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정청래·김어준팀, '공소취소 거래설' 먹혀...이재명 이겨, 극좌 유튜버에 휘둘려"[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3-21 11:30:10 수정 : 2026-03-21 11:30:51
손수조 "명·청대전은 현실, 실재...공소청·중수청법 수정, '김어준팀' 역전승"
"'거래설' 압박, 효과...안 그럼 지지율 고공 이 대통령이 양보할 이유 없어"
"정청래, '가짜뉴스 생성소' 김어준 유튜브에 쪼르르 가서 '보고'...말 안 돼"
손솔 "당·정·청 좌충우돌, 조급함 있어도...누가 이기고 지고 그런 건 아닌 듯"
"김어준 유튜브 출연, 경과 설명 위해 필요...지지자들 갈등 분화, 정리정돈"

공소청·중수청법 정부안 수정 국회 본회의 처리 관련해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은 "이재명 공소취소 거래설을 앞세운 김어준-정청래팀이 이재명 대통령을 이겼다. 거래설이 먹혔다"고 주장했습니다.

손수조 대변인은 또, 공소청·중수청법 정부안 수정 당·정·청 합의 발표 다음 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김어준 씨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심정심'을 말한 것 관련해선 "대한민국 집권여당 대표가 극좌 유튜버에게 쪼르르 달려가 보고를 하고 왔다"고 꼬집었습니다.

손 대변인은 20일 KBC 토론 프로그램 '여의도 진검승부'(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보시다시피 대통령은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워선 안 된다' 검찰개혁 과유불급을 말하고 당대표는 '입법권은 국회에 있다'고 강조하는 등 여권 내부에서 검찰 개혁안을 가지고 굉장히 핑퐁을 했다"며 "김어준-정청래팀이 이재명 대통령을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부안이 있었고 정청래 대표를 위시한 법사위 일부 강경파들의 안이 있었죠. 그런데 결국은 제가 보기에는 정청래 대표를 위시한 강경파의 입장이 많이 고수된 안으로 지금 올라온 겁니다. 결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많이 양보한 거고 정청래 대표가 많이 이긴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손 대변인의 말입니다.

이에 진행자가 "이겼다는 거는 싸웠다는 거 아니에요? 전제가?"라고 묻자 손 대변인은 "명·청대전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인정을 하고 가야 한다. 그것이 가장 폭발한 것이 검찰개혁안"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가지고 뒷거래를 했다는 팀 김어준 쪽의 공소취소 거래설 주장 역시 검찰개혁안 특히 보안 수사권을 두고 지금 뒷거래를 했다고 나오는 것이거든요"라며 "명·청대전은 있습니다. 있고"라고 손 대변인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 이 검찰개혁안을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이 많이 양보한 것은 결국 뒷거래설을 못 이겨서 어느 정도 양보해줬다고 저는 보는 거죠. 어떻게 보면 팀 김어준 쪽의 역전승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뒷거래설이 효과를 봤다는 건가요?"라는 확인질문에 손 대변인은 "그렇지 않다면 왜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와서 양보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60%를 넘고 있는데?"라고 되묻는 것으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굳이 이 검찰개혁안에서 정부안을 양보할 필요가 있겠습니까?"라고 한 번 더 반문한 손 대변인은 "저는 그래서 팀 김어준 쪽에서 뒷거래설을 압박을 하면서 그 압박 수단이 먹혔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손 대변인은 특히, 정청래 대표가 검찰개혁법안 수정 처리 당·정·청 합의 발표 바로 다음날 '공천취소 거래설'을 제기한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제1 여당의 대표가 극좌 유튜버에게 휘둘린다. 이렇게 본다"고 강한 냉소를 섞어 쏘아붙였습니다.

"지금 보면 민주당의 입장대로라면 김어준 뉴스공장은 가짜뉴스 생성소입니다. 그 가짜뉴스 생성소에 여당의 대표가 검찰개혁법 합의안이 나오자마자 쪼르르 달려가서 '내가 이재명 대통령을 이겼다. 강성 지지층 여러분들의 안을 내가 고수시켰다' 이런 말이나 하고"라고 손 대변인은 거듭 센 냉소를 쏟아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다. 이재명의 마음과 정청래의 마음은 같다. '이심정심'이라고 했지만요. 그 방송 다 들어보시면 '이심'은 없습니다. 정심만 얘기하고 오셨어요"라며 "그래서 어쨌든 여당 대표가 가짜뉴스 생성소, 극좌 유튜브에 나간 것 자체가 일단 잘못됐다"고 손 대변인은 거듭 정청래 대표와 김어준 씨를 싸잡아서 난타했습니다.

"그 형식도 잘못됐고. 그 안에서 말하는 내용도 '정심'만 혼자 얘기하고 온 거기 때문에 전혀 그 안에서 뭔가 대통령과의 합의점에 대한 통합에 대한 얘기는 없었기 때문에 형식도 잘못됐고 내용도 잘못됐다"고 손 대변인은 끝까지 세게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에 함께 출연한 손솔 진보당 의원은 "사실 소통 과정에 좀 이제 좌충우돌은 있었던 것 같고요. 이제 여당 내 강경파들은 검찰개혁 법안을 한 번에 바로 좀 처리하고 싶은 약간 조급함이 있었다고 보는데요"라면서도 "글쎄요. 정부안을 많이 양보했다. 누가 누구를 이겼다고 보기는 좀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청래 대표가 김어준 씨 유튜브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도 손솔 의원은 "이제 뭐 실제로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는 모르겠지만"이라면서 "결국엔 이제 검찰개혁을 두고 지지자 간의 갈등이나 분화가 일어나는 것을 좀 정돈하는 차원에서 하지 않았을까"라고 선의로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정리정돈 효과가 실제로 있었다고 저는 좀 본다. 뭐 대통령 지지자와 정청대 대표 지지자가 서로 끝까지 싸워서 갈라지고 이럴 것도 아니고"라며 "그리고 검찰개혁안을 당·정·청이 합의를 했다면 저는 정청래 대표가 그 과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어떤 채널에서든 좀 설명할 책임이 있다. 이렇게 본다"고 손 의원은 덧붙였습니다.

KBC '여의도 진검승부' 손솔 진보당 의원 vs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손수조 대변인, 손솔 의원 해당 발언은 동영상 16분 40초부터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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