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처음 종가 기준 5,000 돌파...트럼프 악재에도 거뜬

작성 : 2026-01-27 16:25:27 수정 : 2026-01-27 17:24:25
▲ 코스피가 종가 기준 5,000포인트를 돌파한 27일 서울 여의도 KRX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 종가 기준 5,000포인트를 돌파했습니다.

개장 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무역합의 이전으로 되돌리겠다는 발언에도 코스피는 3% 가까이 급등하며 '오천피'를 재탈환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35.26포인트, 2.73% 오른 5,084.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선 건 사상 최초입니다.

코스피는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와 함께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기록 5,023.76도 동시에 갈아치웠습니다.

지수는 16.70포인트, 0.34% 내린 4,932.89로 개장해 한때 4,890.72까지 밀렸으나, 빠르게 낙폭을 회복한 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8.18포인트(1.71%) 오른 1,082.5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4년여 만에 처음으로 1,000선을 넘은 데 이어 2004년 코스닥 지수 개편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닥 지수는 이날 10.22포인트, 0.96% 내린 1,054.19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반등했습니다.

이로써 주식시장은 트럼프발 관세 쇼크 악재에도 불구하고 사상 처음 코스피 5,000과 코스닥 1,000을 동시에 넘어선 종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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