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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이 날 죽이려해!" 망상에 며느리 죽인 70대 시부 '징역 12년'
    무방비 상태의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시아버지가 법원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9일 대구지법 형사11부는 살인 등으로 기소된 79살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9시 20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아들이 자신을 살해하려 한다는 망상 끝에 흉기를 미리 소지하고 아들 집을 찾았다가, 홀로 있던 며느리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무방
    2024-03-29
  • "간섭하지마!" 모친 무차별 폭행 뒤 뒤따라가 둔기 휘두른 20대 아들
    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를 휘둘러 머리 등에 골절상을 입힌 20대 아들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역무원 폭행과 자전거 절도, 사기 등 일탈 범죄에 대해서도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은 특수존속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21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생에 지나치게 간섭한다면서 거주지에서 40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에어컨 리모컨으로 수차례 내리치거나, 무차별 폭행을 피해 안
    2024-03-23
  • 엄마 찾으러 집 나간 5살 아들..40년 만에 가족 품으로
    "어머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갔다 사라진 5살 어린아이가 45살의 어른이 되어서야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18일 경찰청과 재외동포청, 아동권리보장원은 미국 입양 한인 박동수 씨가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 제도'를 통해 가족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4년 박 씨가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지 40년 만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박 씨의 어머니는 지난 1980년 박 씨를 포함해 4남매를 경남 김해의 큰집에 맡겼습니다. 박 씨는 4년 후인 1984년 "어머니를 찾겠다"며 집을 나간 뒤 사라졌습니다. 대한사
    2024-03-18
  •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초등 형제 코피나도록 때린 계모·친부 꾸짖은 판사
    "아이들을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자기 자식한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너무 화가 나서 기록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1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와 친부 B씨를 향해 이같이 꾸짖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초등학생 형제 2명을 무려 23차례에 걸쳐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습니다. 친부 B씨는 A씨의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함께 자녀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
    2024-03-14
  • 생후 3일 아들 땅에 묻어 살해, 친모 항소심 징역 3년 6개월
    태어난 지 사흘밖에 안 된 아들을 산 채로 땅에 묻어 살해한 3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해 1심 형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전남 목포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한 지 사흘 만에 전남 광양 친정집 근처의 한 야산에 아들을 생매장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혼자 아들을 돌보던 중 아이가 갑자기 숨지자
    2024-03-13
  • 생후 3개월 아들 살해 뒤 바다에 유기한 친모에 징역 15년 구형
    생후 3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뒤 유기한 20대 여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2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심리로 열린 20대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과 함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 23일 0시쯤 집에서 아들을 살해하고 같은 날 아침 7시쯤 시신을 포대기에 싸 쇼핑백에 담은 뒤, 서귀포시의 한 방파제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자고 있던 아들에게 담요를 씌운 뒤 외출한 A씨는 6시간 뒤에야 귀가한 것으로 조사 결과
    2024-02-22
  • 여수서 차량이 전신주에 '쾅' .. 50대 ·20대 모자 숨져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20대 운전자와 50대 어머니가 숨졌습니다. 20일 새벽 0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한 편도 1차로에서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을 하던 20대 아들 A씨와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대 어머니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두운 밤 A씨가 좁은 도로를 빠르게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어머니 #아들
    2024-02-20
  • 성탄절 밤..집에서 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 앵커멘트 】 성탄절 저녁, 20대 남성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은 범행 직후 인근 식당에 가 범행 사실을 주인에게 말했고, 식당 주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구급차와 순찰차가 출동해 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들것으로 환자를 옮기고, 형사들이 사건 현장에 급히 뛰어들어갑니다. 사건은 성탄절인 25일 밤 8시 반쯤에 일어났습니다. 20대 아들 A씨가 자택에서 50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 싱
    2023-12-26
  • 크리스마스의 비극..아버지 살해한 20대 아들 붙잡혀
    크리스마스 밤에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5일 밤 8시 반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 자택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인근의 한 식당에 들어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식당 주인이 곧장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평소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살해 #아버
