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두달째 채소값 `고공행진`

작성 : 2012-03-15 07:37:58
지난 겨울 한파에다 기름값까지 치솟으면서 하우스 농가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채:소값이 두 달 넘게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매월동의 서부농산물시장.



애호박 한개의 가격이

천6백원으로 지난해 이맘때보다

7백원이 오르는 등 채소값의 고공행진이

두달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정순 / 광주시 지석동소비자





지난해와 비교하면

시금치가 135%, 오이 76% 오른 것을

비롯해 깻잎과 상추 등도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렇다보니 음식점도 울쌍입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채소값에

식탁에 내놓는 양을 줄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승원 / 음식점 주인



이런 채소값의 고공행진은

기름값 부담으로 많은 농가들이

하우스 작물 재배를 포기해

물량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종현 / 농민



봄이 된다 하더라도

지난해 파종한 산지 채소 생산량이

이미 크게 준 탓에

5월까지는 서민들의 장바구니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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