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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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수식 도중 좌초' 北 구축함 수리 마쳐..사고 23일만
    북한이 지난달 21일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한 신형 5천t급 구축함을 수리해 진수식을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인민군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 12일에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구축함의 건조와 원상복원에 공헌한 함선공업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을 만나시고 격려해 주셨다"고 이번에 진수식을 가진 구축함이 사고 선박임을 확인했습니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이 함정의 함급은 지난 4월 진수한 '최현급'이라고 밝혀 5천t급 구축함임을 확인했고 함명은
    2025-06-13
  • 北 김정은, 러시아 국경일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축전을 "신홍철 러시아 연방 주재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러시아 외무성 해당 일군을 만나 정중히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축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러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시작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자는 김 위원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위원장
    2025-06-11
  • "南에 환상..北에 가고파" 버스 훔쳐 월북 시도한 탈북민 '집행유예'
    지난해 10월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마을버스를 훔쳐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로 돌진한 30대 탈북민 남성 A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 3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희수)는 국가보안법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년과 자격정지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일 새벽 1시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서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로 진입해 월북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차고지에서 약 4.5km를 달
    2025-06-09
  • 북한 전역 인터넷 접속 장애…"내부 문제 가능성"
    북한에서 대규모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7일 영국의 북한 인터넷 모니터링 분석가를 인용해, 현재 북한 내 모든 인터넷 접속 경로에서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장애의 원인은 외부의 사이버 공격보다는 북한 내부의 기술적 문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의 대표적인 뉴스 사이트와 외무성 공식 홈페이지 등 주요 웹사이트에 접속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인터넷 접속이 제한적인 북한에서 이처럼 전방위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은 드문 일
    2025-06-07
  • 김정은, 포 사격경기 참관.."훈련 강화가 강군 육성의 지름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포사격경기를 참관하며 실전형 훈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사격 경기를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훈련에 대한 요구 수준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강군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실전 환경에 근접한 사격 경기를 자주 조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4일 열린 전군 훈련일꾼대회를 언급하며, "훈련일꾼대회의 정신을 군사활동 전반에 철저히 구현하라"
    2025-05-30
  • 이재명 "대북정책, 정치적 도구 돼선 안 돼..北 인권 개선 나설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북정책이 정치적 도구가 돼선 안 된다"며 북한과 소통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26일 SNS를 통해 공개한 외교안보 정책 발표문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긴장 완화와 비핵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를 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만 생각해야 하며, 사회적 대화로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 비핵화 프로세스가 중단된 지 오래다.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한
    2025-05-26
  • 김정은 위원장, 탱크공장 시찰.."제2차 장갑무력 혁명 일으켜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탱크 공장을 시찰하며 육군의 현대화를 위한 '제2차 장갑무력 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이 '중요 탱크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공장의 생산 실태, 현대화 사업 진행 상황, 탱크 핵심 기술 연구 과제 수행 현황 등을 직접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장명이나 방문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 위원장은 검정 가죽 재킷 차림으로 탱크 내부를 무릎 꿇은 채 살펴보며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25-05-04
  • 北, 러시아 파병 공식 인정..푸틴 "김정은 '동지애'에 감사"
    북한이 러시아군에 파병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크렘린궁은 28일 성명을 통해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준 것과 관련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개인적인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 친구들은 연대감과 정의감, 그리고 진정한 동지애에 따라 행동했다"며 "이를 높이 평가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체 지도부, 그리고 인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
    2025-04-28
  • 북한, 러시아 파병 공식 확인 "조국 명예의 대표자들"
    북한이 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하고 "조로(북러)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제반 조항과 정신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그 이행의 가장 충실한 행동적 표현"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전날 노동신문 등 언론매체에 보낸 서면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28일 보도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는 입장문에서 "러시아 연방에 대한 우크라이나 당국의 모험적인 무력 침공을 격퇴하기 위한 쿠르스크 지역 해방작전이 승리적으로 종결됐다"며 북한 군부대가 "국가수반의 명령에 따라" 쿠르스크 지역에
    2025-04-28
  • 딸 주애와 함께 北 구축함 진수식에 모습 드러낸 김정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구축함 진수식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26일 보도를 통해 김 총비서가 25일 북한 남포조선소에서 열린 신형 최현급 구축함 진수식에 참석했다고 알렸습니다. 이번에 건조된 신형다목적 구축함은 김 총비서가 친필 서명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새로 건조된 것으로 5,000톤급 규모에 따라 최현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최현은 일제강점기 공산주의 항일운동가이자 빨치산 활동 이력의 군인으로, 최룡해의 아버지입니다. 김 총비서는 기념식 연설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노동계급이 자력으로 건조해
