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예산 '태부족'..양식장 '진퇴양난'

작성 : 2018-08-03 19:24:10

【 앵커멘트 】
요즘 여수 앞 바다에서는 적조와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방제선박이 양식장 주변을 돌며
황토를 쉴새없이 뿌려댑니다.

어선들은 빠른 속도로
바다를 휘젓고 다니며 적조를 분산시킵니다.

▶ 인터뷰 : 황광현 / 어민
- "고수온에 적조까지 발생돼서 어민들이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 더 힘들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 밤낮으로 계속 대기하고 (있습니다.)"

적조확산을 막기 위해
여수시는 연일 선박 20척과 인력 70명을 동원해 방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렇게 하루동안 방제작업에 쏟아부은 돈은 모두 천만 원에 이릅니다. "

적조세력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지만 지자체 방제예산은 전체 3억 원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

적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4일 이후 지금까지 6천만 원을 써 예산은 20여일치분 밖에 남아있질 않습니다.

적조가 보통 두 달 정도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유해성 적조로 해마다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여수바다.

올해도 적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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