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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비 없어서" 편의점 직원 폭행해 10만 원 뺏은 40대 붙잡혀
    편의점 직원을 폭행한 뒤 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여직원을 폭행하고 현금 10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범행 1시간 30여 분 만에 인근 PC방에 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1-19
  • "판사 어딨어" 폭도로 변한 尹 지지자 이틀간 80여 명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되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지지자를 3시간 30여 분 만에 진압하고 질서를 회복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19일 오전 2시 50분 법원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후 서부지법에 침입한 시위대 40명을 체포하는 등 전날부터 최소 85명을 연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구속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창문을 깨고 내부에 진입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날 오전 3시쯤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서부지법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던 지지자들
    2025-01-19
  • '내란 혐의' 尹 대통령 구속..헌정사 최초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됐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19일 오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17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영장실질심사에 직접 출석해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윤
    2025-01-19
  •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전날 오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했고, 경찰은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차장은 조사 이후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국수본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2025-01-18
  • 공수처 검사 탄 차, 尹지지자들에 위협..차량 파손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수사관들이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위협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공수처는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한 공수처 검사 등 인원들이 탑승한 차량 두 대가 오후 8시쯤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대의 저지로 파손되고 공수처 인원들이 위협을 받았다"면서 "정당한 법 집행에 대한 방해 행위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채증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강력한 처벌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수처에서는 이
    2025-01-18
  • "함께 기억할게요" 제주항공 참사 눈물의 합동 추모식
    【 앵커멘트 】 오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17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유가족들은 추모식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고, 정부는 안전한 사회를 약속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명필로 된 매듭이 춤사위와 함께 하나하나 풀립니다. 망자의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준다는 '고풀이'입니다. 고인을 고이 떠나보내는 의식인 진도 씻김굿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추모식이 시작됐습니다. 추모식은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 등 약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
    2025-01-18
  • "화장장 예약 어려워"..조상묘 '파묘'하고 토치로 유골 태운 60대
    땅을 팔려고 분묘 관리자 동의 없이 조상 묘 4기를 파낸 60대가 화장장 예약이 어렵다는 핑계로 유골 1구까지 토치로 태워 손괴했다가 전과자 신세가 됐습니다. 18일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분묘발굴유골손괴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또 장의업자 68살 B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4월 5일 정오쯤 강원도 정선군의 한 임야에서 증조부와 조부모, 아버지 등 조상의 분묘
    2025-01-18
  • 영암 대불산단서 지붕 수리하던 30대 작업자 추락사
    전남 영암 대불산단 한 운송장비 공장 지붕을 수리하던 30대 작업자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1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의 한 운송장비 공장에서 39살 남성 A씨가 1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 3명과 함께 보수작업 중이었으며,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업
    2025-01-17
  • 나주 단독주택 화재로 60대 거주자 화상
    전남 나주 한 주택에서 불이 나 60대 거주자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17일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반쯤 동강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6살 여성 A씨가 머리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7
  • 尹 체포 직전 민주당사 불..방화 용의선상에 '분신 남성'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둔 15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입니다. 지난 15일 새벽 0시 11분쯤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발생 1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당사 외벽이 일부 그을리는 것 외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불을 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방화 용의선상에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후 경기도 과천
    2025-01-17
  • 검찰청법 위반?..정준호 의원 선거법 재판 공소기각 검토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의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공소 기각 판결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수사 검사가 공소까지 제기해 검찰청법을 위반한 만큼 소송을 종결해 달라는 정 의원 측 요청이 있어서 입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7일 301호 법정에서 해당 사건을 변론 종결하면서 정 의원 측이 주장한 공소 기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 법률 대리인은 "이 사건을 수사 개시한 검사가 공소까지 제기해 검찰청법을 위반했다. 명백한 공소 기각 사유에
    2025-01-17
  • 인도 '황소 길들이기 대회' 개최..7명 사망·400여명 부상
    인도 황소 길들이기 대회에서 7명이 숨지고 400여 명이 다쳤습니다. 17일(현지시간)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전날 인도 타밀나두주에서 열린 전통 스포츠 '황소 길들이기 대회'에서 황소가 관객 등을 공격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객 6명과 황소 주인 1명 등 모두 7명이 숨졌습니다. 또 4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타밀나두의 전통 스포츠로 1월에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사람들과 황소들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일어납니다. 이에 동물권 옹호 단체들은 대회 금지를 요구해 과거 몇 차례 금지되기도 했지만,
    2025-01-17
  • 女상관 성적 모욕한 병사..가까스로 전과자 면해
    동료 병사들과 있는 자리에서 여성 부사관을 성적으로 모욕한 병사가 선고유예로 선처받아 전과자 신세를 면했습니다. 17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2년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입니다. A씨는 2023년 7월 강원 인제군 북면의 한 군부대 생활관에서 동료 병사들과 모여있던 중 한 병사에게 "B씨가 하자고 하면 할 거야?
