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쾡이가 전수한 비법으로 만든 약술 '추성주'
전남도는 7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살쾡이가 비법을 전수해줬다는 전설이 있는 담양 추성고을의 '추성주'를 선정했습니다. 추성주는 담양 연동사에서 유래한 약술로, 1천 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주입니다. 불가의 상비약이자 도가의 신선주로 전해졌던 이 술은 조선 후기 연동사 주지스님으로부터 '주방문(酒方文)'을 전해받은 양대수 명인의 증조부에 의해 가문에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가양주 금지, 선친 때의 술 제조 전승 단절로 추성주의 명맥은 점차 희미해졌습니다. 단절된 맥을 다시 잇고 복원한 인물이 바로 대한민국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