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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보수원 골절상.."안전장비 지급 안 한 지자체가 배상" 판결
    눈길에 미끄러져 다친 공무직에게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자치단체가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4단독은 전남 장성군 소속 공무직 A씨가 군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장성군은 A씨에게 위자료와 일실수입(노동력 상실로 잃은 장래 소득)으로 총 5,600여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장성군 내 도로 보수·유지·관리 업무를 하는 공무직 A씨는 2022년 12월 지역 내 제설자재인 염화칼
    2025-05-19
  • 시흥 흉기 피습..피해자 4명 중 2명 사망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잇따른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 4명 중 2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여성 점주 60대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A씨는 목과 복부 등을 다쳤고, B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습니다. 이후 같은 날 낮 1시 30분쯤 이 편의점에서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 외부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신원 불상의 인물에게 흉기로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2025-05-19
  •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에 김치찜 배달" 소방관 사칭 '노쇼'..경찰 수사
    소방관을 사칭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으로 음식 배달을 요청한 뒤 잠적했다는 사기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한 음식점 업주로부터 소방관을 사칭한 남성에 속아 15만 원 상당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0대 후반 남성 업주 A씨는 당일 오후 진화가 한창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현장으로 김치찜 15인분을 배달해 달라는 전화 주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주문자는 음식을 가져가기로 한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았고, 뒤늦게 연락해 특정 연락처를 남
    2025-05-19
  • 결혼하자고 속여 6억 뜯은 뒤 예식 전날 해외로 줄행랑 한 30대
    결혼을 약속한 여성의 가족을 상대로 6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고 예식 당일 하루 전 해외로 달아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사기·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B씨 일가족을 속여 차량 매입비·결혼식 비용, 조합원 입주권 구입 등 명목으로 6억 7,516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재력이 있는 것처럼 잔액 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로도 재판
    2025-05-19
  •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파면..공무원 연금은 '유지'
    지난 2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초등생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 씨가 파면됐습니다. 1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명 씨에 대한 파면이 결정됐습니다. 징계 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소청 심사를 제기할 수 있지만, 명 씨는 별도의 이의 절차를 밟지 않아 파면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파면에도 명 씨의 공무원 연금(퇴직급여)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년 이상 초등교사로 근무한 명 씨는 50% 감액된 공무원 연금(퇴직급여)을 만 62세부터 매달 받거나 재직
    2025-05-19
  • 광주 초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사
    초등학교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의 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했습니다.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지난 16일 치료 중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동식 가설물 위에서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9
  • 민주, 지귀연 '접대' 의혹 사진 공개.."룸살롱에서 삼겹살 먹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진 3장을 공개했습니다. 노종면 대변인은 "사진이 있는데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판사에게 내란 재판을 맡길 수 없다"며 "지귀연 판사는 룸살롱에서 삼겹살을 드십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해당 업소를 직접 확인했다. 서울 강남에 있는 고급 룸살롱이었다. 여성 종업원이
    2025-05-19
  •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숨진 채 발견된 60대 母·20대 딸
    전북 익산에서 6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50일 전 이 여성의 20대 딸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여성은 생활고로 딸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먼저 하늘나라로 간 딸이 집에 있다"는 내용의 메모와 함께 집 열쇠를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장소에서 약 600m 떨어진 A씨 자택 방 안에서
    2025-05-19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중장비 동원 막바지 진화..완진 '코 앞'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흘째인 19일 소방당국이 막바지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굴삭기 등 중장비를 동원한 진화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중장비 등으로 생고무를 비롯한 타이어 원료, 건물 잔해 등을 걷어내고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화율은 95% 정도로 큰 불은 화재 발생 32시간여 만인 전날 오후 2시 50분쯤 잡혔습니다. 현재까지 소방과 경찰 인력 964명, 장비 281대, 헬기 24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중 완전 진화에
    2025-05-19
  • 지귀연 "룸살롱 접대, 생각해 본 적도 없어"..민주당 "사진 공개 결정"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접대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귀연 부장판사의 접대 의혹과 관련한 사진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내란수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4차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본격적인 심리에 앞서 최근 불거진 접대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말씀을 드리지 않으면 이 재판 자체가 신뢰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해
    2025-05-19
