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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특보 강화 가능성..내일도 최고 35도 무더위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은 오늘(29일)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웠습니다. 내일(30일)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광주와 순천 35도, 목포 30도 등 28도에서 최고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고,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6-29
  • "철창 없는 감옥이었다"..사용자 중심 고용허가제 바꿔야
    【 앵커멘트 】 지난 2월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네팔인 노동자가 숨지면서 그곳에서 벌어진 폭행·협박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죠. 업체 사장이 구속된 지 한 달여 만에 이 업체가 고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맹점이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그 내용을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영암의 한 돼지농장이 고용허가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앞으로 3년간 외국인 노동자를 새로 고용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폭행과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업
    2025-06-29
  • "6월에만 15승, 6월 승률 1위"..KIA, LG 10점 차 완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트윈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6월을 마무리했습니다. KIA는 29일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2로 승리하며, LG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KIA는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 공략에 애를 먹으며 5회까지 1-0으로 끌려가다, 6회에만 6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6회초 박민의 안타와 고종욱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KIA는 김호령의 희생번트로 이은 1사 3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이 좌전 안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025-06-29
  • 송미령 장관, 새정부 첫 현장행보.."쌀값 안정 위해 양곡법 개정"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타작물 재배에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북 부안군의 한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찾아 이같이 밝혔습니다. 논콩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지난 27일 당정 간담회에서 밝힌 양곡관리법 개정 방향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와 관련한 대표 품목입니다. 농식품부는 새 정부 국정철학과 농정 방향, 양곡법 등 농업 4법 개정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가장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라고 보고, 송 장관의 새 정부 첫 현장 방문지를 논콩
    2025-06-29
  • 흉악범죄 사형수 2명, 교도소서 잇따라 숨져..현재 사형수 57명
    흉악범죄로 사형이 확정된 수형자 2명이 교도소에서 복역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보성 어부 연쇄살인' 사건의 오종근(사망 당시 86세)과 '밀양 단란주점 살인' 사건의 강영성(사망 당시 58세)이 지난해 광주교도소에서 질병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29일 알려졌습니다. 오종근은 지난해 7월, 강영성은 약 한 달 뒤 생을 마감했습니다. 오종근은 2007년 전남 보성에서 남녀 여행객 4명을 자신의 배에 태운 뒤 성적 욕구를 채우려다 무참히 살해한 혐의로 2010년 사형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국내 최
    2025-06-29
  • 체감 35도 이상 무더위..남부지방 폭염주의보→폭염경보 격상
    기상청은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호남과 영남, 제주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상향했습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현재 폭염경보는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순천, 전북 완주, 정읍 등 호남 7개 시군에 내려진 상태입니다. 경북 구미·청도·칠곡·김천·의성·포항, 경남 김해·함안·하동·산청&
    2025-06-29
  • 4대강 재자연화·하구 복원 촉구.."국가 주도 해결 필요"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범국민선언단'이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4대강 자연성 회복과 영산강·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 복원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번 선언에는 전국 197개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등 1,152명이 참여했습니다. 선언단은 4대강 재자연화, 영산강·금강하구 해수유통, 14개 기후변화대응댐 백지화 등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국정기획위 사회2분과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허재영 전국지속가능발전협
    2025-06-29
  • 지리산 대화엄사, 제2기 홍보기획위원회 출범..우석 주지스님 "새로운 문화 가치 창조"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28일 범음료에서 제2기 홍보기획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우석 주지스님이 직접 제2기 위원장으로 위촉된 성기홍 위원장을 비롯해 당연직 스님 등을 포함한 총 39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본 행사에 앞서 위원들은 사찰음식 명인 '마하연 보살'이 준비한 '지리산 대화엄사 산사의 밥상'을 함께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석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제1기 위원회의 성과에 깊이 감사드리며
