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매출·이익·이익률 최고...역대급 주주환원

작성 : 2026-01-28 22:35:40
▲ SK하이닉스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 32조 원, 영업이익 19조 원을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조 8,267억 원으로 6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조 1,6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2%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58%로, 2018년 3분기 기록한 57%를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은 97조 1,467억 원으로 4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조 2,063억 원으로 101.2% 증가했습니다.

이는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24년의 매출액 97조 원, 영업이익 47조 원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성과입니다.

처음으로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까지 추월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3조 5,00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된 것을 고려하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익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수요 구조에 맞춰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전략적 대응의 결과"라며 "2025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확보된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1조 원 규모의 주당 1,500원 추가 배당을 실시합니다.

이에 따라 결산 배당금은 기존 분기 배당금 375원에 추가 배당이 더해진 주당 1,875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그 결과 2025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은 3,000원으로 총 2조 1,000억 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게 됩니다.

또한 지분율 2.1%에 해당하는 1,530만 주(27일 종가 기준 약 12조 2,000억 원)의 보유 자기주식을 전부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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