    2025-01-17
  • 같은 병실 80대 때려죽인 60대 '징역 6년'.."정신질환 참작"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됐습니다. 17일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6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6일 경북 포항시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 80대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뒤 병원 밖으로 달아났다가 같은 달 13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병실에서 피해자를 비롯한 다른 입원 환자들에게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며 군기 반장 행세를
    2025-01-17
  • 김성훈 경호차장 체포 "尹 생일파티에 직원 동원 안 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실 경호처 차장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김성훈 차장은 1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 처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이를 방해하는 강경 대응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청사에 출석하면서 김 차장은 "저는 정당한 경호 임무 수행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기
    2025-01-17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세심히 보살핀다
    정부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지원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음 주(20일)부터 유가족 지원을 전담하는 범정부 지원조직인 '12·29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결정된 사항, 유가족 요청 사항 등을 철저히 챙기고 유가족에게 필요하거나 부족한 사항이 없는지 선제적으로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원단
    2025-01-17
  • 비 내리는 저녁, 차도 걷던 80대 친 운전자 2명 '무죄'
    비가 내리는 저녁 시간대에 도로 위를 역주행해 걸어오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2명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제4형사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1심이 선고한 무죄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운전자 2명은 2022년 11월 22일 저녁 6시 15분쯤 충남 예산군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80대 보행자를 잇따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어두운 옷을 입고 술에 취해 차량 주행 방향의 1·
    2025-01-17
  • "이 XX는 사람 XX도 아니다"..대법 "모욕죄 아냐"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낄 발언을 했더라도 그 표현이 상대방의 외부적 명예를 해칠 만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욕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1부는 최근 모욕죄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군인 A씨는 2021년 9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 남수단에 위치한 남수단 재건지원단에서 군 후배인 피해자를 향해 "이 XX는 사람 XX도 아니다. 나는 사람 한번 아니면 아니다. 나 한국 돌아가면 저 XX 가만 안 둔다"고 말해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
    2025-01-17
  • '30명 구토' 부천 식당 미스터리.."음식 문제는 없어"
    경기 부천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이 집단 구토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였지만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부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경기 부천의 한 식당에서 월남쌈과 소고기 샤부샤부 등을 먹던 중년 여성 등 손님 30명이 구토나 복통 증상을 보였다고 신고했습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당 내 음용수, 조리용수, 쌀국수면, 샤부샤부 고기, 칼, 도마 등 30개 종류의 검체를 검사했지만 병원성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등 검사 항목 전체에서 문제가 없었습니다. 부천시 관계자는 "검체
    2025-01-16
  • "전자담배 대신 사줄게"..10대 꼬드겨 유사성행위 20대
    담배를 사주겠다고 미성년자를 꾀어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2부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성 매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매매 방지 강의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2월 청주시 오창읍의 한 영화관에서 10대 여학생에게 전자담배를 대신 사주겠다고 한 뒤 유사 성행위를 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해당 여학생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SNS에서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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