20∼21일 밤 사이 거리와 술집 등에서 상대를 향해 병과 쓰레기통, 기타 물건을 집어던지고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일부 팬들은 거리에 있는 신호등에 올라가 신호등을 뜯어낸 뒤 트로피처럼 들어 올리는 모습까지 보였습니
    2025-05-21
  • 트럼프 "우주기반 MD체계 골든돔 재임 중 가동"..위협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판 미사일방어망인 '골든돔'(Golden Dome)을 자신의 임기 중에 실전 배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서 골든돔이 "내 임기가 끝나기 전에 전면적으로 운용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2029년 1월까지는 골든돔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에 대해 "우주 기반 센서 및 요격 무기를 포함한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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