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된 광주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치른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집니다.
서술형 문제는 단답식이나 객관식 문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채점의 공정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서술형 채점 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한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심화반 학생들에게 서술형 부분점수를 더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데요.
해당 학교는 1,2,3 학년 전체 중간·기말고사 서술형 문제를 다시 채점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성적이 뒤바뀔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시전형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 내신성적의 공정성이 훼손되면 고3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불거진 광주의 한 고등학교.
취재 결과, 중간·기말고사 서술형 문항 채점 과정에서도 공정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술형 문제는 정답이 틀렸더라도 풀이 과정이 어느정도 맞으면 채점기준표 기준에 맞춰 부분점수를 부여합니다.
이 과정에서 성적이 우수한 심화반 학생들에게 채점 기준과는 다르게 부분 점수를 더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제보자
- "채점이 어떻게 됐는지 일대일로 체크를 하는 거죠. '아 이거 점수 주셔야 되는 것 아니냐'라고 따지면 1, 2점 올려주고... (채점기준표에) 이 부분까지 서술하면 5점 그렇게 나와 있는데 특정 학생은 6점, 7점을 이런 식으로..."
현재 해당 학교는 전 학년의 중간·기말고사 서술형 문제를 다시 채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광주광역시 교육청 관계자
- "서술형 채점 부분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은 재채점 하라고 말씀드렸어요. 3학년 입시가 있기 때문에 입시원서 내야 하잖아요. 8월 안으로 끝내야죠."
2020학년도 수시전형이 코 앞으로 다가 온 상황에서 고3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시험 문제 유출에 이어 서술형 채점 과정에서도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해당 학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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