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현 전 감사관, '국민의힘 입당·영암군수 출마'

작성 : 2022-04-11 16:31:44 수정 : 2022-08-30 15:40:52

임대현 전 감사원 감사관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소속으로 영암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임 전 감사관은 오늘(11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이 곧 당선인 민주당 절대 권력은 과열, 혼탁한 경쟁이 필연적이고, 이런 절대 권력에서 탄생한 군수는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 공익보다 사익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며 "호남에서 소외된 국민의힘 여당에 입당하고 깨끗한 선거로 당선돼 힘있는 군수로 예산폭탄을 투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조 8천억원의 서남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추진,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삼호읍 종합병원 유치,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임 전 감사관은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4050 특별위원회 미래분과 고문을 지내고 민주당 영암군수 예비후보로도 등록했지만, 최근 탈당서를 제출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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