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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당국, 진화 나서
    대구 함지산 산불이 재발화하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7시 31분쯤 대구 북구 구암동 함지산 백련사 방면 7부 능선에서 정상 방향으로 약 30m 길이의 불띠가 다시 형성됐습니다. 주민들은 함지고 뒤편의 함지산 일대에서 불길이 보이자 밤 8시 20분 기준, 소방당국에 78차례에 걸쳐 산불 신고를 했습니다. 소방당국과 북구청은 진화 인력 55명과 소방차 등 장비 16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당국은 30일 일출 이후 헬기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앞서 함지산에서는
    2025-04-29
  • 대구 산불, 23시간만 진화..축구장 364개 면적 '잿더미'
    이틀째 이어지던 대구 산불이 2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불로 축구장 364개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2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불 주불이 꺼졌습니다. 이번 산불에 따른 산불영향구역은 260ha로 집계됐습니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분쯤 함지산 9부 능선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 탓에 계속 확산했고, 당국은 산불
    2025-04-29
  • 야간 진화에도 꺼지지 않은 대구 함지산 불..헬기 투입 재개
    이틀째 확산하는 대구 북구 함지산 불 진화를 위해 진화 헬기가 다시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 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1대와 인력 1,388명, 장비 204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이 초속 1m 이내인 바람이 불고 있는데, 오후부터는 평균풍속이 초속 1∼3m인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8일 낮 2시쯤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조야동까지 확산하자,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2025-04-29
  • 대구 함지산 산불, 입산 통제구역서 발화..야간에도 진화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입산이 통제된 곳에서 시작돼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화 지점 일대는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닌 샛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던 곳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8일 낮 2시쯤 함지산에서 불이 발생한 뒤 화재 초기 현장을 찾은 북구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이 옆으로 퍼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바람이 세게 불다가 잦다가를 반복하던 상황"이라며 "바람이 세게 불 때마다 불이 번졌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불이 시작된 곳은 일반 등산로
    2025-04-28
  • "대구 함지산 산불 3단계 발령..진화율 15%"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92ha입니다. 전체 화선 6.5km 가운데 진화가 완료된 곳은 0.9km에 불과합니다. 5.6km는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진화율은 15%입니다. 진화에는 헬기 29대, 차량 57대, 인력 704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가용할 수 있는 헬기와 인력,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5분엔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2025-04-28
  • 대구 산불 확산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1,200여 명 대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8일 오후 2시쯤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인근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 소방력만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하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1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산불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 연기가 퍼지면서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후 4시 10분을 기
    2025-04-28
  • 강원도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산불 영향 구역 69ha
    어제 강원 인제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대부분 진화됐습니다. 산림·소방 당국 등은 27일 오전 9시쯤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헬기 7대와 인력 105명, 장비 11대 등을 동원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영향 구역은 69㏊(69만㎡)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전날 기린실내체육관으로 대피한 인제군 기린면 주민 254명은 모두 귀가했습니다. 경계 지역인 양양군 서면 19개 마을 주민 120명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잔불 정리가 마무리되면 전날 발령된 산불 2단계도 해제될
    2025-04-27
  • 강원 인제 산불..산불 1단계 발령·고속도로 통제
    강원 인제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26일 오후 1시 18분쯤 강원 인제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14대와 진화 차량 34대, 인력 191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추정되는 산불일 때 내려집니다. 현재 산불로 인해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 인근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초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는 데다 산새가 험해 산불 확산에 대한 우려
    2025-04-26
  • 건조한 날씨 속 경북 봉화군 산불..다행히 30분 만에 진화
    건조한 날씨와 산불 위험 예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북 봉화군에서 산불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조기 진화됐습니다. 26일 오전 9시 42분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야산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타올랐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2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급히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신고 접수 38분 만인 오전 10시 20분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봉화군은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산불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
    2025-04-26