    2025-04-26
  • 美 무기수출규제 완화에..北 "전쟁 확대 조치" 비난
    미국의 무기 수출 규제 완화에 북한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은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산 무기의 수출 규제를 완화한 것에 대해 '전쟁 확대 조치'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미국에 있어서 무기장사는 패권 수립이라는 침략적인 대외정책 실현을 뒷받침하는 주요 수단"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통신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뒤 "추종 세력들에 대한 전쟁장비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년간 미국의 무기판매량은 대폭 증가하였으며 수출되는 대부분의 군사 장비들은
    2025-04-20
  • "북한, 러시아에 20개월간 수백만 발 포탄 공급"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돕기 위해 20개월간 선박을 통해 수백만 발의 포탄을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북한의 대대적인 무기 지원은 총 1만 4천 명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파병과 결합해 러시아군에 중대한 이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영국에 기반을 둔 안보 관련 연구기관인 오픈소스센터(OSC)와 협력해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이 생산한 수백만 발의 포탄은 2023년 9월부터 최근까지 약 20개월 동안 선박과 기차를 이용한 대규모 수송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장의 최전선으로 이동했습
    2025-04-15
  • 재일친북단체 조총련, 北 방침 어기고 한국 지원 받아.."독자노선 가능성"
    재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북한 방침에 따르지 않고 한국 시민단체로부터 지속해서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시민단체는 북한이 작년 10월 '대한민국은 철저한 적대국가'라는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했음에도 작년 이후 조총련 계열인 조선학교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산케이는 "영화 제작비 부담과 촬영 등의 지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영화는 조선학교 차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도쿄 등지에서 개최된 조총련 주최 무
    2025-04-10
  • 북한군 10여명, 동부전선 MDL 침범..우리 군 경고사격 후 북상
    8일 오후, 북한군 병력 일부가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를 넘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즉각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실시했고, 침범한 북한군은 북측으로 돌아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8일) 오후 5시경, 동부전선 DMZ에서 북한군 10여 명이 MDL을 넘어왔다”며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함께 경고사격으로 대응했고, 이후 북한군은 북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이며, 작전 수행 절차에 따라 필
    2025-04-08
  • 지난해 전 세계에서 1,518건 사형 집행..9년만 '최고치'
    지난해 중국과 북한 등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1,500여 건의 사형이 집행돼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권 단체 국제앰네스티가 밝혔습니다. 8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사형 건수는 1,518건으로 2023년보다 32%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의 1,634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사형 집행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이란으로 972건(64%)이었습니다. 전년도보다 100건 이상 늘어난 수치였습니다. 같은 기간 사우디는 172건에서 345건, 이라크는 15건에서 63건으로 늘며
    2025-04-08
  • [尹 파면]北, 파면 결정 하루 지나 간략히 보도..논평 없어
    북한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 별다른 논평 없이 간략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부터 하루가 지난 5일 "괴뢰한국에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에 대한 탄핵을 선고했다"며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로 채택된 결정에 따라 윤석열은 대통령직에서 즉시 파면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파면선고는 지난해 12·3비상계엄사태로 윤석열의 탄핵안이 가결된 때로부터 111일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AP통신, 로이터통신, 신문 가디언을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윤 전 대통령 파면
    2025-04-05
  • [尹 파면]北, 尹 파면 '감감'..朴 파면 때와 대비
    북한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나온 4일 밤까지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 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오후 9시 30분까지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TV 저녁 뉴스에도 윤 전 대통령의 파면 소식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의 무반응은 2017년 3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이 나온 지 2시간 20분 만에 신속하게 보도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이는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선언한
    2025-04-04
  • 트럼프 "北 김정은과 환상적으로 잘 지내..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나는 어느 시점에 뭔가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김 위원장에게 연락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Well, I do)"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은 이 말을 듣기를 싫어하지만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나는 그와 환상적으로 잘 지냈다. 이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7년 집권 1기 당시 김 위원장을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
    2025-04-01
  • "5·18은 北 주도 내란" 스카이데일리 대표 고발
    5·18기념재단과 광주광역시가 5·18 북한 개입설을 주장한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31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조 씨의 5·18 북한 개입 등 주장은 온·오프라인상에서 논란과 갈등을 만들고 있다"면서 "이에 재단과 광주광역시는 사회적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고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발장에는 조 씨가 지난 2월
    2025-03-31
  • 韓 총리 "北, 지구상 가장 퇴행 정권..위협적 도발 지속"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강력한 전투 역량과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28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 수호의 날' 기념사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퇴행적인 북한 정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북한 정권은 오직 권력 세습만을 추구하며 주민들의 참담한 삶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북한 전역을 요새
    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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