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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서 천연기념물 '수달' 죽은 채 발견..로드킬 추정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반쯤 여수시 소라면 왕복 4차로 도로 중앙분리대 주변에서 동물 사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119는 죽은 동물이 몸길이 1m가 넘는 수달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119는 수달의 몸에 상처가 없는 것으로 미뤄 교통사고, 이른바 로드킬로 죽은 것으로 판단하고 사체를 여수시에 인계했습니다. 수달은 과거 한반도에서 널리 분포돼 있었지만 모피 사냥감으로 남획되고 하천 오염화가 가속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
    2023-01-16
  • 김회재 의원, "전남대 부총장 전대병원 여수분원 발언 유감"
    김회재 국회의원이 전남대 부총장의 전남대병원 여수분원 설립 발언을 공개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복재 부총장의 의대 분원 발언은 도민의 30년 숙원 사업인 전남 의대 유치에 찬물을 끼얹은 것으로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 부총장은 지난 1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 방침이 의대 신설이 아닌 증원이면 전남대병원 여수분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다른 지역에서 대학병원 유치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여수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2023-01-12
  • '가뭄 장기화' 댐 운영방식 대폭 조정..산업단지 초비상
    【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가뭄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댐도 공급량과 공급 방식을 바꾸면서 용수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물을 사용하지 못하면 직격탄을 맞게 될 여수와 광양의 대형산단도 초비상 상태입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와 광양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수어댐입니다. 주암댐의 5분의 1 규모인 수어댐은 최근 광양 지역 물 공급에 집중하기 위해 여수로 방류하는 양을 대폭 줄였습니다. 대신 주암댐은 여수 지역 공급량을 늘렸고
    2023-01-06
  • "SRT 타고 여수 가자"..SRT 전라선 운행 확정
    전남동부권의 숙원 사업인 수서행 고속열차 SRT 전라선 운행이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업무보고에서 여수·포항·창원 3개 노선에 SRT를 연내 추가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RT는 현재 부산과 목포, 즉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선은 서울역 혹은 용산역에서만 출발과 도착이 이뤄져 지역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습니다.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가 전라선에 투입되면 지역민의 수도권 2시간대 생활권과 접근성 확대 등으로 남해안권 관광산업과
    2023-01-05
  • "예산팀장 업무만 무려 4년"...여수시, 인사 시스템 구멍
    부하직원 갑질 의혹을 받는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이 해당 업무를 장기간 맡고 있어 인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A팀장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금까지 4년 동안 핵심 보직인 예산팀장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내부적으로 2년 순환보직 원칙을 세우고 있지만 A팀장은 이를 예외로 두고 핵심 보직을 4년 동안 맡기고 있어 인사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B공무원은 "A팀장이 예산업무를 오랫동안 담당
    2023-01-04
  • 여수상공회의소 3년 만에 '신년 인사회' 개최..상공대상은 누구?
    여수상공회의소가 3년 만에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오늘(3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회재·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시장, 여수산단 기업체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공인과 유관기관 화합을 다지는 신년 인사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인사회에서는 '2023 여수상공대상'도 진행됐습니다. 여수상공대상 경영은 케이엠티 명경식 대표이사와 재원산업 심성원 사장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또 근로복지는 남해화학 박세근 실장과 폴리미래 황상호 팀장이 수상했습니다. 이어 산
    2023-01-03
  • "갑질·성희롱 의혹 공무원이 승진대상에?"...여수시청 인사 논란
    여수시청 정기인사가 조만간 예정된 가운데 부적절한 처신으로 문제를 일으킨 인사가 승진 대상에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6일,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갖고, 대대적인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5급 사무관, 과장 승진대상에 갑질과 성희롱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직원들이 포함되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청 6급 공무원 A씨는 과거, 허가 관련 팀장을 맡고 있을 당시 여성 건축설계사 5명을 불러 점심 식사를 하며 술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만취해 자리
    2023-01-03
  • 여수 공업사서 직원 간 흉기난동..1명 사망ㆍ1명 중태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공업사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 공업사 직원들이었는데, 가해 직원은 현장에서 동료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자동차 공업사 건물 입구에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어제(29일) 낮 1시 반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47살 A씨가 동료 직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50대 남성 2명 가운데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1명은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22-12-30
  • 정기명 여수시장, KBC에 희망나눔캠페인 성금 790만 원 기탁
    여수시가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KBC에 기탁했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KBC동부본부를 찾아, 2023희망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직원들이 모은 성금 79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시장은 "매년 뜻깊은 기부에 동참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전남동부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청 앞 1호 광장에 설치됐으며 나눔목표액은 99억 원입니다.
    2022-12-26
  •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결정
    정부가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방침을 철회하고 존치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는 전남동부권 기업에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수출입을 위한 무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다 정부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한국수출입은행 여수를 비롯한 원주, 구미 지역 출장소 폐쇄를 추진하면서 지역 경제계에서는 철회 요구가 빗발쳤습니다. 여수
    2022-12-26
  •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화재...30여분 만에 진화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공장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25) 밤 8시 53분, 여수산단 내 롯데케미칼 2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은 롯데케미칼 2공장 기계설비인 ES탱크에서 반응기로 가는 중간펌프에서 시작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제3석유류를 공급하는 과정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2-25
  • LG화학 여수공장,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금 1,500만 원 전달
    LG화학 여수공장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LG화학은 여수YMCA와 함께 소득 10% 이상을 난방비로 지출하는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LG화학은 여수 무슬목 해변에서 지역 청소년이 참가한 '여수 쓰담(여수의 쓰레기를 담다)' 봉사활동을 통해 1인당 3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했습니다. '여수 쓰담'은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자 LG화학 여수공장과 YMCA가 함께 기획한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기)' 봉사활동입니
    2022-12-23
  •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곳 국가지정문화재 '명승'됐다.
