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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점포에 강아지 두고 사라진 남성..동물단체 고발
    부산의 한 무인점포에 누군가 강아지를 두고 2주째 돌아오지 않아 동물단체가 경찰 고발에 나섰습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정쯤 부산시 연제구의 한 무인점포에 5-6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강아지 한 마리를 두고 사라졌습니다. 강아지는 생후 4개월 정도 된 믹스견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강아지를 가게에 밀어 넣은 뒤 문까지 닫고 사라졌고, 강아지는 12시간여 만에 무인점포 주인에게 발견됐습니다. 무인점포 업주는 유기견센터로 강아지를 보내면 안락사 될 수 있다는 걱정에 동물보호단체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단
    2023-02-23
  • 지게차에 갈기갈기 찢긴 차량..지자체도, 건설사도 뒷짐
    【 앵커멘트 】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인근 공사 현장에 정차해 있던 지게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건설사는 지게차의 포크가 도로로 나와 있다는 이유로 단순 교통사고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차 한 대가 공사 현장 인근 도로를 지납니다. 천천히 앞으로 향하는데, 쇠 막대처럼 보이는 긴 구조물이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납니다. 지게차 포크와 부딪힌 이 사고로, 타이어는 갈기갈기 찢어졌고 문짝은 칼로 벤 듯 갈라졌습니다. ▶ 인터뷰
    2023-02-22
  • 딸 학폭 가해자에게 소리친 엄마, 아동학대 '유죄'
    자신의 딸을 괴롭힌 학생을 찾아가 소리 지른 어머니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3단독은 지난 2021년 9월, 중학생 딸과 같은 반 학생에게 "내 딸에게 말도 걸지 말라"고 소리를 친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딸이 같은 반 학생에게 괴롭힘을 당해 울면서 귀가한 것을 보고 화가 나 가해 학생이 다니는 학원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수업 중이던 가해 학생을 불러내 "내 딸이랑 친하게 지내지 말고 말도 걸지 말라 했지
    2023-02-22
  • 택시 탈 때마타 커터칼로 '찌익'..60대 승객 구속기소
    택시를 탈 때마다 좌석 가죽을 커터칼로 훼손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형사1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4개월 동안 인천 시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 52대의 조수석과 뒷좌석을 커터칼로 그어 훼손한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그는 택시를 탈 때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가죽의 밑부분 등에 흠집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범행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인천 일대 택시기사들로부터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수사에 착수해 A씨를
    2023-02-22
  • 층간소음으로 다투다 이웃에 전자충격기 쓴 40대 긴급체포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투다 전자충격기를 사용한 40대 여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1일 오후 3시 40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아파트에서 윗집 주민인 50대 여성에게 전자충격기를 사용해 다치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평소 윗층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던 중 윗집 주민을 우연히 만나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가지고 있던 전자충격기를 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자충격기는 A씨가 평소 호신용으로 소지하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를 당
    2023-02-22
  • 광주·전남 곳곳서 화재 잇따라
    오늘 광주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10분쯤 담양군 수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91살 여성이 얼굴과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주택 15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아침 7시 10분쯤에는 영암군 금정면의 한 염소 농장에서 불이 나 2층짜리 건물 1개 동이 전부 탔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2시 15분쯤엔 광주시 소촌동의 한 창고형 중고할인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1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4천 7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023-02-21
  • 담양 단독주택서 화재..90대 노인 1도 화상
    담양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90대 노인이 부상을 입고 주택 일부가 탔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남 담양군 수북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91살 여성 노인이 얼굴과 손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은 15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 아궁이에 남아있던 불씨가 주변에 옮겨 붙으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1
  • 신안 해상 바지선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해상에 떠 있던 바지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6시쯤 전남 신안군 안좌도 인근 해상의 양식장 바지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신고 접수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경비함정에서 즉시 고속단정을 내려 소화 장비를 이용해 불을 껐습니다. 화재 당시 다행히 바지선 안에는 승선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해경은 현재 바지선 소유자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1
  • "왜 시끄럽게 떠들어!" 요양병원 환자 살해 60대 긴급체포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를 살해한 6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20일 밤 10시 20분쯤 정읍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70대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60대 B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환자의 상태를 살피러 병실에 온 의료진이 쓰러져 있던 A씨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A씨가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2023-02-21
  • 영암 염소농장서 화재..2층짜리 건물 1동 전소
