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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정치권, 대법원 파기환송 '규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한 것과 관련해 광주·전남 정치권이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대법원의 판결은 '윤석열의 내란과 다름없는 사법 쿠데타'라며 "오직 국민만을 위한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해 전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도 "비상식적인 정치적 판결이자, 대선에 대한 노골적인 정치 개입이다"며 "명백한 진실 앞에서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5-02
  • 대선 한 달 앞 이재명 파기환송에 정치권 혼란 가속화
    【 앵커멘트 】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에도 후보 교체나 일정의 변동 없이 대선 준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대법원의 판단을 두고 강도 높은 상호 비난을 이어가는 한편, 탄핵과 법률안 개정을 두고 힘싸움도 벌어지며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단은 원내 정당을 둘로 쪼개놨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은 사법부의 쿠데타 표현 등을 쓰며 강도 높게 대법원을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대법원의 판단에
    2025-05-02
  • 돈 뜯고 군대서도 불법 도박한 20대 실형
    지인들에게 뜯어낸 돈으로 해군 부대에서 온라인 불법 도박을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공갈·사기·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해군에 복무 중이었던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광주 북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이 음주 운전한 것을 빌미로,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4,3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해군 모 부대에서 "장교 욕을 한 것을 알리겠다"고 다른 피
    2025-05-02
  • 마약 투약하고 근무지 상습 이탈한 20대 사회복무요원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마약을 투약하고 늦잠을 핑계로 복무를 이탈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24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또 A씨에게 보호 관찰을 받을 것과 약물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던 2023년부터 지난해 사이 '늦잠을 잤다'는 이유 등으로 8일 이상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2025-05-02
  • [영상]"저도 호남 사람입니다"..5·18묘지 '참배 무산'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려 했으나 시민단체의 반발로 결국 참배를 하지 못하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한 전 총리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방문 일정으로 이날 오후 5·18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민단체가 강한 반대 의사를 표시하면서 진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현장에서 한 전 총리는 "저도 호남 출신이다", "서로 사랑하고 뭉쳐야 한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의 반발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묘역 내로 진입하지 못한 채 입구에서 묵념
    2025-05-02
  • 비 소식으로 시작하는 '황금연휴'..전국 곳곳 흐리고 비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 아침부터 강원 높은 산지,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 오후 들어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 △강원내륙·산지 5~10㎜ △강원동해안 5㎜ 미만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5~30㎜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20㎜입니다. 또 △
    2025-05-02
  • "광주·전남 4월 기온 '급변'..변동 폭 최대 10.9도"
    4월 광주와 전남은 추위와 더위가 번갈아 발생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4월 기후 특성'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4월 초순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다 중순쯤 최대 10.9도의 기온 변동 폭을 보였습니다. 13일 기온은 12일보다 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 8.9도였고, 16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19일은 18.8도를 기록했습니다. 4월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13.5도로 평년보다 0.8도 높았고, 15.3도로 역대 가장 더웠던 지난해보다는 1.8도
    2025-05-02
  • 국립광주과학관 "어린이날도 과학과 함께해요!"
    국립광주과학관이 어린이날 연휴 주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2025 어린이날 특별행사 '어린이날도 국립광주과학관에서!'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과학관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3개 분야 10종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공연 프로그램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흥미로운 이야기 '냠냠 인형들의 초대장' △환경 마술공연 '초록술사 매직쇼'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여주는 '솜사탕 매직쇼' △각양각색 모양 풍선을 이용한 '풍선아트 공연' 등입니다
    2025-05-02
  • 가짜 경력증명서로 무기계약직 채용..징역형 집유
    자녀의 취업을 돕고자 가짜 경력증명서 발급을 청탁한 아버지와 이를 통해 지자체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아들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 A씨 아버지, 사업가 B씨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6월 전남 장성군 무기계약직(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 공모에 B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2년가량 일한 것처럼 꾸민 가짜 경력·퇴직 증명서를 제출, 군청의 정당한 채용
    2025-05-02
  • '공룡과 로봇' 과거와 미래의 만남, 해남공룡대축제서 무료로 즐겨요
    어린이날 황금연휴인 3~5일 해남공룡대축제기간에 로봇 전시회가 열립니다. "해남 공룡과 정크아트 로봇의 만남" 기획전시는 5월 한 달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어린이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룡과 로봇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 1호 정크 아티스트 오대호 작가의 작품들로, 4미터 높이의 거대하고 웅장한 로봇부터, 친근하고 익숙한 만화 캐릭터, 레버를 돌려 직접 움직이는 체험형 로봇 등 다양한 16점의 로봇 전시물을 선보입니다. 정크아트(Junk Art)는 쓰레기나 고철
    2025-05-02
  • 음주측정 거부하며 경찰관 5분간 물어뜯어
    음주운전 측정 요구를 거부하며 달아났다가 경찰관을 물어뜯은 회사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새벽 5시 7분쯤 광주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B경위가 요구한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주변 교회 주차장에서 B경위의 다리를 5분가량 물어뜯어 살점이 떨어
    2025-05-02
  • '오월 정신 계승' 지역 제과점, 17~18일 할인행사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 제과점 49곳이 오는 17~18일 '오월광주 나눔세일'을 펼칩니다. 광주광역시와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주먹밥 나눔으로 대동세상을 실현했던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7~18일 이틀간 빵을 10% 할인판매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오월광주 나눔세일'에는 궁전제과와 베비에르, 브레드세븐 등 지역 유명 제과점부터 오랜 기간 지역민들이 사랑을 받아온 골목 빵집까지, 광주와 전남·북 49개 제과점이 참여합니다.
    2025-05-02
  • 이범호 KIA 감독 "한화, 반드시 이겨서 자신감 얻을 것"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한화 이글스와의 5월 황금 연휴 주말 첫 경기를 앞두고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예정된 한화와의 주말 첫 경기를 앞두고 열린 브리핑에서 "(한화는) 모든 면에서 지금 제일 잘나가고 있는 팀"이라면서 "한화와 좋은 경기를 하면 좀 더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 초 스프링캠프에서도 가장 위협이 되는 팀으로 한화를 꼽았던 이범호 감독. "아무래도 선발은 한화가 제일 강력하지 않을까"라면서 "지금도 보면 선발
    2025-05-02
  • 사망사고 낸 118㎞ 과속 택시기사, '무죄' 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택시기사에게 오토바이의 역주행 상황까지 미리 대비해야 할 주의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0일 밤 10시 30분쯤 광주 제2순환도로 내 편도 3차로에서 택시를 몰던 중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에 탄 40대 외국인 남성 B씨를 충돌, 숨지게 하고 택시 승객을 다
    2025-05-02
  • 무면허·음주운전 사고 후 잠적한 50대..구속·차량 압수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잠적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후 6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40대 B씨를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이후 B씨가 음주운전을 의심하자 A씨는 차량과 동승자를 두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A씨에 대한 체포영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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