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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시도하다 실패하자 흉기 휘두르고 달아난 군인 구속
    도심 건물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현역 군인이 구속됐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3시 30분쯤 대전광역시 중구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현역 군인 2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으며, A씨가 건물 화장실로 들어가는 피해자를 따라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머리를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이후
    2025-01-11
  • 사찰서 화목난로 추정 화재..70대 승려 숨져
    경기도 동두천시 사찰에서 불이 나 승려 1명이 숨졌습니다. 1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15분쯤 동두천시 한 사찰에서 불이 나 70대 승려 1명이 다락방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은 목조 건물 51㎡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4,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19에 의해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다락방에 있던 화목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11
  • 환자 넘어져 사망..간호사 1심 유죄→2심 무죄 왜?
    환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낙상 사망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에 처해진 간호사가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항소5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 간호사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10월 10일 경북 포항시 한 병원 병동에서 60대 환자 B씨가 낙상 사고로 머리를 다쳐 숨지자, 간호사로서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고 당일 A씨는 B씨가 스스로 신체보호대
    2025-01-11
  • "살려주세요" 중국집 쓰러진 직원 구한 육군 부사관과 아내
    육군 부사관과 그의 아내가 생일 식사 중 국민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육군 6사단 2여단 흑룡대대에서 복무하는 45살 박경목 상사는 지난달 17일 생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강원 철원군의 한 중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119 불러주세요"라고 다급히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들 부부는 곧장 소동이 일어난 주방으로 달려갔습니다. 주방에는 한 직원이 쓰러져 몸이 굳고 입술이 점차 파랗게 변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박 상사의 아내는 정형외과에서 일하며 1급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갖고 있었고 즉시 흉부 압박을
    2025-01-10
  • LA 산불에 불탄 건물만 1만 채..혼란 속 약탈에 통금령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0일(현지시간)까지 나흘째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화마가 집어삼킨 건물만 1만 채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자폭탄이 떨어진 듯 잿더미가 된 화재 현장에서는 혼란한 상황을 틈탄 약탈이 벌어져 일부 지역에는 통금령이 내려졌습니다. 한편에서는 피해자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눠주는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과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화마가 집어삼킨 면적만 약 145㎢로 여의도 면적(2.9㎢) 50배에 달합니다. 가장 불길이 큰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
    2025-01-10
  • "왜 칭얼대" 한 살배기 상습 학대한 아이돌보미 실형
    한 살배기를 상습적으로 학대한 아이돌보미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 9단독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아이돌보미 A씨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성남시 B양의 집 방에서 B양을 안아 재우던 중 칭얼대자, 화가 나 손바닥으로 엉덩이 부위를 세게 3차례 때리고
    2025-01-10
  • '최악의 참사' 무안공항.."시설 개선돼야 활성화 가능"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은 '최악의 사고 발생'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습니다. 운항 편수를 늘려가며 활기를 띠었던 무안공항은 다시 침체의 늪에 빠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조류 충돌 위험을 낮추고 콘크리트 둔덕을 개선하는 등 최고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고서는 활성화는 요원해 보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안국제공항 주변은 바다와 호수에 가깝고, 농지와 습지도 많아 조류 활동이 활발합니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새 떼와 충돌이 꼽힙니다. 하지
    2025-01-10
  • "왜 무시해" 일본 대학서 망치 휘두른 한국 여성..8명 부상
    20대 한국인 여성이 10일 일본 대학에서 망치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호세이대 사회학부에 재학 중인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도쿄도 마치다(町田)시 다마캠퍼스 교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망치를 휘둘렀습니다. 남성 5명, 여성 3명 등 20대 학생 8명은 머리와 이마, 팔 등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중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3명은 머리에서 피가 나 학교 내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1-10
  • 위조한 달러 뭉치 환전하려던 50대, '딱 걸렸다'
    100달러 위조지폐 수십 장을 환전하려던 50대가 은행원에게 적발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16일 위조외국통화행사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5시쯤 평택시 한 은행에서 100달러 위조지폐 65매(1,000만 원 상당)를 환전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에게 위조지폐를 건네받은 은행원이 지폐 외형이 이상하다고 여겨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거 지인인 B씨에게 돈을 빌려준 뒤 위조지폐로 돌려받았다"
    2025-01-10
  • '공천헌금 의혹' 건진법사 끝내 불구속 기소
    2018년 지방선거 때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1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임박한 탓에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전씨를 불구속기소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공소시효는 7년입니다. 전씨는 2018년 지방선거 때 경북 영천시장
    2025-01-10
