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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역 맞춰 한국 왔다"..BTS 정국 집 침입하려던 中 여성 체포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집에 침입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11일 밤 11시 20분쯤 정국의 집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른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정국의 전역 날에 맞춰, 정국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2
  • 사고 수습하던 신고자, 119 구급차에 치여 숨져
    【 앵커멘트 】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70대 운전자가 119 구급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자는 사고 직전 추돌사고를 내고 119에 신고한 당사자였습니다. 도로에 나와 구호 조치를 하던 운전자를 119 구급대원이 제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트랙터 한 대가 느린 속도로 달려 새벽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약 1분 뒤 SUV 한 대가 뒤를 쫓고, 10분 뒤에는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어제(11일) 새벽 2시 반쯤 곡성군 곡성읍 편도 2차선
    2025-06-12
  • 천공기 피해 동탄 아파트 주민 일주일째 대피 생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건물로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대피했던 주민들이 사고가 발생한 지 한 주가 지나도록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12일 용인시와 DL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사고 이후 대피했던 60세대의 주민 150여 명 중 전날 오전 기준 가정으로 돌아간 것은 5세대뿐입니다. 나머지 55세대는 임시 거주지인 인근 호텔에 머물고 있으며, 일부는 친척이나 지인 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민들은 사고 충격이 건물 안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을 우려해 선뜻 귀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2025-06-12
  • '체포 저지 지시 혐의' 尹, 경찰 소환에 또 불응 방침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일인 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소환 통보에 불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전날 경찰에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관련 의혹이 소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석 요구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므로 충분한 수사를 거친 뒤 다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주된 주장이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입건됐습니다. 여기에 비상계엄 나흘 뒤인 12월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2025-06-12
  • 장애인 시설 폭행 반복 "철저히 관리·감독해야"..경찰도 수사 착수
    【 앵커멘트 】 얼마 전 KBC가 전해드린 영광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일어난 폭행 의혹에 대해 장애인 단체들이 지자체의 철저한 실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학대 등이 매년 반복되면서 보다 촘촘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장애인부모연대 등이 영광군청 앞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영광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벌어진 폭행과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영광군과 전라남도에 촉구했습니다. 시설
    2025-06-11
  • 119 신고자, 출동한 구급차에 치여 숨져.."구호조치 중 사고"
    【 앵커멘트 】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70대 운전자가 119구급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그런데 이 운전자는 사고 직전 추돌사고를 내고 119에 신고한 당사자였습니다. 도로에 나와 구호 조치를 하던 운전자를 119 구급차가 제때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트랙터 한 대가 느린 속도로 달려 새벽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약 1분 뒤 SUV 한 대가 뒤를 쫓고, 10분 뒤에는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오늘(11일) 새벽 2시 반쯤 곡성군 곡성읍 편도 2차선 도로
    2025-06-11
  • 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관할 법원 울산 이송 신청
    전 사위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 등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주지 관할 법원인 울산지법에서 재판받도록 해달라고 관할 이송을 신청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 측은 11일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에 이송 신청서를 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변호인은 "검찰이 대통령의 포괄적 대가관계를 문제 삼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직무집행지가 서울이라는 부분을 관할 근거로 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고령의 문 전 대통령이 경호 인력과 함께 왕복 8~10시간 이동해 재판
    2025-06-11
  • 경찰, 정진석 전 실장 입건..대통령실 PC 파쇄 지시했나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실장이 대통령실 PC 파쇄 등을 지시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해당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고발장 접수에 따라 경찰은 정 전 실장 등을 입건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7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서울경찰청에 정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위력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대통령실 업무 인수
    2025-06-11
  • "너무 모욕적.." 가수 보아 비방 낙서 테러에 경찰 수사 시작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 버스 정류장과 전광판 등지에서 보아를 겨냥한 악의적인 낙서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SM은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본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M은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으로 오늘 추가로 정식 고소장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M은 이어 "이처럼 허위 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
    2025-06-11
  • 교통사고 수습하던 70대,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차에 치여 숨져
    새벽시간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수습하던 70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11일 새벽 2시 20분쯤 전남 곡성군 17번 국도 편도 2차선 도로에서 74살 남성 A씨가 119구급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승합차를 몰던 중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받는 1차 사고를 낸 뒤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위에 서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선 사고로 55살 남성 B씨가 몰던 트랙터가 넘어지면서 B씨도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2025-06-11
