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입시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제'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광주와 전남을 권역으로 나눠 일정 비율의 학생을 뽑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전남 국립의대는 당초 목표인 2027년 개교가 아니라 2030년에 100명 규모로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공개한 '지역의사제' 시행령안을 보면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등은 이들 권역의 해당 고등학교 출신 학생을 일정 비율 이상 선발해야 합니다.
'지역의사제'로 의대를 진학해 의료 면허를 따면 10년 의무 근무는 해당 권역에서 해야 합니다.
'지역의사제'로 뽑힌 광주 출신 학생은 광주에서는 일할 수 없지만, 전남 6개 권역 어디에서나 근무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 쏠림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전라남도가 추진한 전남 국립의대는 100명 규모로 개교됩니다.
하지만, 2027년 신설은 어려워지는 분위기입니다.
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가 전남 국립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인 공공의료사관학교를 2030년부터 100명씩 신입생을 뽑는 것을 가정하고, 의사 증원 규모를 논의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공공의료사관학교와 전남 국립의대에서 2034년~2037년까지 4년간 배출될 600명을 빼고, 2027년~2031년까지의 지역의사제 입학 정원을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경우 의대 증원 규모는 1,930명~4,200명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문가 토론회를 거친 뒤 다음달 3일 최종 증원 규모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권역별 배정 인원은 교육부가 결정할 예정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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