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군수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장성 100년 도약의 기회"[와이드이슈]

작성 : 2026-02-12 10:50:28
▲ 1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한종 장성군수

전라남도 장성군이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지역 핵심 현안을 반영한 5대 건의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행정통합을 지역 성장의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입니다.

11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 대응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군수는 "전남·광주 행정 통합을 지역 발전의 전기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달 도민 공청회 이후에 곧바로 우리 통합 대응 실무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협의회는 모두 7개 분야의 분야로 운영되며 각 분야별로 통합 과정에서 장성이 반드시 챙겨야 할 과제를 정리하고 또 이를 특례법에 담기 위한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성군이 도출한 5대 과제는 △장성 나노기술 산업 거점과 인접 지역 반도체·AI 데이터 특구 지정 △개발 제한 구역 해제 △국립 심혈관 센터와 연계한 의료 헬스케어 클러스터 육성과 첨단 의료 복합 단지 구축 △광주 북구·장성군·담양군을 아우르는 제2차 혁신도시 예정지구 지정 △공공기관 이전 대상 발굴 및 장성~광주 간 광역 교통망 구축 등입니다.

김 군수는 통합에 따른 기대 효과로 재정 확대를 꼽았습니다.

그는 "행정통합이 이뤄질 경우 우리 정부 지원 규모가 연간 약 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그중 장성에서 일정 부분 추가 재원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예산이 늘어나게 되면 대규모 사업은 물론 민생과 안전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서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더 많이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AI·데이터 산업과의 연계를 강조했습니다.

김 군수는 "우리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첨단 3지구 조성과 나노기술일반산업단지를 광주와 하나로 산업 권역을 연계하게 되면 인공지능 데이터 등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아울러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해서는 "광주와 장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확대가 되면 출퇴근은 물론 생활권 이동이 훨씬 편리해져서 장성에 거주하면서도 대도시 수준의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군수는 "종합적으로 보면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장성을 변두리가 아닌 광역 생활권을 중심으로 끌어올리고 국민들의 일상과 사무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성군은 향후 특례법 반영과 중앙정부 협의를 통해 건의 과제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유튜브 검색창에 'KBC 뉴스와이드' 또는 '와이드이슈'를 검색하면 더 많은 지역·시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