  • 게임 망쳤다고 집 찾아가 상해치사 20대, 징역 12년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시비가 붙은 지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권고형량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0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27살 이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9월 22일 새벽 4시부터 5시 20분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한 아파트 단지에 사는 또래 지인 A씨를 찾아가 둔기와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씨는 팀을 이뤄 온라인 게임을 함께 하던 A씨가 게임을 망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했습니다
    2025-01-10
  • 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긴급생계비 300만 원' 지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 179명에게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성금으로 긴급생계비 3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긴급 생계비 지급은 여객기 사고 이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와 전국 17개 지회에서 진행하는 특별모금 중 10일 현재까지 모금된 성금으로 이뤄졌습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은 모금 종료 후 배분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하지만 전남도가 이번 사고로
    2025-01-10
  • 골프 접대받고 수사 무마해 준 경찰, 징역형 집유
    사건 브로커에게 금품과 접대를 받고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0일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정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사건 브로커 64살 성 모 씨(복역 중)에게는 징역 4개월을 추가 선고하되 집행을 1년간 유예했습니다. A씨는 광산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일하던 2020년 11월 가상자산 투자 사기 혐의를 받던 탁 모 씨의 사
    2025-01-10
  • 전라남도 "사고수습이 최우선, 추모공원은 수습 후 논의"
    전라남도는 유가족을 위로하는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해 유가족 지원과 진상규명 등 시급한 사고수습이 마무리된 후 세부계획을 관계기관과 논의할 방침입니다. 전남도는 10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대책 발표는, 이제부터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무엇보다 유가족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가장 시급한 유가족 지원과 철저한 진상규명, 재발방지 등을 위한 전남도의 역할과 정부 건의사항을 최대한 세부적으로 제시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강조했
    2025-01-10
  • '계엄 사전모의' 햄버거 회동..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10일 노 전 사령관을 내란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달 1일과 3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과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보사 요원들에게 선관위를 점거해 전산 자료를 확보하고 직원들을 체포·감금해 부정선거 사실을 입
    2025-01-10
  • 특별사법경찰관, 시내버스서 승객 성추행..피해자 엄벌 요구에도 '벌금형'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을 성추행하다 붙잡힌 특별사법경찰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11단독은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또는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관인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운행 중인 대전 지역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당초 혐의를 부인했던 A씨는 뒤늦게 혐의를 인정했습
    2025-01-10
  • 반성은 커녕..흉악범 박대성, 항소장 냈다
    10대 여성을 이유 없이 살해한 흉악범 박대성이 1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살인·살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 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31살 박대성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박대성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대성은 지난해 9월 26일 0시 44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주변 술집과 노래방을 찾아가 또 살인을 저지르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2025-01-10
  • "가정불화 탓"..며느리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시아버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시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0일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 반쯤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아들의 집에 찾아가 50대 며느리에게 수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집에 있던 다른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어깨를 크게 다친 며느리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정불화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
    2025-01-10
  • 파키스탄 탄광서 폭발 사고..광부 12명 매몰
    파키스탄 남서부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12명의 광부가 매몰됐습니다.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wan)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싱기디에 있는 석탄 광산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일로 광산이 무너졌고, 안에서 일하던 광부 12명이 매몰됐습니다. 발루치스탄주 광산 감독관인 압둘라 샤와니는 "메탄가스가 축적돼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폭발 당시 광부들이 약 450m 안쪽에 들어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구조팀을 보내 광부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현지 언론은 이들
    2025-01-10
  • "美 역사 최악의 산불"..박찬호·패리스 힐튼 LA 집도 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피해액이 역대 산불 중에서도 최고액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산불 피해액이 500억 달러(약 73조 원)에 달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이번 화재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은 5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화재가 통제되지 않고 있어 피해액이 더욱 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해안 지역 화재는 강한 바람으로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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