    전국 4대 관음기도처인 여수 향일암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번 명승 지정은 여수시가 지난 2월, 자연유산 우수 잠재 자원 추천서를 제출해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 지정 예고를 거쳐 이뤄졌습니다. 여수에서는 1979년 '상백도 하백도 일원'에 이어 '금오산 향일암'이 43년 만에 두 번째 명승으로 지정돼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거북 모양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 자
    2022-12-20
  • "여수서 수백억 원대 토지사기 벌어지나?" 뒤숭숭
    전남 여수에서 공동주택 사업을 빌미로 수백억 원대 토지거래 사기를 당했다는 진정서가 여수시에 접수됐습니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여수시 만흥동 토지주 A씨 등은 최근 만흥동 40여 필지에 공동주택사업을 추진 중인 모 사업시행자가 자기자본 없이 고급연립주택을 분양하겠다며 1세대당 2억 원을 가져가 토지를 매입한 뒤 이후 토지 신탁사에 토지를 양도하는 등의 비정상적 거래로 각종 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여수시에 공동주택사업승인 반려를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행자 측이 선순위 은행 채권이 있어 담보가치가 없는 부동산에 투자자들에게
    2022-12-19
  • [영상]한화 폭발물 실은 트럭, 여수시내서 멈춰..출근길 시민들 불안
    한화에서 생산한 화약을 가득 실은 폭발물 운송 차량이 출근길 여수시내 한복판에 멈춰서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오늘(16일) 아침 7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화공장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K9 자주포 추진체 화약을 싣고 운행하던 24톤 대형 트럭이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사고 트럭은 15톤 분량의 화약을 싣고, 충북의 한 군부대로 향하다 브레이크 이상으로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차선 하나를 막고 통제했으며 트럭은 2시간 뒤 견인차에 끌려 한화공장으로 되돌아갔
    2022-12-16
  • 여수시, '202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 세계총회 개최
    전남 여수시가 캄보디아에서 열린 '2022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灣·Bay)' 세계총회에 참석해 내년 총회 개최기를 전달받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협회는 만을 보유한 도시들이 만 보전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설립한 국제협의체입니다. 여수시는 제17차 세계총회 차기 개최지로 내년 10월 닷새 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총회를 개최합니다. 총회는 해양 국제포럼과 지역축제 연계 행사, 여수만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여수만 미래비전도 제시할 예
    2022-12-14
  • 경찰, '명예훼손 혐의' 여수 간부공무원 2명 조만간 소환
    경찰이 전 여수시청 공무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현직 공무원 2명을 불러 조사합니다. 여수경찰서는 전 여수시청 기간제 공무원 A씨의 명예를 훼손하고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로 조만간 현직 간부공무원 2명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지난해 같은 팀 직속 부하였던 A씨를 따돌림 시키는가 하면 과중하게 업무를 부담시키고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해당 공무원들은 여수시청 감사실 감사를 받고 A씨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여수시청 간부공무원 2
    2022-12-09
  • 여수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또 발견..올해 39구째
    전남 여수 해안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은 오늘(8일) 오후 4시쯤 여수시 돌산읍 금봉마을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1구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길이 180cm, 둘레 90cm이며 무게는 50kg가량이었으며 부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생괭이는 '미소천사'로 불리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입니다. 구조단에 따르면 올해 여수와 고흥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39구에 이릅니다. 전문가들은 상괭이가 최근 수심이 낮은 연안 부
    2022-12-08
  • [단독]"도박빚에 쇼핑센터 귀금속 털어"..잡고보니 다른 매장 주인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복합쇼핑센터에서 귀금속 1억 원 어치가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을 잡고보니, 도박빚에 시달리던 쇼핑센터 내 또 다른 매장 주인이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복합쇼핑센터 1층 귀금속 매장에 절도범이 든 건 지난 2일 자정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은 매장 cctv를 끄고 진열대에 있던 귀금속 1억 원 어치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 싱크 : 복합쇼핑센터 관계자 - "센터 내 숨어 있다가 나온 겁니다. " 경찰이 주변 cctv를 추적해 잡은
    2022-12-07
  • 현장 외면한 박찬구 회장의 '안전·환경'..금호석유화학, 안전관리 부실 여전
    잇단 사고로 지역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는 여수산단 금호계열사가 안전관리를 여전히 부실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올 상반기 여수산단 점검에서 금호 계열 3개 업체에서 위험요인 7건을 적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호석유화학 1공장 3건, 금호미쓰이화학 2건, 금호석유화학 정밀화학공장에서 2건이 확인됐습니다. 주로 시설 노후로 인한 배관과 설비의 부식, 고정·마감 상태가 부실, 볼트 이음 부실 등이 적발됐습니다. 이같이 안전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지면서 지난 10년 사이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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