  • 보이스피싱범 협박에 모텔에 '셀프 감금'한 20대..무사 구출
    보이스피싱 협박에 속아 스스로를 모텔에 감금하고 원격제어까지 당한 20대가 경찰의 설득 끝에 금전 피해 직전에 구출됐습니다. 11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여자친구가 수사관이라는 사람과 통화하더니 어제부터 모텔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해당 모텔에 출동했습니다. 조사 결과, 20대 여성 A씨는 사건 신고 전날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들의 연락을 받고 그들로부터 가짜 수사서류를 받은 뒤, 겁에 질려 시키는 대로 지시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A씨에게 "
    2025-06-11
  • '트럼프 불법 이민자 단속반발' 시위..美 LA에 '야간 통금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확산하면서 일부 도심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LA 다운타운 지구 내 주요 시위 지역인 1제곱마일(약 2.6㎢)을 대상으로 이날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금령은 수일간 검토된 것"이라며 "지난밤 23개 사업장이 약탈당하고 반달리즘의 속성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우리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필요한 기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
    2025-06-11
  •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해서"..중2 남학생, 교무실·복도에 소화기 마구 분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교사의 훈계에 화가 나 교무실과 복도 등에 소화기를 마구 분사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중학교 2학년 교실이 있는 복도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뒤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학교 측은 복도에 퍼진 분말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해 2학년 학생들을 조기 귀가하도록 했습니다. 학부모들에게는
    2025-06-11
  • 尹, 경찰 2차 소환 통보 불응 의견서 제출.."정당한 사유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11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경찰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행위는 위법·무효인 직무집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이에 대해 대응했다고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과 경호처 소속 공무원들에게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부분이 피의사실로 공표되고 있고, 전혀 소명되지도 않은 상태에서의 출석요구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므로 충분한 수사를 거친
    2025-06-11
  • 조현병 20대 아들 길거리서 살해한 60대 父 '징역 13년'
    조현병을 앓는 아들을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습니다. 11일 부산지법 형사5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거리에서 2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가족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아들로 인해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가족 간 다툼이 있었고 이를 참지 못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아들이 부모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2025-06-11
  •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타던 중 탑승객 4명 물에 빠져..2명 다쳐
    롯데월드 놀이기구 '후룸라이드'를 이용하던 탑승객들이 물에 빠져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11일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보트가 운행 도중 평지 구간에서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찰과상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급하강 구간을 지나 평지에서 보트가 회전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기구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경찰이나 소방 측에 신고는 따로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2025-06-11
  • "god, 한물가지 않았나"..경주시장 발언 후폭풍에 결국 '사과'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가수 지오디(god)를 "한물간 가수"라고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불후의 명곡-경주 APEC 특집' 녹화 현장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게 해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주 시장은 "해당 발언은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저희 세대도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god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2025-06-11
  • 경사로서 5t 화물차 미끄러져..차량 정비하던 50대 남성 숨져
    경사로에 주차한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해당 차량을 수리하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북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9분쯤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공터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5t 화물차가 30여m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 아래에서 차량 정비를 하던 정비사 50대 남성 A씨가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고장난 사고 차량을 수리하러 온 출장기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경사로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에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 5
    2025-06-11
  • 응급처치 안 해 환자 숨지게 한 의료진 '무혐의'..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응급환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의료진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A씨 등 의료진 4명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 B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유족 측은 B씨가 음식물에 의해 질식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 등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의료진들은 B씨를 발견했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며 혐의를 부
    2025-06-11
  • 금호타이어 화재 구체적 해법은 아직.."대주주 더블스타가 나서라"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을 맞고 있지만 직원 고용과 주민 보상 등 실질적인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대주주인 더블스타 측의 소극적 대응에 자치구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원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지역사회에 남긴 상처는 컸습니다.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협력업체를 포함해 8천 명 가까운 직원들의 손발이 묶였고, 연기와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 신고는 1만 7천 건을 넘겼습니다. 금호타이어와 지자체 등이 민관합동 TF를 만드는 등 사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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