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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자동차 부품 공장서 화재..50대 부상
    광주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대피를 하던 50대 직원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3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6분쯤 광산구 도천동의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21분 만에 꺼졌지만, 직원 4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50대 A씨가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밖에도 공장 건물 1층 30㎡와 기자재 등이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3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3
  • "노래방 갈래 말래" 부부싸움 하다 집에 불 지른 30대 女
    부부싸움을 벌이다가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13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6분쯤 거주 중인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5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술에 취한 채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이 건물 2층 자택에서 남편인 40대 B씨와 몸싸움을 벌여 현장에 경찰이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B씨를 건물 1층으로 데리고 나왔고, 그 사이 집에 4살짜리 딸과 함께 있던 A씨가
    2025-01-13
  • LA 강풍 예보에 산불 더 커지나.."진압 안간힘"
    미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까지 예보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1,000대가 넘는 소방차와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돌풍을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기간 풍속이 시속 50마일(80㎞/h)에 달하고 산에는 돌풍이 불어 시속 70마일(113㎞/h)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
    2025-01-13
  • 법원 문서 첨부 신분증 사본 촬영·전송.."개인정보법 위반 무죄"
    법원으로부터 송달받은 신분증 사본을 제삼자에게 전송한 소송 당사자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이 개인정보처리자에 해당하지 않아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취지입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달 12일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8년 7월 자신에 대한 영업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이 접수되자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사실확인서 등을 교부받은 뒤, 서류에 첨부된 B씨의 운전면허증 사본을 휴대전화로 촬영
    2025-01-13
  • "왜 거기서 나와" 도시철도 선로에 멧돼지 난입
    부산도시철도 선로에 멧돼지가 난입했다가 3시간 만에 사라졌습니다. 13일 부산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12일 밤 9시 35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과 두실역 사이 선로에 멧돼지가 출현했습니다. 해당 도시철도 역 사이는 땅 위로 높이 설치한 고가 선로에서 지하 선로로 들어가는 구간으로 외부와 단절된 통제구역입니다. 멧돼지는 두실역 다음인 남산역까지 어슬렁거리며 왔다 갔다를 반복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멧돼지를 발견한 뒤 해당 구간에서 멧돼지를 자극하지 않을 정도로 전동차를 서행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상·하행
    2025-01-13
  • 경호처 경호본부장 3차 소환.."불응 시 체포영장 검토"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 13일 오전 10시까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으며, 앞선 두 차례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경찰은 이 본부장이 이날도 나타나지 않으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 본부장,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함께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신 가족부장에게는 14일 피의자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호처 내부에선 체포 영장
    2025-01-13
  • 2년 반 살다 별거 후 17년만 이혼..법원 "배우자 연금 분할 안돼"
    이혼한 배우자와 실질적 혼인 기간이 5년 미만이라면 이혼 시점과 관계없이 노령연금 분할수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지난해 60대 남성 A씨가 국민연금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분할연금 지급에 따른 연금액 변경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1988년 국민연금에 가입해 2013년 6월부터 노령연금을 받았습니다. A씨는 전 배우자인 B씨와 2000년 결혼해 2017년 이혼했는데, B씨는 2022년 1월 공단에 연금 분할
    2025-01-12
  • 10년 묵은 사조위 공정성 논란..국토부, 5년 전엔 '독립 반대'
    【 앵커멘트 】 여객기 사고 조사를 담당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 논란이 커지자 국토부가 향후 관련 법과 제도를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발의와 폐기를 반복했는데, 5년 전 국토부는 지금 체제가 사고 조사에 용이하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아시아나 착륙사고와 서울 삼성동 헬기 추락 사고를 거치며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 문제가 처음 제기됐습니다. 이번 사고처럼 관리감독상 과실이 있을 수 있는 국토부가 조사 주체로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다
    2025-01-12
  •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 가담한 승려 '실형'
    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 자금 세탁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려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승려 61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자금 세탁을 도와주면 대가를 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의 제안을 받고 불교 종단 명의의 은행 통장을 건네는 방식으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일당은 A씨가 건넨 통장을 이용해 부당 수익 2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2022년 사기죄로 징
    2025-01-12
  • 대통령 관저 집회서 흉기 난동 부린 남성 현행범 체포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중년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2일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집회 참가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2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와 다투다 허공에 커터칼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2
