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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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생자 대부분 가족 품으로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 대부분이 사고 일주일여 만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유가족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밤낮 없이 최선을 다해준 이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금까지 유족에게 인도된 희생자는 176명입니다. 일가족인 나머지 3명도 내일(6일) 마지막으로 유가족에게 인도됩니다. 행복한 여행을 떠났던 희생자들은 참사 일주일여 만에야 사랑하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유가족들은 각자 연고지에서 개별적으로 장례를 시작했고, 오는 7일이나 8
    2025-01-05
  • 법원, 尹측 '체포영장 집행' 이의신청 기각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 제기한 체포영장 이의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은 5일 윤 대통령 측이 공조본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된 지난 2일 제출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이의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검사 또는 사법경찰관의 구금, 압수 등에 관한 처분에 불복이 있으면 법원에 취소 또는 변경을 청구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417조를 근거로 이의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서부지법은 공수처가 청구한 대통령 체포영장 및 관저 수색영장을 발부했습니
    2025-01-05
  • '하루 111대' 무안공항 관제량, 울산공항 대비 3배
    무안국제공항의 관제량이 다른 중소공항 대비 3배 가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항공 참사로 항공관제의 중요성이 부각된 가운데 무안공항의 과도한 관제량에 관심이 쏠립니다. 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23년 무안공항 관제탑의 관제량은 4만 538대로, 하루 평균 111대에 대한 관제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양양 관제탑(1만 9,078대·하루 52대), 여수 관제탑(1만 4,710대·하루 40대), 울산 관제탑(1만 2,820대·하루 35대)보다 훨씬 많은 수치
    2025-01-05
  • '만취운전' 30대, 자동차 대리점 돌진
    만취한 채 운전하다 자동차 대리점으로 돌진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5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15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산수동의 한 삼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자동차 대리점으로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자동차 대리점 유리벽이 깨지고 자동차 전면부가 파손됐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와 지하철 2호선 공사구조물 등을 연달아 들이받은 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
    2025-01-05
  • 무안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심리지원 강화
    무안군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유가족과 현장 대응 인력, 간접 재난 경험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군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을 강화합니다. 무안군은 사고 첫날인 지난달 29일부터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단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유가족 임시숙소, 분향소 등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일부터는 무안국제공항 현장에서 국가·권역 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인근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을
    2025-01-05
  • 신안 가거도 연안서 22명 탄 낚싯배 침몰..3명 숨져
    【 앵커멘트 】 오늘 신안 가거도 연안에서 승객 22명을 태운 낚싯배가 좌초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해경은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좌측으로 절반가량 침수된 낚싯배 주변을 해경들이 분주하게 수색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신안 가거도 연안에서 22명이 승선한 9.7톤급 낚싯배가 좌초됐습니다. 사고 당시 승선원들은 좌초된 배가 침수될 조짐을 보이자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
    2025-01-04
  • 유가족의 아픔 나눔, 지역대학과 학생 함께합니다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을 돕는데 지역대학도 발 벗고 나섰습니다. 학생 기숙사를 임시숙소로 운영하고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겨울방학을 맞은 목포대학교 생활관 입구에 각종 생필품들이 놓여 있습니다. 여객기 참사로 무안공항을 찾은 유가족들이 임시로 머무는 숙소에 제공할 물품을 분류하느라 일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리 작업에는 직원뿐 아니라 계절학기 수강 중인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안
    2025-01-04
  • 조사위원장이 국토부 출신?..셀프 조사 우려 "구성 과정 공정해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이 막바지에 이르는 가운데 사고원인 규명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국토부 전현직 고위 관료들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가족 측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족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의 공정한 구성과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진상규명을 전담할 조사위원장과 상임조사위원이 전현직 국토부 고위 관료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유족 측은 이번 사건의 책임이 있
    2025-01-04
  • 가거도 좌초 '3명 사망' 낚싯배 선장, 승선원 명부 허위 기재
    전남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좌초해 3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낚싯배 선장이 승선원 명부를 허위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4일 해경에 제출한 승선원 명부를 거짓으로 쓴 혐의(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로 9.7t 낚싯배 선장 59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A 선장은 이날 오전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으로 출항하기 전 승선원 명부에 인적 사항을 적지 않은 사람들을 승선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에 탄 사람들과 승선원 명부에 적힌 승선원의 수는 각각 22명으로 일치했지만, A씨의 허위 기재 행위로 해경
    2025-01-04
  • 참사 희생자 179명 전원 시신 수습 마쳐..본격 인도 시작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전원에 대한 시신 수습이 마무리됐습니다. 4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수습본부)는 가족에게 인도된 103명 이외 나머지 76명에 대한 시신 수습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수습본부는 이날 모든 시신에 대한 유전자 정보(DNA) 분석을 마친 뒤 유해 봉합 등의 재구성 작업을 거쳐 오후부터 희생자 76명의 시신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빠른 인도 절차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경찰의 1대 1 지원을 받아 인도와 장례에 필요한 서류 절차를 밟았습니다. 서류 절차 이후 오후부터는 무안