  • SPC 제빵공장서 또 사망 사고..50대 노동자 기계 끼여 숨져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A씨는 제빵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내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SPC 계열사에서는 노동자들이 숨지고 다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평택 SPL 제빵공
    2025-05-19
  • 동탄호수공원서 시민들 향해 흉기난동 벌인 중국 교포
    새벽 시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랜드마크인 동탄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중국 교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과 남성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A씨가 흉기를 든 채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는데, A씨는 이들 중 남성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B씨
    2025-05-19
  • "셀프 치료 안 되나"..허경영, 유치장서 복통 호소 병원 이송
    준강제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유치장에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9일 새벽 1시 45분쯤 경기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허경영 대표가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허경영 대표는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진료 결과 특이사항이 없어 다시 유치장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의정부지법은 횡령 및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2025-05-19
  • 60대 여성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20대 딸도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여성의 20대 딸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9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아침 6시쯤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의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A씨가 추락한 아파트 인근 자택에서 20대 딸 B씨의 사체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모녀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들에 대한 부검도 의뢰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
    2025-05-19
  • "소속 고교 표기 수영모 쓰고 실기 응시, 불합격 처분 정당"
    체육대학 입시 실기 고사에서 자신의 소속 고등학교가 표기된 수영모를 쓰고 응시한 학생을 부정행위자로 불합격 처분한 대학 결정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4부는 A씨가 B대학을 상대로 정시모집 불합격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4학년도 B대학 체육학과 신입생 정시모집 수구 종목 체육 특기자전형에 응시하면서 소속 고등학교가 표기된 수영모를 쓰고 실기고사를 치렀습니다. B대학 정시모집 요강에는 '운동복에는 소속, 성명 등 일체의 표시 금지'라는 내용이 적시돼
    2025-05-19
  • '신호 대기 중 음주운전 차량에 받혔는데..' 벌금형 받은 피해자 왜?
    신호 대기 중에 음주운전 차량에 들이받혀 피해자 조사를 받던 운전자가 무면허 상태였던 사실이 드러나 벌금을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울산지법 형사 7단독 민희진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밤 운전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울산 남구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는데, B씨가 몰던 차량이 그대로 A씨 차량 바로 뒤에 함께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택시가 다시 밀려 A씨 차량까지 충격한 겁니다. 이 사
    2025-05-19
  • 미국 난임 클리닉에 자폭 테러.."인구 증가 더는 안돼"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유일한 사망자가 폭발로 현장에서 숨진 신원 미상의 용의자 본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팜스프링은 LA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사막 도시로, 고급 리조트와 유명 연예인들의 거주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낙태권 등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 지역간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의료시설에서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시
    2025-05-18
  • [LTE] 금호타이어 화재 주불 잡혔다..연기는 사흘간 계속될 듯
    【 앵커멘트 】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의 주불이 잡히면서 진화율이 95%를 넘겼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중 완진을 목표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경원 기자, 지금도 연기가 계속 나고 있는 겁니까? 【 기자 】 네, 어제보다는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지만 여전히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잔불 정리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소방대원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주불이 잡힌 건 화재 발생 약 32시간 만인 오늘 낮 2시 50분쯤입니다. 95%의 진화율을 보이면서 소방 대
    2025-05-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진화율 95%..완진 이후 연기 3~4일 이어질 듯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의 주불이 31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18일 오후 2시 50분을 기해 이번 화재 초기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저녁 7시 11분 화재 발생 이후 31시간 40분 만입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진화율은 90∼95%입니다. 보통 주불 진화 시점으로부터 1시간 30분 안에 진화가 마무리될 것으로 봅니다. 국가소방동원령까지 격상했던 대응 체제는 1단계로 하향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붕괴된 곳 안에 있는 불씨가 위험요인으로 남아있다며, 해체작업과 동시에 물을 분사해
    2025-05-18
  • 삼성전자 자회사 반도체 세정기술 유출.. 협력사 대표 실형·추징금 8,400만 원
    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장비 핵심 기술이 유출된 사건에서 2차 협력업체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8,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부하 직원 B씨는 증거인멸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세메스가 개발한 스핀척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첨단 기술로, 그 유출은 막대한
    202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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