    2025-06-29
  • 광주시 '한강 문화사랑방' 조성 무산..시의회, 실효성 이유로 예산 전액 삭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추진된 '골목길 문화사랑방 조성사업'이 광주시의회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됐습니다. 광주시는 29일 북구 우산동 일대 한강 작가 생가 인근에 지상 4층 규모의 북카페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시의회가 10억 5천만 원의 공사비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시는 생가 매입이 무산되자 인근 부지를 확보해 독서문화 공간을 조성하려 했으나, 시의회는 사업의 실효성과 차별성 부족을 이유로 예산을 전면 거절했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이명노 의원은 "전국 지자체가 일률적으로 '한강'의
    2025-06-29
  • 광주시의회, '자유총연맹 지원 조례' 본회의 상정 않기로..시민 반발에 결국 폐기 수순
    광주시의회가 논란이 된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부 지원 조례안'을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례안은 시민사회 반발이 거센 가운데 사실상 자동 폐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했고, 본회의에 앞선 의원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동의를 구할 계획입니다. 문제가 된 조례안은 지난 3월 20일 김용임 의원(국민의힘)을 포함한 여야 의원 9명이 공동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에는 자유총연맹의 운영비와 사업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2025-06-29
  • 영암군 7월 한 달 '고향사랑 기부했소 한우왔소' 특별 이벤트
    영암군이 7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특별 감사 이벤트 '영암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를 추진합니다. 고향사랑기부로 영암군에 마음을 전한 기부자들의 뜻에 보답하기 위한 이번 이벤트는 크게 2개 분야입니다. 첫 번째는 2023년이나 2024년에 기부하고, 올해 7월 29일까지 거듭 기부한 재기부자에게는 변함없는 영암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 10만 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합니다. 올해 첫 기부자에게는 환영의 의미로 1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영암한우를 추가 증정합니다. 7월 30일
    2025-06-29
  • 광주시의회, 30일 '중심상업지구 용적률' 재표결
    광주시의회가 논란이 된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시설 용적률 상향' 조례안을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무기명으로 재표결에 나섭니다. 재표결은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조례가 최종 확정되고, 3분의 1 이상이 반대하면 폐기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조례가 통과되면 지체 없이 공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 2월 시의회에서 기존 용적률 400% 이하를 540%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가결됐으나, 광주시는 정주 여건 악화와 교통 혼잡, 교육환경 저하, 아파트 미분양 심화 등을 우려해 재의를 요구한 상태입니다
    2025-06-29
  • 전남도 국내 최대 유기농업 기반 농촌융복합산업화 박차
    전남도가 생산·가공·유통·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화 촉진을 위해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친환경농산물 인프라 구축 등 4개 사업에 105억 원(보조 83억·자담 22억)을 투입합니다. 친환경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는 모델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4개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사업,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및 활성화 사업 등입니다. 친환경농산물 생
    2025-06-29
  • 한여름 호숫가에 울려 퍼진 ‘시의 향연’
    한여름 도심 호숫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고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시의 향연'이 펼쳐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습니다. 광주광역시문인협회(회장 이근모)는 지난 28일 서구 매월동 전평호수 정자(수월당) 일원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화전 개막 행사를 가졌습니다. 매년 시민 문학 향유를 위해 개최하는 시화전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서구청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220여 점의 시화가 7월 31일까지 호수 주변에 전시됩니다. 이날 제1부 식전 행사는 통기타(양은주), 색소폰(고준용)
    2025-06-29
  • 남녀 대학생 4명 살해한 국내 최고령 사형수 옥중 사망
    국내 최고령 사형수가 복역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29일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관광객 4명을 연쇄 살해·추행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던 오모씨가 지난해 향년 87세로 광주교도소에서 숨졌습니다. 어부였던 오씨는 2007년 8월 전남 보성에서 배에 태워달라는 남·여 대학생 2명을 바다로 데려가 살해하고, 20여 일 뒤에도 20대 여성 2명을 자신의 배에 태워 나간 뒤 또 다시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조사 결과 오씨는 자신의 배에 올라 탄 여성들을 보고 추행할 마음을 품은 뒤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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