  • 강원·경북·동해안 '대형산불 위험예보' 발령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6일 이들 지역에 초속 20m(산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자 이 같은 조치를 내렸습니다. 특히 동해안 대부분 지역은 25일 오후부터 산불위험지수 '높음'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도 기상 특보를 통해 25일 오전 강원 동해안 지역과 경북·경남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를 내렸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초속 6m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없을 때와 비교해 산불 확산 속도가
    2025-04-26
  • '경북 산불' 유발한 피의자 2명 모두 구속영장 기각
    '경북 산불'을 유발한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습니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공병훈 영장전담판사는 성묘객 50대 A씨와 과수원 임차인 60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공 판사는 "피의자들의 실화를 입증할 주요 증거들이 이미 수집되어 있으며, 실화와 다른 원인이 경합해 수만㏊에 달하는 산림이 소훼되는 결과가 초래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피의자들의 행위와 인과관계가 있는 피해 범위를 확정하는 부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출된
    2025-04-24
  • 서삼석 "효과적 산불 대응체계 구축 위한 추경안 마련해야"
    서삼석 "효과적인 산불 대응체계 구축 위한 추경안 마련해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안건으로
    2025-04-24
  • 순찰 중 연기 보고 산 뛰어오른 경찰관..대형 산불 막아
    취약 시간대 야산에 난 불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발견해 조기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저녁 7시 반쯤 여수시 만흥동 상촌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을 순찰 중이던 미평파출소 소속 설두환 경감과 조은대 경장이 발견했습니다. 현장은 차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두 경찰관은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도보로 산을 뛰어올라 조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산불은 야산에서 잔목을 태우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재점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현장의 경우 해발 360m의 봉화산이 인접한 데다, 바닷가 인근으
    2025-04-16
  • 폐지 모아 마련한 10만 원..산불 성금으로 낸 '이름 없는 천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계가 어려운 노인이 산불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온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성건동에 사는 A씨가 지난 11일 성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현금 10만 3,830원이 든 비닐봉지를 건넸습니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A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지병이 있어 생계가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그동안 골목길이나 재래시장을 돌며 폐지를 모아 조금씩 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
    2025-04-15
  • 전국 강풍 특보..밤사이 큰비 제주·남부 지역 100~40mm
    12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전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12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밤사이 계속되겠고 중부 지방은 내일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비는 남부 지방에 많은 양이 집중돼 제주도에는 오후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100mm 이상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에도 최대 60mm의 호우가 내리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최대 40mm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비 대신 5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보됐고
    2025-04-12
  • 강원 고성 DMZ 산불 재발화..비무장지대 산불 진화 어려움
    지난 10일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해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12일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경 고성군 현내면 대강리 남측 비무장지대에서 진화된 산불이 7여 시간 만인 오후 2시 40분경 재발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현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진화 작업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며, 산림 당국은 군 협조를 받아 산림청 헬기 1대와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북측에서 시작된 산불은 1
    2025-04-12
  • '산불 사태' 국민 성금 1,328억 원 모여..역대 최대
    영남권을 덮친 산불 사태 피해 복구를 위해 국민이 낸 성금이 1,3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인 성금 규모는 약 1,32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약 830억 원), 세월호 참사(1,290억 원) 때 성금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세월호 참사 성금의 경우 사고 발생 2014년 4월 16일 이후부터 2018년 8월까지 약 4년간 모인 액수입니다. 산불 사태 이후 이재민 등에 대한 심리상담도 이어져 1
    2025-04-12
  • 서삼석 "尹 정부 기간 산불 진화 증액안 19건 모두 미반영"
    서삼석 "尹 정부 기간 산불진화 증액안 19건 모두 미반영"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
    2025-04-11
  • 비무장지대에 산불..인력 투입 없이 진화 작업
    10일 오후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11일 일출과 함께 재개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산림청 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불은 북측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졌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인력 투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4-11
  • "호기심에 불 붙여" 치악산 연쇄 방화 30대 女 검거..구속
    강원도 원주 치악산 일대에서 잇따라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10일 강원 원주경찰서는 산림보호법 위반, 일반물건방화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라이터로 불을 내 약 198㎡의 나무와 잡초 등을 태운 혐의를 받습니다. 평소 인적이 드문 곳에 화재가 발생하는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CCTV 영상 분석으로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지난 6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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