  • 日 대학서 둔기 휘두른 韓 여성 "괴롭힘 때문에 범행"
    지난 10일 일본의 한 대학에서 둔기를 휘둘러 8명을 다치게 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집단 괴롭힘(이지메) 때문에 범행했다고 주장했다는 보도가 12일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한국인 여성 A씨는 "이지메를 그만두게 하려면 같은 교실에 있는 사람들을 때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10일 오후 도쿄도 마치다(町田)시 다마캠퍼스의 한 교실에서 둔기를 휘둘러 다
    2025-01-12
  • 갓난아기 질식사..20대 미혼모 징역형 집유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김룡 부장판사)는 갓난아기의 얼굴을 다리로 눌러 질식사하게 한 혐의(살인)로 미혼모 A(20대)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5일 오전 5시 40분쯤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아이를 낳은 뒤 아이가 울기 시작하자 아이의 얼굴에 다리를 올린 채 그대로 잠들어 질식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일 오전 11시께 A씨로부터 "아이를 낳았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아이는 탯줄이 붙은
    2025-01-12
  • 무안군, 여객기 참사 관련자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무안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과 사고 수습 종사자들을 위한 특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별 치유 프로그램은 물맞이 치유의 숲에서 자연과 조화로운 접촉을 통한 힐링과 심신 안정으로 마음 회복을 도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맨발 걷기, 싱잉볼 명상, 힐링 요가, 자연 치유 요법 등 다양한 치유 방법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유가족들과 사고 관련자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유가족들은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5-01-12
  • 승진 대가로 수억 받은 항운노조 前 지부장 실형
    승진 대가로 조합원들로부터 총 4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전 부산항운노조 지부장과 전 신협 간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성금석)는 전 부산항운노조 지부장 A씨 배임수재 등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징역 3년, 추징금 2억 2천600만 원의 원심 형량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또 배임수재,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신협 간부 B씨 항소도 기각하고 징역 3년 6개월, 추징금 1억 5천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
    2025-01-12
  • 1년여 만에 또 음주 무면허 사고 낸 60대 '실형'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지 1년 2개월 만에 또 음주 무면허 운전을 하다 추돌사고를 낸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2단독 최영은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음주·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기 남양주시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B 씨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허리를 다치는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2025-01-12
  • 도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 화재..승객 28명 대피
    도로를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에서 불이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오후 5시 45분쯤 경기 화성시의 한 교량 위 도로에서 관광버스에 불이 나 운전자와 승객 등 28명이 정차 후 대피했습니다. 운전자 A씨는 승객들이 내린 뒤 소화기를 들고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ㅇ
    2025-01-1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마지막 4분 기록 없다"
    12·29 제주항공 참사 당시 여객기 블랙박스 2종에 마지막 4분 간의 기록이 저장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11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에서 비행기록장치(FD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가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충돌하기 약 4분 전부터 두 장치 모두에 자료 저장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기록이 멈춘 뒤 약 4분 간의 기록은 참사의 원인을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조종사의 복행 시도, 동체 착륙, 로컬라이저 충돌까지의 상황을 분
    2025-01-11
  • LA 산불 화재 사망자 수 최소 11명 확인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CNN 등 외신은 10일(현지시각) LA 카운티 검시관실의 발표를 인용해 LA 산불과 관련한 사망자가 최소 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신원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사망자 중 5명은 최초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6명은 이턴 지역 산불로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조사관들이 정전이나 가스 누출 등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한 피해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망자 집계도
    2025-01-11
  • 숙박업소 입주한 건물 지하 주차장서 화재..40여 명 대피
    숙박업소가 입주한 도심 건물 지하에서 불이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11일 새벽 2시 16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면서 연기가 계단을 타고 건물 상층부로 빠르게 번졌고, 건물 5~6층에 입주한 숙박업소의 투숙객 등 40여 명이 옥상이나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들 중 2명은 연기를 들이마셨으며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주차된 차량 중 1대에서 발생했고 주변 주차 차량 2대를 그을린 뒤 출동한 소방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2025-01-11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족이 머무는 무안국제공항에 의료서비스 지원이 강화됩니다. 전라남도 무안군은 공항에 자동혈압측정기 2대와 스트레스를 측정할 수 있는 헬스체커기, 발마사지기 4대를 설치해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복귀하는 유가족들과 조문객, 현장 근무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또한 공항에는 전남도 총괄 아래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보건소와 광주전남의사회, 전남한의사회, 전남약사회가 협력해 현장 진료실, 수액실, 한방진료소, 무료 봉사약국 등 의료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상시 보건 인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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