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 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영암군수 선거입니다.
영암은 전동평 군수가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에서 5명, 국민의힘과 정의당, 무소속 등 8명의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군수 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선 전동평 군수에 맞서 8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5명의 후보가 나섰고, 국민의힘, 정의당, 무소속 후보도 출마합니다.
전동평 군수는 지난 8년간 이뤄낸 영암의 발전 기반을 완성하겠다며 민주당 후보로 3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중앙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재선 도의원으로 활동한 우승희 예비후보는 '젊은 변화, 혁신 영암'을 내걸고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조성남 세한대학교 교수는 공공ㆍ환경디자인 전문가로써 영암 발전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을 내걸었습니다.
전동호 예비후보는 영암 4백여 곳의 마을을 직접 돌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소통과 변화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 임대현 전 감사관은 낙후된 영암을 살리고 개혁을 이루겠다는 포부입니다.
노동자 출신으로 군의회와 도의회에서 활동한 정의당 이보라미 예비후보는 자립형 도시와 탄소중립 중심지 육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박소영 예비후보는 다양한 공직 경험을 토대로 소통과 혁신 행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영암군수 선거는 현직 단체장이 첫 3선 군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치열한 당내 경선에 이어 본선도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맞물려 선거판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조선업 위주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 생태와 관관, 문화예술을 융합한 먹거리 발굴 등도 민선 8기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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