    영암의 한 농장에서 불이 나 2층짜리 건물 1개 동이 전부 탔습니다. 오늘(21일) 아침 7시 10분쯤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염소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250여 제곱미터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로 된 2층짜리 건물 1개 동이 전부 불탔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나 가축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대원 34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2-21
  • 새벽시간 창고형 중고 할인매장서 불..40분 만에 진화
    새벽시간대 창고형 중고 할인매장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21일) 새벽 2시 15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의 한 창고형 중고할인매장에서 불이 나 345㎡ 규모의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화재 발생 40여 분만인 새벽 2시 55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4,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1
  • 음주 뺑소니 30대 붙잡혀..피해자는 퇴근길 경찰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지나가던 행인을 치고 달아난 30대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18일 0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50대 남성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A씨로 특정했으며, 8시간 뒤인 아침 8시쯤 A씨를 자택 주변에서 체포했습니다. A씨의 범행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A씨의 차에 치여 갈비뼈 등을 크게 다친
    2023-02-21
  • 시민이 신고한 강도 수배자 화장실에서 놓친 경찰
    시민이 신고한 강도 수배자를 경찰이 화장실에서 놓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9일 오후 2시쯤 경북 칠곡군의 한 PC방에서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수상한 사람으로 지목된 A씨에게 신원 확인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A씨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경찰은 신분증을 받고 함께 화장실로 따라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A씨가 경찰을 따돌린 뒤 그대로 달아나버렸고 경찰은 A씨의 행방을 쫓지 못했습니다. 신분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11일 저녁 6시쯤 경남
    2023-02-21
  • 화순 폐교 건물서 화재..4시간 만에 진화
    새벽시간대 화순군 동복면의 한 폐교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20일) 새벽 1시 50분쯤 화순군 동복면의 한 폐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부 270 제곱미터 가량을 태우고 새벽 5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해당 건물은 최근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0
  • 해킹으로 개인정보 '7백만 건' 유출.."피해 사실도 몰라"
    【 앵커멘트 】 보완이 허술한 대형 결혼정보회사와 주식정보업체업체 웹사이트에서 개인정보 7백만 건을 빼낸 해킹조직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하지만 보안망이 뚫린 업체들은 경찰의 통보를 받을 때까지 고객정보가 몽땅 털린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찰이 서울시 금천구의 한 해킹 조직 사무실 문을 강제로 개방해 급습합니다. ▶ 싱크 : . - "그대로 손 떼세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하겠습니다." 경찰에 적발된 조직은 건당 1백만 원에서 5백만 원 의
    2023-02-20
  • "학급석차까지 털렸다"..경찰, 학력평가 성적 유출 수사 착수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 27만 명의 이름과 성적 등이 담긴 파일이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해킹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한 네티즌은 경기도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했습니다. 이어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이름의 파일이 유포됐습니다. 파일에는 경
    2023-02-20
  • 경찰 앞에서 70대 노모에게 흉기 휘두른 아들 붙잡혀
    70대 노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죽이겠다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지난 19일 저녁 6시 반쯤 광주시 퇴촌면 자택에서 70대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아들이 집 안 물건을 부순다"라는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A씨는 경찰관이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테이저건을 한 차례 발사해 A씨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다행히 A씨
    2023-02-20
  • [영상]새벽시간 폐교 화재..4시간여 만에 진화
    새벽시간 폐교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1시 50분쯤 전남 화순군 동복면의 한 폐교에서 불이 나 건물 내부 270㎡ 가량을 태우고 새벽 5시 40분쯤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새벽시간이라 근무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건물은 최근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사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0
  • 고속도로에 쏟아진 맥주병 수백 개..4시간여 차량 정체
    달리는 트럭에 적재돼 있던 맥주병 수백 개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4시간여 동안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4시 반쯤 충남 공주시 천안논산고속도로 남공주 나들목 인근에서 맥주를 싣고 달리던 25톤 화물트럭에서 맥주병 박스 수백 개가 도로로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깨진 맥주병 파편이 도로로 튀면서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5km 가량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2-20
  • "짐 싸서 나가" 남친 이별 통보에…라이터로 불 지른 30대 여성
    이별을 통보한 남자친구의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30살 여성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실형을 선고받은 여성은 지난해 8월 25일 오후 7시 55분쯤 광주 북구의 남자친구의 집에서 동거하다 술을 자주 마신다는 이유로 다투다가 남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여성은 '짐 싸서 나가라'는 남자친구의 문자를 받은 뒤 라이터로 매트리스에 불을 붙인 뒤 이후에 직접 112에 화재 신고를 했습니다.
    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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