    2025-01-04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비하글 쓴 30대 검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비하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4일 오후 2시 10분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조롱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참사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제주항공 유가족 보상에 대한 비방성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뉴스를 보고 생각 없이 작성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2025-01-04
  • 비행기보다 10배 큰 새떼와 충돌? 사고 당시 영상 보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직전 여객기 동체에 10배쯤 되는 규모의 새 떼가 여객기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4일 SBS는 사고가 난 지난달 29일 오전 8시 57분과 59분 사이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사고기 주변으로 검은 구름 형태의 물체가 찍혀 있습니다. 영상에서 새 무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여객기 진행 방향 앞으로 흩어져 나왔다가, 여객기가 지나간 자리에 더 길고 큰 구름 형태로 다시 뭉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영상을 본 법영상분석연구소 황민구 소장은 "이게 자유 비행
    2025-01-04
  • 여객기 참사 유족들 "국토부, 사고조사위 투명한 구성·조사해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국토교통부를 향해 공정한 사고조사단 구성과 함께 투명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비상대책위원회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법률지원단은 4일 무안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사가 발생하고 7일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조사단의 활동과 조사 내용을 알지 못하는 깜깜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 등은 "항공사고조사단 구성·운영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조사단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상조사를 할 수 있을지 심각하게 우려 중"이라고 말했
    2025-01-04
  • 낚시어선 신안 가거도해상서 좌초..3명 사망
    신안군 가거도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시어선이 암초와 부딪히면서 침몰해 승선원 3명이 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27분께 흑산면 가거도 3구 앞 해상에서 진도 선적 9.77t급 낚시어선 p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가용 가능 전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항행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선박은 암초와 충돌해 좌측으로 기울어지면서 침수돼 지금은 완전 침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낚시객 3
    2025-01-04
  • 최상목 권한대행 "희생자와 유가족 명예 훼손은 명백한 범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고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9차 회의' 첫 발언에서 "현재 경찰청에서는 전담팀을 구성해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온라인 게시글과 영상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관용 없이 법에 따라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경찰청 등은 보다 신속하고 강
    2025-01-04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중 28명 추가로 유가족에 인도..총 70명 '가족 품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7일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179명 중 현재까지 70명이 유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4일 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어제 희생자 28분이 추가로 인도되면서 총 70분이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남아 있는 109분 중 재구성이 완료된 6명의 희생자는 오늘 오전 유가족들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나머지 103명에 대해서는 시신 수습이 마무리되는 오후 5시부터 모두 인도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사고 항공기 기체 꼬리 인양 작업은 오전 15시쯤 시작돼 17시 20분쯤 종료된 후 야간 수색 작업에
    2025-01-04
  • 전남도약사회 무료 봉사약국 운영 등 따뜻한 나눔 실천
    전남도약사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가족의 의료지원을 위해 '무료봉사약국'을 설치하고 의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약사회는 현장에 상비 의약품과 피로회복제 등 의약품을 전달하고, 2일부터 무안국제공항 1층에 무료봉사약국을 설치하고, 4~6명의 약사들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17개 시도 약사회를 비롯한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과, 개별 자원봉사자 회원들이 참여해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무료봉사약국에선 청심환 등 안정제와 안약, 영양제와 피로회복제, 감기, 해열진통제, 파스류, 진
    2025-01-04
  • 전라남도 잇단 조문 행렬 속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 온 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호흡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손 씻기와 조문 시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분향소와 빈소, 무안국제공항 등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과 위생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문 장소 소독 주기를 대폭 단축하고, 실내 공기 순환 시스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또 다중 이용 손잡이, 의자 등 빈번하게 접촉하는 표면에 대한 정기적인 소독도
    2025-01-04
  •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서 화재 발생..30분 만에 진화
    원형복원을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옛 전남도청 공사 현장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4일 오전 8시 45분쯤 광주광역시 서석동의 옛 전남도청 경찰국 본관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거대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9시 12분쯤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화재 상황을 알리고 차량 우회를 안내하는 등 안전 대책에 나섰습니다. 소방은 용접 과정에서 튄 불꽃이 천장 단열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2025-01-04
  • 산림청 대원, 설악산 환자 구조 뒤 헬기에 오르다 추락 숨져
    설악산에서 낙상환자 구조에 나선 산림청 소속 대원이 상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 상공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32살 A씨가 2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낙상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안전벨트 역할을 하는 하네스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경기도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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