    2023-12-26
  • 여친 집에 데려온 고교생 아들..母 훈계에 머리채 잡고 마구 때려
    빈 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왔다는 이유로 훈계하는 어머니를 폭행한 고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5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4시 20분쯤 오산시의 한 주거지에서 40대 엄마를 때린 혐의(존속폭행)로 고교생 A군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A군은 같은날 아무도 없는 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온 뒤 방 안에서 함께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A군의 엄마 B씨는 이를 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알게 됐고, 바로 귀가해 A군을 훈계했습니다. 엄마의 훈계에 화가 난 A군은 B씨의 손을 깨물고 머리채를 잡아 유리
    2023-12-05
  • "왜 자주 안 와!"..흉기 들고 며느리 찾아간 70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40대 며느리를 살해하려한 70대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살인예비죄로 기소된 75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윤 씨는 지난 8월 광주광역시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며느리를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입니다. 윤 씨는 아들 부부에게 아파트를 2채나 사줬지만, 결혼 생활 18년 동안 시부모를 잘 찾아오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들에게 며느리와의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2-04
  • "아들 보는 앞에서 딸 암매장 살해"...비정한 친모
    아들이 보는 앞에서 태어난 지 일주일 된 딸을 텃밭에 묻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친모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31일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류호중)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살인과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44살 A씨가 "공소사실과 증거에 모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믿기지 않는 듯 "수사기관에서 부인했는데, 아들이 갓 태어난 아이의 매장 장면을 본 게 맞느냐"고 물었고, 피고인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공소장에는 또 A씨가 딸을 묻은 뒤 위에 덮은 흙을 단단하
    2023-08-31
  • "父선거캠프, 수상한 돈 받아"..콜롬비아 대통령 子 진술 '파문'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의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 선거캠프가 수상한 자금을 받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콜롬비아 검찰이 밝혔습니다. 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오 안드레스 부르고스 검사는 이날 부정 축재와 돈세탁 혐의로 체포된 대통령의 장남 니콜라스 페트로 부르고소(니콜라스 페트로)가 혐의를 부인하다 지난 1일 기소된 뒤 수사에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르고스 검사는 니콜라스 페트로가 범죄자인 사무엘 산탄데르 로페시에라와 가브리엘 힐사카로부터 27만 달러(약 3억 5천만 원)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아버
    2023-08-04
  • 학교폭력 의심한 40대, 아들 친구들 뺨 100대 때려
    학교폭력을 의심해 아들의 학교 친구들에게 보복폭행을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허명산 부장판사)은 지난 7일 폭행과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43살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18일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5살 B군과 14살 C군을 불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아들에게 학교폭력을 한다고 의심한 B군과 C군을 불러 뺨을 각각 100대 넘게 때리고, 정강이와 복부 등을 걷어찼습니다.
    2023-07-20
  • 이동관 "'카더라'식 폭로 침묵할 수 없다..아들 일방적 가해 아냐"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가 아들의 학폭 논란에 대해 "일방적 가해 상황이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동관 특보는 오늘(8일) 입장문을 배포하고 "사실관계를 떠나 제 자식의 고교 재학 중 학폭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 후보자로 지명되지 않아 공식 대응을 자제해 왔다"라면서도 "야당 대표까지 나서 무차별한 '카더라'식 폭로를 지속하고, 이것이 왜곡·과장돼 언론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대·재생산되는
    2023-06-08
  • 남경필 전 경기지사 아들 또 필로폰 투약 체포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또다시 체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용인시 기흥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남 전 지사의 장남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밤 10시 10분쯤 남 씨가 이상 행동을 보인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수거했습니다.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주사기에서는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체포 당시 남 씨는 소변 및 모발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압수
    2023-03-24
  • 자신의 아들 뽑으려 채용기준 변경 '기관장' 징역형
    직원들에게 폭언까지 해가며 채용기준을 바꿔 자신의 아들을 채용한 강원도청 산하 기관장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 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 씨가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강원도 산하의 한 기관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자신의 아들 B 씨는 2018년 말에 2 차례나 공무직 채용시험에 응시했으나 탈락했습니다. 이후 2019년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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